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전북 전주시병) 의원은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에서 직접 구매한 식욕억제제 '디에타민'을 직접 국장감에 들고와 온라인상의 불법 의약품 판매 실태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는가 하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케 하는 일반식품을 갖고와 지적하는 등 식약처는 꼼짝 못하고 추궁을 받았다. 김 의원은 올해 첫 국정감사의 가장 핵심은 생명과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공공의료, 감염병 대응 체계의 문제점을 짚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K-방역은 성공했지만 K-의료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하고 코로나-19를 계기로 수도권-지방 의료 격차와 공공의료의 부족한 인력·인프라 문제를 속속 밝혀냈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국립대병원을 현재 교육부 소관에서 복지부 소관으로 변경할 것을 주장했다. 이를 통해 국립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공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이 공공의료의 핵심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청장에게 국립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동식물 질병 예방과 기후 변화 등을 체크해 농축산 분야에 적용하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지포크는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과 함께 축산 ICT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두지포크는 25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ICT 융합기술 성과활용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축산 ICT융합 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및 기업체 간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및 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과 함께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 바이오 연구 성과 확산과 산업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소개된 축산 ICT 기술은 유전체 정보 기반의 한우 유전체 선발기술과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다. 한우 유전체 선발기술은 하나의 DNA칩에 5만여 개의 한우 유전자 정보를 담아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기술로, 국가 단위 씨수소 선발, 친자확인 등 고품질 한우 개량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연구 모델농장인 두지포크에서 3년간 현장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