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업계가 월동 준비에 들어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미니니(minini)’와 협업한 이색 호빵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최근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호빵 출시에 나선 것이다. 동절기 대표 간식으로 여겨지는 호빵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초입에 판매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 실제 작년 CU의 호빵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출시 초기인 10월 한달 간의 매출이 한겨울인 1월에 비해서 48.7%나 높았다. 이 같은 판매 경향에 맞춰 CU는 올해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 ‘미니니’ 캐릭터와 함께 이색 호빵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내놓고 출시 초기 고객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부터 겨울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와 어묵의 판매를 시작한다. 핫팩 제품도 예년 보다 빠른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립케어 신제품도 이달 말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동절기 상품 매출의 증가가 주효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상품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호빵과 군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따뜻한 커피, 립케어 등 동절기 상품이 벌써부터 인기입니다. 대표적인 동절기 식품은 '호빵'입니다. 호빵은 말 그대로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먹는 빵'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추위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호빵 정통강자 SPC삼립은 올해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제품 등 25종을 선보였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이천쌀 호빵'부터 '연유단팥호빵', '꿀씨앗호빵', '에그커스터드 호빵' 등 젋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도 내놨습니다. 편의점 GS25도 요리형 호빵 3종, 디저트형 호빵 3종을 출시했습니다. GS25는 단팥 호빵보다는 비(非)단팥류 호빵, 차별화 호빵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겨울철 매출이 올라가는 상품이 또 있죠. 바로 '입술 보습제'입니다. 입술 보습제는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 대표 상품입니다. GS리테일은 이재용 립밤으로 유명한 '소프트립스' 립밤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이 전부였던 예전과 달리 와인과 다양한 식사메뉴와 시즌간식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시락은 밥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여러종류의 반찬과 밥의 양도 많아졌고, 김밥도 김밥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메뉴만큼 종류가 다양해졌다. 시즌메뉴도 진화했다. 기존에 판매되던 호빵에 겨울이 맞아 겨울철 길거리 대표 간식이었던 어묵과 군고구마까지 판매되며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겨울시즌 간식이 다양해지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SPC삼립은 기존에 판매되던 팥과 야채, 피자맛 외에 지역특산물, 초코릿 등을 넣어 만든 ‘삼립호빵’ 24종을 출시했다. 이천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소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호빵도 내놨다.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부드러운 단호박 앙금과 진한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단호박'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아이템으로 떠오른데 이어 빙그레(대표 전창원)와 서울우유(조합장 문진섭)는 '호박고구마'를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가 한정판인 ‘호박고구마맛우유’를 출시했다. 호박고구마맛우유는 빙그레가 다섯 번째 한정판 제품으로 귤맛 우유, 바닐라맛 우유에 이어 ‘단지가 궁금해 5탄’ 제품이다. 우유가 호박고구마와 만나면서 연한 밤색을 띠고 있고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역시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담아 '단지가궁금해' 시리즈를 이어간다. '단지가궁금해' 시리즈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에 새로운 맛과 색깔을 입혀주는 작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호박고구마맛우유는 추운 겨울철에 어울리는 달콤한 고구마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여기에 할로윈 시즌에 맞춰 출시 후 일주일 동안 할로윈 에디션 패키지로 운영된다. '단지가궁금해'의 네 번째 한정판이었던 바닐라맛우유는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정규 제품으로 출시됐다. 소비자가 직접 바닐라맛우유에 커피를 타서 마시는 ‘아이스바닐라라떼’가 온라인 SNS에서 화제가 됐고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정규 출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