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며 오는 2025년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은 2020년 2.4억 달러(3102억 7200만원)에서 2025년 4.9억 달러(6334억 7200만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스마트농업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농업이 국가적으로 추진되면서 보급률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스마트팜 농가 면적은 5985ha로 2018년 4900ha 대비 22.1% 증가했으며 2021년 농가면적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6485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스마트 농업이란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농업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 걸쳐 데이터.인공지능 등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ICT 융복합 농업으로 농업 분야의 혁신을 창출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팜은 스마트농업의 한 분야로, 온실,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원예, 축산에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이 자동으로 적절하게 유지 및 관리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포배양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하는 식품을 식품 원료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안전성 평가 방안을 마련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서울 금천구 소재 다나그린 혁신센터를 방문해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식약처는 국내 식품업계가 신속하게 제품을 개발‧출시하고 해외시장을 선도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최신 생명공학 기술 등이 식품산업에 접목되면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큰 변화가 있는 만큼 식품 안전관리 정책에도 새로운 변화가 반영돼야 한다”면서 “우리의 규제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 규제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적용되어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창출하거나 기존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정보통신기술(ICT) 등 모든 기술이다. 이날 오 처장은 세포배양식품과 그 지지체를 연구‧개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관내에서 얼음골사과로 만든 수제맥주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드애플팜은 속이 빨간 사과와 그 사과로 만든 주스로 유명한 업체로 2017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6차산업을 인증 받았다. 조용윤 대표는 경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 이사 겸 밀양 지역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과 수제맥주의 본격 판매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경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 이사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제맥주 시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우리나라 전통주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지만 그러나 밀양에는 밀양을 대표할 수 있는 술이 없는 실정이다. 조용윤 대표는 밀양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얼음골사과에 주목, 비싼 설비를 마련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얼음골사과를 활용한 수제맥주 개발에 성공해 판매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타파’로 얼음골사과 낙과 피해가 다수 발생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와중에 사과를 활용한 술의 등장은 판로 확보와 다양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