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에서는 배달 음식을 판매한 업소 중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김치 등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석달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영업한 업소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인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이용 증가에 따른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치킨․돈가스․족발․중화요리 등 배달전문 음식점 550개소를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158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앞서 9월 업체들에게 도는 사전 수사를 예고를 한 바 있다. 위반한 업소는 총 158개소로 ▲원산지 표시위반 등 60개소 ▲기준․규격 위반 19개소 ▲유통기한 경과 39개소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개소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개소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개소 등 이다. 공장 등에 백반을 배달하는 고양시 소재 A업소는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배추김치, 오이무침, 마늘쫑무침 등 잔반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빈그릇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시흥시 소재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고양시(이재준 시장)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한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오는 20일부터이틀 동안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주최는 고양시와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회(윤주한 회장)이며 대한민국막걸리 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고양문화재단,건누리병원이 후원하는 막걸리축제는 ‘우리 술 막걸리’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고양시민은 물론 한국인 사랑하는 축제로 자리했다. 통상 축제 이틀 동안 무려 8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막걸리 축제 때 만나자”는 인사가 하나의 문화가 됐다. 초대 가수 송승희, 박서형, 한유빈, 통기타 이용열, 민들레 예술단등이 출연 막걸리 축제 흥을 달군다. 모든 막걸리를 무료로 그리고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대한민국막걸리축제의 인기 요인이다. 이번 축제에선 쌀, 밤, 인삼, 더덕, 산수유 등 자연식품으로 빚어진 전국 8도 막걸리 100여종을 맛볼 수 있다. 15년째 매년 10월 첫째 주에 열리던 막걸리축제가 올해는 10월 셋째 주에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는 막걸리 업체 41개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