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국내 '분유' 시장 강자, 엄마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성장한 남양유업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국내 '1호 갑질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도 전에 오너 리스크에, 과장광고까지. 최근까지 3번의 대국민 사과가 있었습니다. 결국 홍원식 회장은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성난 민심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죠. 일련의 남양유업 사태를 보면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잃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의 말이 생각납니다. 식품업계 오너 일가의 대국민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최근 논란이 된 남양유업부터 몽고식품, 미스터피자, 내추럴엔도텍, CJ푸드시스템(현 CJ프레시웨이) 등 심심치 않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1.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모든 것을 책임지고 물러나겠습니다" 1964년 설립 이래 '분유' 강자로 통하며 국내 분유시장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엄마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쌓았습니다. '고품질 분유'로 분유하면 '남양'이 대명사이였던 시절이 있었죠. '프렌치카페 커피믹스'의 돌풍으로 국내 커피믹스 시장을 장악한 동서식품을 위협하는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수입식품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 동안 ‘수입식품 정보 대국민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식약처가 제공하는 수입식품 정보 이외에 추가 정보 및 시스템 기능 개선 등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입식품 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인 ‘식품안전나라’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수입식품 검사시스템 전자민원창구(이하 ’전자민원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다.또한 이번 공모에는 수입식품등 관련 영업자 및 일반 소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자를 선정하여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조사 및 공모 결과는 ‘전자민원창구’ 시스템에 반영하여 ‘수입식품안전정보포털(가칭)’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수입식품 정보 제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