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기 디저트인 마카롱에 합성착색료인 타르색소를 사용하고도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마카롱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표시‧광고한 업체 등 10개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이 온라인 상에서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광고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기획점검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천연색소 사용 마카롱’으로 광고해 제품을 판매하는 20개소를 대상으로 표시기준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로 거짓 표시・광고(4개소)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아조루빈(Azorubine)을 원료로 제조한 마카롱 판매(1개소) ▲달걀, 우유 등 알레르기 유발원료를 사용했음에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미표시(8개소)해서 적발됐다. 이번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일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3월 14일 '화이트데이'입니다. 전통적으로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마음을 고백한다고 하죠. 하지만 요즘에는 사탕 대신 젤리나 디저트, 뷰티 아이템을 선물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올해는 마카롱이 눈에 띄는데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관련 업계가 선물용 마카롱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감, 달콤하고 쫄득한 식감의 마카롱은 여자들에게 특히나 인기죠. 실제로 편의점 CU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쫀득한마카롱은 월 100만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풍 인기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담당 MD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한 개씩만 구입해 달라'는 손편지를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카롱 열풍에 세븐일레븐도 '벨기에 하트 마카롱'을 선보였습니다. 벨기에에서 단독으로 직수입한 프리미엄 마카롱입니다. 커피업계도 차별화된 마카롱으로 여성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드롭탑은 '드롭탑 마카롱 10종'을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