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8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 화장품 분야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규제역량을 갖춰 국내 화장품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가 올해 추진하는 화장품 분야 핵심 브랜드사업인 ‘도약! (JUMP-UP) K-코스메틱’을 통해 업계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겠다”며, “정책적 제언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약처의 올해 화장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과 핵심 브랜드사업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 관계자와 함께 식약처의 규제혁신 방안과 업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라며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와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산업의 판을 바꾸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찾아나서야 될 때"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는 생수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오리온도 가세하기로 결정했다. LG생활건강은 내년 '울릉샘물'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10월 울릉 추산마을에서 생수공장을 착공한다. 2013년 울릉군은 추산용천수를 지역 대표 생수 브랜드로 키우고자 샘물개발 허가를 취득했고 2017년 LG생활건강을 샘물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울릉군이 샘물개발허가권, 공장부지 및 기반시설 제공, 각종 인허가 지원 등을 맡는 대신 LG생활건강은 자본조달,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먹는 물 개발에서 제조·판매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할 계획이다. 오리온도 생수를 새먹거리로 정했다. 오리온은 생수사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3년 전 제주용암수의 지분 57%를 인수하고 작년에는 30%를 추가로 사들였다. 또, 이르면 9월 부터 제주도 구좌읍 용암해수단지에 제주용암수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완공한다. 전작인 '마켓오'로 인해 프리미엄 전략에 재미를 본 오리온은 생수에도 '프리미엄'을 강조할 계획이다. 패키지에도 신경을 썼다. 제품이 '복숭아 워터'인 점을 살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디저트'를 강조하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가환타를 슬러시처럼 얼려 먹는 ‘환타 프로즌 오렌지’를 출시한다. ‘환타 프로즌’은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음료제품으로, 손으로 주물러 녹여 먹으면 환타 만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물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환타 프로즌’은 얼려 먹는 제품 특징을 반영해 제품 전면에 환타를 얼린 듯한 시원한 얼음 이미지를 시각화하여 제품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30ml 파우치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야외활동 시 휴대하기에도 좋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상큼한 환타의 맛과 함께 얼리고 녹여먹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환타 프로즌’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도 올여름 ‘환타 프로즌’과 함께 일상을 상큼하고 시원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도 ‘썬퀵 얼려먹는 주스’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홈플러스가 덴마크 ‘썬퀵’사로부터 단독 직수입해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