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올해 여름 성수기 유통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국 마트 및 편의점 등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주 위트 에일(500ml)’는 2018년 5,6월 대비 7,8월 매출 상승률이 9%였으나 2019년에는 5,6월 대비 7,8월 매출 상승률 52%를 기록했다. 7,8월이 맥주 성수기임을 감안해도 지난해 대비 올해 여름 매출 상승률은 매우 이례적이다. 제주맥주는 올해 여름 성수기 매출 신장에 대해 수제맥주 중 거의 유일하게 전국 주요 대형 마트 90% 이상 입점, 편의점 수제맥주 대표주자로 자리 잡는 등 가정 유통 채널을 적극 공략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크래프트 맥주의 대중화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이 증가하며 일반 가정 유통 채널에서도 제주맥주를 찾는 수가 대폭 증가한 것. 또한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인한 반사 이익 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7,8월은 일본 불매 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던 시기로 편의점 및 마트에서 일본 맥주 대체품으로 우리나라 지역명을 가진 제주맥주가 소비자들에게 선택됐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맥주 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맥주(대표 문혁기)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71%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맥주의 매출 신장은 제주 위트 에일의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올 상반기 ‘제주 펠롱 에일’의 생맥주 전국 출시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주 위트 에일의 경우, 이마트 트레이더스, 빅마켓 전 점포에 입점되는 등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수제맥주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제주맥주는 올해 전국 주요 대형마트 입점율 90% 이상 달성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내 유흥주점 거래 업장 수는 올해 7월 기준 약 1600곳에 달하는 등 출시 2년 만에 제주도의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맥주는 새로운 맥주 문화 선도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서울시 제주도’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친환경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이니스프리와의 협업, 홈맥 라이프를 위한 ‘오늘의 집’과의 콜라보레이션, G마켓과의 ‘제주 비밀여행 프로젝트’ 등 기존 맥주 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맥주는 맥캘란, 하이랜드파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