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청년재단과 함께 기획한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선정돼 28일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애그테크 청년 창업캠퍼스는 농협과 청년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청년들에게 농업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초기 창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크게 사전교육, 프로젝트 수행, 초기 창업 교육 등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농협은 교육생들에게 애그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들은 사전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 농업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기회를 탐색하고,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정표 디지털혁신실장은 “애그테크 청년 창업캠퍼스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우수 스타트업의 멘토링, 팀워크 활동 등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및 애그테크 분야의 창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농협은 신기술 보유 청년층의 농업분야 유입을 증가시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도약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고위공직자 평균 자산은 약 17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건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장이다. 이 회장은 총 47억 5650만원을 등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올해 1년 전보다 2억 6027만원이 줄어든 27억 561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 아파트 가액이 14억 4100만원에서 10억 600만원으로 줄어들면서 4억3500만원 가량이 줄었다. 모친 명의의 전라북도 정읍시 아파트는 1억 8500만원, 장녀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상가는 8433만 400만원을 신고했다. 한 차관과 배우자, 모친, 장남, 장녀 등 가족이 보유한 예금은 총 11억 9197만원으로 전년 보다 5억 5948만원이 늘었다. 채권 만기 후 예금 입급, 급여 저축, 이자 수입, 금융 상품 평가액 증가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은 채권 만기 후 일부 예금 전환하면서 전년도 신고액(7억 5000만원)보다 줄어든 3억 887만원이었다. 농식품부 실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26일 취임)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27일 ‘교육지원부문 업무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준섭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변화와 혁신 선도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 ▲활력있는 조직문화 구현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으며 특히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는 농축협 중심의 농협 혁신과 농업인 실익지원 확대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될 과제다”라며 “이를 위해 성과에 기반한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준섭 부회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6, 27일(1박 2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경기 안성시 소재)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창농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와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관리원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년농지원처의 청년농업인 담당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는 농지 확보, 재배기술 습득, 시설 조성, 판로 개척, 6차 산업 진출 등 직접 온몸으로 체득한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오는 4월, 6월에 입교 예정인 11기·12기 교육생의 졸업 후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각종 정보(보조금 지원사업, 지역 커뮤니티 참여 등)를 대방출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관리원 및 농림수산식품문화교육정보원의 청년농지원처는 각각 청년농업인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청년농업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홍천 내면농협(조합장 권영대),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은 21일과 26일 취약농업인 및 조합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한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은 영농과 생활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분쟁과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내면농협과 예산축협 조합원의 시간적·지리적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 3명이 각각 현장을 찾아가 1:1 맞춤형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법률상담을 받은 농업인은 “법적 문제가 있었지만, 법률지식에 대한 어려움과 변호사 상담비용 등으로 부담이 컸다”며 “농협이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주어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1996년부터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법무지원국을 신설하고 무변촌(無辯村)지역 농업인의 법률리스크 경감을 위한 현장 맟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권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은 “농업인이 직면한 법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희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임원 인사를 21일 발표했다. 농협중앙회는 지준섭 전무이사,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을 각각 선입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업금융 서비스 및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사업을 맡는다. 조합감사위원장은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역할을 하며,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농업경제부문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및 농업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차관이 21일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강서점(본사)에 방문하여 축산물 물가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축산물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비자의 축산물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할인행사 확대 등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대형마트와 자조금 등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훈 차관은 홈플러스 강서점 농축산물 판매장을 돌아보며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홈플러스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축산물 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 후속 조치로, 한우·한돈 할인행사와 계란·닭고기 납품단가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훈 차관은 “정부는 소비자물가 체감도가 높은 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행사,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국민들께서 축산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금융감독원이 농협중앙회 경영 관여 논란과 관련해 NH금융지주.계열사 감사를 예고하자, 농민단체가 금감원의 줄세우기식 농협 경영개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금감원은 최근 발생한 농협은행 100억원대 배임 사건과 관련해 농협 금융계열사의 잇따른 사고가 지배구조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금감원은 마치 농협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 부재가 문제의 원인인 양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농연은 "단위 조합의 연합체 격인 농협중앙회는 각 단위 조합의 신용⸱경제사업 운영을 지도⸱감독하고 자금지원이나 지급결제지원 등 역할을 한다"며 "그러나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경제사업 분리)를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되며, 상호금융과 교육지원을 제외한 금융⸱경제사업 부문이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이관돼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지주의 경우 농업 생산⸱가공⸱유통 지원을 통해 농가의 실익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데 반해 금융지주의 경우 그 역할에 대한 회의론이 꾸준히 제기 중"이라며 "한 예로 농업 투입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낙농농가 호당 평균부채액은 6억8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500만원이 증가했으며, 목장폐업 주된 이유도 부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낙농경영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2023년 9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농협과 낙․축협의 협조를 통해, 전체 낙농가의 약 12%에 해당하는 700호의 표본농가를 선정해 설문조사를 실시, 회수된 표본 중 기재 내용이 부실한 표본을 제외한 489호의 조사결과를 분석했다. 낙농가 부채증가세 두드러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 호당 평균부채액은 6억8100만원으로 2022년 대비 9500만원(33%p) 증가했다. 특히 4억 이상 고액부채비율은 약 76.0%로, 2022년 대비 26.5%p 증가했다. 부채 발생원인으로는 ▲시설투자(33.5%), ▲사료구입(24.9%), ▲쿼터매입(19.0%)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투자 내용은 축사개보수 20.6%, 착유시설 20.0%, 분뇨처리시설 14.8%, 세척수 처리 10.6% 등으로 나타나, 생산성 향상 및 축산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투자가 많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경북 청도군 새청도농협에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3호 발전소를 준공,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농·축협 건물지붕을 임차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농·축협과 수익을 공유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모델로, 범농협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새청도농협 태양광발전소는 2023년 3월 충북 청산농협, 2024년 2월 강원 진부농협에 이어 건립된 세 번째 발전소로, 집하장과 저온저장고 등으로 이용 중인 4개의 건물 지붕을 활용해 3,398㎡(1,207평) 면적에 281kW급 용량으로 설치되었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359,000kWh로, 이는 인근 100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우성태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추진을 통해 농·축협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농협 1태양광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농촌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으로 운영 중인 3개소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