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San Jose)에 'BBQ 모멘텀 린도라(Momentum Lindora)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장이 입점한 모멘텀은 각종 레스토랑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쇼핑센터로, 코스타리카 내 인구 밀도와 집객력이 높은 상권에만 진출하는 복합 문화시설로 BBQ 모멘텀 린도라점은 78평 규모의 매장에 8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매장 인근에는 대형 오피스 시설과 시청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특히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현지 MZ세대와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골든프라이드 치킨, 시크릿양념치킨 등 치킨류를 포함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치킨과 고소한 마요 소스가 버무려진 시그니처 라이스볼, 김치와 치킨 조합의 치킨라이스볼, 떡볶이와 불닭소스가 들어간 치킨 덮밥 불닭라이스볼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에 대한 현지 성원에 힘입어 코스타리카의 대표적인 쇼핑시설 중 하나로 꼽히는 '모멘텀'의 세 지점 중 두 곳에 입점하게 됐다"며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을 통해 K-푸드의 맛과 우수성을 중남미 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국내사업은 신제품 효과가 컸다. 특히 작년 하반기 출시한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 빵부장이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전년대비 국내사업 매출증가분의 절반 가량을 신제품 매출이 기여했다. ‘먹태깡’은 작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서며 ‘어른용 안주스낵’ 시장을 새롭게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라면 더레드 등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상승했고, 중국법인은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해 이익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며 매출은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1% 상승해
"업체 90% 이상이 영세한데 그 영세성을 더 영세하게 만드는게 대기업들의 시장 잠식력이다"VS"활동하는 시장 엄연히 다르다. 중기 적합업종 때부터 소비자 선택권은 철저하게 배제돼 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국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생계형 적합업종'이 지난 12월 13일부로 시행되는 가운데 김치, 장류, 두부, 떡류 등 업종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전 중기 적합업종은 권고 수준에서 그쳤다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법으로 강제하다 보니 대기업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김치, 장류 등은 대표적인 K푸드로 글로벌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들의 영업 활동 규제로 열풍이 자칫 사그라 들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을 기점으로 제과점업 등 8개 업종이 중기적합 업종 만료를 맞았다. 그러나 중기적합 업종 지정이 풀리는 업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3일부로 '생계형 적합업종'이 시행,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달리 정부 기구에 의해 지정되고 법적 강제력이 부가된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동반성장위원회에서의 합의에 의해 의결되지만 생계형 적합업종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과 정부기구의 심의·의결 거쳐 지정된다. 관련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