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하나로마트가 외국 수입 농산물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어 농민들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국산 농산물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안정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하지만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수입 농수축산물 등 외국산 수입제품들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바나나, 오렌지 등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 농산물 수입량의 약 12%에 해당하는 양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유통됐다. 지난 29일 실제 기자가 찾은 수도권의 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뉴질랜드산 '키위'가 소비자에게 팔려나가고 있었다. 중국산 '세척당근', 수입산 '무순' 등 수입 채소류 역시 매장에 진열된 채 판매를 일삼고 있었다. 이는 우리 농산물을 보호하고 판매 촉진을 위해 '수입 농산물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농협 하나로마트 설립 취지에 왜곡된다는 지적이다. 일부 단위 농축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수입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자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유통본부는 지난 4월 전국의 지역 본부 및 시군지부에 ‘하나로마트 수입 농산물 취급금지 지도 및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김지식)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농업 분야 미세먼지 관련 법안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이날 미세먼지 피해 농가의 건강권 및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현재 발의된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농어업인안전보험법 등 4대 법안 개정안의 입법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월 김종회 의원은 세먼지 피해 농가를 지원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3월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농어업인 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4건을 각각 발의한 바 있다. 현재 미세먼지는 발생 빈도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산업 특성상 야외노동이 많고 환경 지배적인 농업 분야의 경우 그 피해가 타 산업 분야에 반해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3월 15일 발표한 ‘미세먼지에 따른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림.어업 분야의 미세먼지로 인한 산업별 체감 생산 활동 제약 정도가 8.4%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 단체 대표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한 6월 임시국회 개원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농업계의 오랜 숙원이자 지난 1월 여야 4당 간사간 합의를 통해 도출한 ▲쌀 공익형 직불제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미허가 축사 적법화 대책 마련, ▲ASF 방역 대책, ▲FTA특별법 일부개정안 등 시급한 농정현안을 6월 임시국회를 통해 통과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농해수위 여야가 쌀 목표가격, 개편된 직불제의 재정규모에 대해 이견이 컸음에도 향후 처리방향에 어렵사리 합의한 만큼 국회가 개원하면 무엇보다 먼저 합의사항에 대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 논의를 통해 재정규모가 정해져야 2020년부터 시행될 공익형 직불제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과 농업소득보전법 전면 개정추진이 가능하므로 이를 우선처리해야 한다"며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해 남은 기간은 고작 6개월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미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만료일인 9월 24일까지 3개월 가량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적법화율이 30%에 못 미치는 축산농가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맞아 통일농업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농업을 대표하는 단체장들이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국민속식물원에 모였다. 북한 평안도 지역 농업교류사업 일환으로 '채소종자지원' 행사가 열린 것.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중국대련광윤농업발전유한공사가 주최하고 농업법인 국제농업개발단,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주관, 푸드투데이, 아시아 종묘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채소종자지원사업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각별한 당부로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남북간 농업교류 사업으로 1997년 시작한 이후 한 두해 빼고는 꾸준히 진행됐다. 23년 동안 약 34억원에 상당하는 종자가 지원됐다. 이번에 북한으로 지원되는 채소종자는 약 10톤 정도 되며 시중 가격으로는 톤당 보통 1억원으로 환산할때 총 10억원 규모에 이른다. 지원되는 채소의 품종은 15가지이며 기존에는 엽채류만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한국산 고추, 단호박, 애호박 등 총 65가지 품목을 보낸다. 기존에는 북한의 함경도를 비롯해 낙후된 지역에 채소종자 지원을 했는데 평안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업교류를 시작하게 됐다.
안녕하세요 한농연 초대회장 이홍기 입니다. 입춘의 봄소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푸드투데이 17주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현장에서, 인터넷으로 실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큰역활을 해주신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님과 임직원, 기자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17년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푸드투데이 언론으로서 정확한 실시간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농업과 식품산업에 앞장서 역할을 다해주신 푸드투데이가 지난 세월과 같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농업은 생명산업이고 국가 안보의 중요합니다. 이제는 우리 농업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봅니다. 농업의 가치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부와 국민이 이제는 함께 농업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농업 현실은 정말로 어려운 벼랑끝에 서 있습니다. 노령화로 인한 농업 환경이 다 파괴 되고 수질과 토양, 오염된 문제가 개선이 되고 난 다음에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이나 우리 농산물을 GAP가 앞장서고 안전한 가공식품에 대한 먹거리를 농장에서 식탁까지 공급될 수 있는 체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는 다시 찾는 우리 농업, 젊은이가 돌아올 수 있는 농촌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