[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일본 식품시장이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밀키트의 호조로 식품택배시장은 견조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일본 식품택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2조 1399억엔(약 23조 3771억원)로 추청된다. 2016년에 2조엔대를 시작으로 고령화 및 출생자 감소의 진행으로 국내 식품관련 시장동향이 축소경향이 일어나는 가운데 식품택배는 견조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의 식품택배 시장규모는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13% 증가한 2조 4172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식품택배 시장의 성장은 출생자 감소와 고령화, 여성의 사회진출 등 사회적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레시피와 조리에 필요한 몇 명분의 식재가 세트화 된 '밀키트'가 호평을 받고 있는데 종래 반찬 택배분야의 비즈니스였던 것에서 최근에는 생협과 넷슈퍼(인터넷슈퍼) 등이 참가해 조리메뉴를 확대하고 품질도 좋아지고 있다. 주요 소비자층은 가사(조리)에 시간이 부족한 어린이가 있는 집, 맞벌이 세대이지만 최근은 고령자 단신세대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 방안 마련이 구체화 되면서 일본의 '기능성표시 식품 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제도 도입 이후 차별화에 성공한 제품이 증가하며 건강식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일본은 2015년 이미 '식품의 기능성표시제도'를 시행했다. 이 제도는 아베 정권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노하우를 이끌어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건강식품의 시장규모 추이 일본 소비자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소비자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능성표시식품의 총 신고건수는 240건으로 식이보충제가 가장 많은 121건(50.4%)이며 그 다음으로 가공식품 116건(48.3%), 신선식품 3건(1.3%)이다. 일본 소비자청은 기능성표시식품 신고 시 안전성 평가는 섭취 실적, 기존 정보, 안전성시험 중 어느 하나 또는 중복으로 실시해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성 평가 방법 중 가장 많이 이용된 평가방법은 식경험으로 160건이었으며 뒤를 이어 기존 정보 93건, 안전성시험 43건 순 이었다. 기능성표시식품에 가장 많이 이용된 기능성 관여성분은 난소화성 덱스트린(식이섬유)였으며 비피더스균류, 칡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