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동경은 이미 유아기에 시작된 것 같습니다. 아버지(故 이맹희 CJ 명예회장)가 두 살 무렵 비틀스 테이프를 사주셨는데, 그 테이프가 닳을 때까지 들었던 기억은 제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아시아인, 그리고 세계인 모두가 한국영화와 드라마, 한국 음악을 듣는 일상이 오는 것이 제 꿈입니다.” 2006년, 10월의 뉴욕.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초겨울 특유의 차가운 공기를 채운 뉴욕 맨해튼 34번가, 조그마한 동양여자가 상기됐지만 당당한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말했다. 아시아인이 세계여성상(Women’s World Awards) 을 수상한 건 그녀가 처음이었다. 일본과 미국에 비해서 획일적이고 상대적으로 빈곤했던 한국의 대중 문화, 자국민을 넘어 세계로... 마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고 같은 오기 힘들 막연한 날들에 대한 바람이었다. 하지만 K팝이 아닌 자신들 만의 장르를 탄생시킨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한국영화 미나리, 기생충 등 다양한 대중문화들이 내수용을 넘어 수출용이 되면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바람은 지금 현실이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버거킹의 와퍼주니어 1900원에 한정기간 할인 판매와 함께 이디야커피의 따끈따끈한 겨울시즌 신메뉴 소개, KFC의 피자와 치킨의 콜라보 타짜 아닌 '치짜'와 스쿨푸드의 소고기버터장조림 할인판매 그리고 도미노피자의 문화 공연 초청 이벤트를 전해드립니다. 푸드투데이가 안내하는 11월19일 오늘의 외식가 소식입니다. 버거킹, 와퍼주니어·불고기와퍼주니어 1,900원 파격 할인 한정 판매 버거킹이 오는 24일까지 와퍼주니어 및 불고기와퍼주니어 단품을 각 1,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버거킹의 대표 주니어 메뉴인 와퍼주니어와 불고기와퍼주니어 단품을 기존 가격 대비 52% 할인한 1,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와퍼주니어와 불고기와퍼주니어의 단품 정가는 4,000원으로, 행사 기간 동안 2개를 주문해도 정가 1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호에 따라 300원 추가 시 치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음식업·조리실 근로자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2019년도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안전보건공단 주관)의 일환으로 '안전한 조리실,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요' 핸드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핸드북은 음식업종 사망사고 예방 key-메세지 그대로 조리실 내 구역별 사고사례, 유해·위험요인에 따른 예방대책 및 안전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근로자 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 스티커’ 4종과 ‘안전한 조리실 만드는 튼튼한 내 몸 만들기 스트레칭 포스터’도 부록으로 수록돼 있다. 영양사협회는 음식업종 종사자가 핸드북을 통해 조리실 안전문화 확산 및 사망사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한영양사협회 중앙회 및 전국 13개 시·도 영양사회를 통해 음식업종 종사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에서 열린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참가해 맛있는 닭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고 대규모 퍼레이드와 K-POP 콘서트 등이 열려 매년 내외국인 1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하림은 12일과 13일 이틀동안 ‘하림 자연실록 IFF 치킨 스테이크’ 제품으로 요리한 ‘하림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하림 자연실록 IFF 치킨 스테이크’는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고 자란 국내산 닭의 가슴살을 후추와 파슬리, 소금 등으로 양념한 다음 급속 냉동시킨 프리미엄 제품이다.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시켜 육질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밑간이 돼 있어 익히기만 하면 바로 근사한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성을 살려 현장에서 따로 양념하지 않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구운 뒤, 특제 소스와 채소, 감자튀김과 함께 선보였다. 축제 현장에서 ‘하림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를 맛본 소비자 손예지씨는 “닭가슴살이 촉촉하고, 담백한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있어 고급스러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다 소송 등에 직면한 공무원을 보호·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적극행정공무원에 대한 소송 등 지원 지침'(식약처 훈령)을 제정해 1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한 지침은 적극행정공무원을 법률적인 다툼으로부터 보호·지원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이 지원 대상이며 지원 내용은 ▲변호인·소송대리인 선임 및 비용 ▲수사 기관 등에 의견서 제출 등이다.다만 적극행정 사실관계 확인과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에는 지원 결정을 취소하는 한편 지원 비용은 회수한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기술발전 등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 실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더욱 능동적이며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K-Food 세계화의 전진기지인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류 문화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J Friends of K-Cul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국 농부무 참사관, 러시아 대사 내외, 캐나다 대사 내외 등 8개국 12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와 K-Food의 세계화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는 CJ제일제당의 첨단화된 식품 제조공정, HMR 제조 기술력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컨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히스토리 씨어터’에서 360도 서클비전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역사와 브랜드를 체험했다. 또, 오감만족 체험형 공간인 ‘햇반 뮤지엄’에도 방문해 쌀과 밥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만져보고, 햇반이 가져온 식문화 혁명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햇반 뮤지엄’ 내 ‘햇반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실제 가동 중인 햇반 생산 공정 과정을 전체적으로 직접 보며 세계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식품부 및 해수부 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이른바 가짜학회에 참가하며 국민 세금을 낭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30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5년~2019년 8월) 22개 기관에서 총 41명이 돈만 내면 논문을 실어주는 '가짜학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학회 참석에 사용된 국민 혈세가 135,964,093원에 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우 16개 기관 26명이, 해양수산부는 8개 기관 15명이 가짜학회를 참석했다 들통 났다. 년도별로는 2017년이 14건(농식품부 9건·해수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8년 11건(농식품부 11건), 2016년 10건(농식품부 2건·해수부 8건), 2015년 6건(농식품부 4건·해수부 2건-2015 이전, 2018 적발) 순이었다. 그러나 농식품부, 해수부 모두 징계는 전무한 상황이고 적발 후 환수 역시 8건(19%, 농식품부 7건·해수부 1건), 29,919,689원(22%)에 불과하다. 손금주 의원은 "이른바 가짜학회 참석은 지식인의 기본윤리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인 가구 증가 속 편의점 산업이 규모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의 식품위생법 위반도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업체들의 위반 건수는 2015년 204건에서 2018년 370건으로 약 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월 기준 편의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212건으로 이미 2015년의 수치를 넘은 상황이다. 편의점 브랜드별로는 지에스25가 가장 많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지에스25의 총 위반 건수는 471건(34.6%)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씨유 (449건, 33%), 세븐일레븐(284건, 20.9%), 미니스톱(123건, 9%), 이마트24(22건, 1.6%)순이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씨유의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으나 2018년부터 지에스25가 이를 역전했다. 최근 5년 동안 편의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유통기한 미준수’가 706건으로 전체 위반 1360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 전파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 ‘Korean Culture Night’에서 '비비고'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로는 ‘비비고 잡채’ 400인분을 준비해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한식 대표 메뉴인 잡채를 선택했다. 잡채가 외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지만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라는 점을 반영했다. 준비한 물량이 행사 초반에 모두 소진될 만큼 ‘비비고 잡채’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연세대학교 미국인 교환학생 Asia는 “LA에서부터 한국 음식을 다양하게 접해 익숙하고, 평소 잡채를 즐겨먹는다. 그 중에서도 오늘 먹어본 잡채가 가장 맛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인 유학생 Ashley는 “‘비비고 잡채’가 음식점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어 ‘비비고’에서 직접 손수 조리한 잡채로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국적의 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한가위를 맞아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지원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장애인, 노인, 아동, 노숙인 등 소외계층들을 위해 선유지역 아동센터, 서울역쪽방사무소 등 총 43곳에 송편 등 명절음식 1만 5천인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8년째 약 46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명절 음식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는 등 지역 사회와 유기적은 관계를 지켜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설, 추석 명절 마다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나누는 이웃의 수는 매년 2만 명 여명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추석 음식을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도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