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인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특히 이날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많은 일들은 함께 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포용·통합·화합의 마음으로 한우산업의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한우협회 10대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는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에 김춘진 전 국회의원이 임명돼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신임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민주당 전북도당을 역임했으며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김 신임 사장은 농업분야 예산확대, 식량주권 확보, 농가소득 안정,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 마련, 농업인력 육성, 농어촌 복지 확충을 역설하는 등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와 정책적인 호흡을 함께 했다. 취임식 현장에서 푸드투데이와 만난 김 신임 사장은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와 가격 안정을 강조했다. 기후변화 등으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식량 위기에 대해 이제는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신임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춘진 신임 사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 취임 소감은. 오늘 제가 aT의 가족으로 함께하게 됐다. 무척 영광 스럽다. aT의 역할은 농산물, 임산물, 축산물, 수산물의 가격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서 곡물의 즉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에 있다. 아울러 식품과 식품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