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맞아 통일농업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농업을 대표하는 단체장들이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국민속식물원에 모였다. 북한 평안도 지역 농업교류사업 일환으로 '채소종자지원' 행사가 열린 것.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중국대련광윤농업발전유한공사가 주최하고 농업법인 국제농업개발단,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주관, 푸드투데이, 아시아 종묘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채소종자지원사업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각별한 당부로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남북간 농업교류 사업으로 1997년 시작한 이후 한 두해 빼고는 꾸준히 진행됐다. 23년 동안 약 34억원에 상당하는 종자가 지원됐다. 이번에 북한으로 지원되는 채소종자는 약 10톤 정도 되며 시중 가격으로는 톤당 보통 1억원으로 환산할때 총 10억원 규모에 이른다. 지원되는 채소의 품종은 15가지이며 기존에는 엽채류만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한국산 고추, 단호박, 애호박 등 총 65가지 품목을 보낸다. 기존에는 북한의 함경도를 비롯해 낙후된 지역에 채소종자 지원을 했는데 평안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업교류를 시작하게 됐다.
국제농업개발원 연구소장 이병화 입니다. 푸드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의 농업은 위기에 와있습니다. 국내 생산 자급율이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부 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식량은 제1의 국가 안보 산업입니다. 여기는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2년 2월부터 1979년 10월 까지 새마을 지도자와 농민대표들과 같이 막걸리를 들고 농업정착을 토론한 곳입니다. 이 농기구는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농장에서 같이 일하고 했던 농기구 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48년동안 농업촌 소득증대 새마을 운동의 기록과 흔적을 보존하고자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향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보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7년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농축산경제산업이 앞장서 온 것 처럼 앞으로도 더욱 현장 뉴스를 실시간 전해주실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