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eaT를 통해 공급되는 식품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22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국정감사에서 aT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의 부실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aT가 운영하는 eaT는 업체와 학교를 연결 ‘공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목표로 지난 2010년 도입됐다. 현재 aT의 eaT를 이용하는 학교 수는 1만439개로 전체학교의 88%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식재료를 공급 받고 있다. 시스템에 등록한 업체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4년 5156개에서 2018년 9월 9392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올해 갑자기 식중독 사례가 늘어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88%나 aT의 eaT를 통해서 식자재를 공급을 받는데 식중독 발생률이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공사에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 2200여명의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려 설사, 구토 등 증세를 호소하는 일이 벌어졌음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직원 징계처분 과정에서 해임과 복직을 5번 번복해 논란을 일으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 대해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aT는 사이버거래소 사업 일부 불이행이 발생하자 2017년 감사를 통해 '사이버거래소 매취사업 변경 및 운영업무 부당처리'에 대한 검찰고발 요구와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를 결정하겠다는 감사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에 대한 해임 중징계처분을 무리하게 강행해 내부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들에 대한5번의 직위해제·해임·복직을 반복하는 일이 발생,고의적 부당 징계 처분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 기소돼 혐의가 인정된 직원에게는 정직이하 처분을 내리고 무혐의 직원은 해임한 것. 내부 직원들의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9월 이병호 aT 사장은 직원들에게 사과문을 통해 "2018년 7월 16일 해당 징계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의 1/2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운영(내부4명, 외부3명)하는 절차상의 흠결이 있었다"면서 "이는 절차상 흠결은 물론, 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6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이번 국감의 이슈로 ▲쌀 목표가격 설정,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무허가축사 적법화, ▲농촌 외국인 인력 고용 실태 등을 꼽았다. 이번 국감은...농업 어려움, 농업 현실 진단 농촌 살린 대안 자처 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는 농업의 어려움, 농업의 현실, 농촌의 여러가지들을 진단을 하고 어떻게 하면 농업, 농촌을 살릴수 있을 것인가 대안을 자처하고 또 필요한 일들은 정부에 촉구하면서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농촌은 고령화, FTA 등으로 아주 어렵다"며 "앞으로 농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먹거리의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농민들께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6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정 의원은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농업전문가다. 해남에서 참다래 재배로 명성을 날리고 성공한 농업 CEO로 그의 성공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리며 '참다래 아저씨'로 불린다. 정 의원은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낼 당시 '광우병 사태'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는 당시 이임사에서 영원한 농업인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농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가 이번에는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정 의원은 쌀값 하락 등에 따른 농가소득 악화 문제 해결 방법 중 하나로 태양광 농사를 제안했다. 이번 국감은..."4차산업 에너지 시대 농업혁명 가져올 '태양광 농사' 정 의원은 "먼저 10%과잉 생산되는 (쌀)면적을 휴경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것을 완전히 차별화, 구별화를 해서 그 10%중에 1%를 태양광 농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 2주차.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푸드투데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양양고성)을 만나 이번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 의원은 정부의 농업에 대한 홀대와 농민들의 실질적 소득 보장을 위한 농림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번 국감은...농업 홀대, 갈수록 줄어드는 예산, 농민 소득보장 위해 뛴다 이 의원은 "정부의 농업에 대한 홀대, 갈수록 예산을 줄이는 행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적을 하고 농민들의 실질적 소득이 보장이 되는 정책이 돼야 하는 부분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집중 부각해 농림정책에 전환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금융 부분은 농민들을 위한 수익 창출 창구"이라면서 "농협의 금융부분들이 수익을 많이 내야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에 도움이 되는데 수익창출이 안되고 오히려 적자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변화하는 금융 상황에 대해서 선제적 대응을 못하는 것인데 국감에서 농협 금융부분에 있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 2주차.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가 열렸다. 푸드투데이는 식약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을 만나 이번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신 의원은 25년 경력의 치과의사 출신답게 관련 분야 전문성을 살린 질의로 눈길을 끌었다. 신 의원은 이날 식약처 국감에서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에 따라 개개인의 치아에 미치는 마모도 정보를 제시하며 식약처가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해 류영진 식약처장으로부터 치약의 마모도 표기를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었다. 이번 국감은...국민 구강건강 지킨다, 치약 '마모도' 표기 필요성 제기 신 의원은 "치약에 마모제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마모제의 강도 표시가 돼 있지 않아 이를 잘 닦기 위해서 칫솔질을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치경부마모증이라고 치아하고 윗몸 사이가 페이는 그런 증상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치경부마모증은 이가 시리고 단것을 먹게 되면 아프게 되고 또 음식물이 끼어서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 심할 경우 신경까지 감염이 될 수 있는 질환이다"라고 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송파병) 의원을 만나 이번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국감은...생리대 안전성 불안감 커, 무늬만 전성분표시제 남 의원은 "작년에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굉장히 컸다. 올해 국감에서는 이것을 집중적으로 점검을 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생리대 판매 실적을 보니까 2016년에 비해서 2017년이 약 한 12.3%로 정도 판매량이 줄어든 것에 비해서 면 생리대는 3배이상 늘어 났다"며 "이런 소비 흐름은 아직도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식약처에서는 생리대에 대한 안정성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하고 있는데 특히 생리대에 있어서 전성분 표시제를 실시, 10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며 "그런데 확인을 해보니 전성분 표시라고 하는 것이 품목허가(신고)증에 기재된 성분만 표시하도록 돼 있고 성분에 대한 표시는 자율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을 만나 이번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기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휘핑크림 등 가공식품 원료 중 하나로 많이 쓰이고 있는 액상란의 식약처 관리 실태와 부실한 관리가 부른 대규모 식중독 사태를 재조명 했다. 지난 9월 5일 학교 급식소에 납품된 초코케이크를 먹은 학생 2207명이 집단으로 식중독에 감염된 사건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초코케이크 크림 제조시 사용된 난백액(계란 흰자, 액상란)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보고 했다. 초코케이크에 사용된 액상란이 식중독 집단감염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부적합 액상란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 책임을 맡고 있는 식약처가 살균/비살균 액상란의 부적합판단과 유통 여부를 제조업체에 맡겨두고 방치한 것으로 기 의원에 의해 드러났다. 이번 국감은...'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식약처 관리 부실이 집단 식중독 사태 야기 기 의원은 "액상란은 계란을 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을 만나 이번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김 의원은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답게 전문성 있고 꼼꼼한 질의로 류영진 처장을 당혹케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부실한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국감은...제도권 밖 해외직구 통한 건강기능식품 '위험' 김 의원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사이버 마켓을 통해서 물품을 구매하는데 해외직구로 들어오는 것 중에 건강기능식품이 21%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인데 그러다 보니 현재 정식으로 수입하는 제품은 건강식품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제조 단계부터 유통, 판매, 소비 단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이 돼 있다"면서 "그런데 직구로 들어오는 것은 제도권에 들어 있지 않아 식약처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직구로 들어오는 것 중에 위해식품 같은 경우가 약 1500개 정도로 많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을 만나 식약처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김 의원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해외제조업체의 수출국 현지실사 제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아울러 식품의 유통단계 기준 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국감은...수입식품 관리, 현지실시가가 가장 중요해식약처, 현지실사 기피하는 해외제조업체 강력 제재해야 김 의원은 "수입식품을 관리하는데 있어 그 대상 업체들을 현지에 가서 실사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거에 불성실한 과거가 있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하게 되는데 (식약처가)실사 대상 회사에 통보를 할 때 이메일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성실하게 응답하는 곳은 (실시를)가서 하지만 기피하는 곳은 실사를 사실상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7년 위생상의 이유로 현지실사를 결정한 247개 해외제조업체 중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34개 업체를 현지실사 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