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마시는 단백질 시장이 4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하면서 신제품 출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지난달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솔브앤고'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솔브앤고는 단백질 베이스의 음료로 일반적인 정제, 분말 타입의 건강기능식품과는 달리 음료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세포 보호에 필요한 셀레늄이 함유된 '면역&항산화'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를 담은 '피부&장' 2종이다. 각각 면역&항산화는 곡물맛, 피부&장은 바나나맛이다. 솔브앤고는 저지방·저나트륨으로 기본 설계됐다. 기초건강과 이중복합성 기능을 담아 하루 1팩으로 든든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도 최근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의 신제품 바나나맛을 출시했다. 바나나 풍미를 더해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한 맛을 줄인 제품이다. 테이크핏 바나나맛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100% 완전단백질을 사용했다. 이외에도 동식물성 균형 단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시중 판매 중인 오렌지 주스 제품 상당수가 ‘오렌지100%, 오렌지100’ 등으로 표시·광고하지만 일부 제품은 ‘구연산, 비타민C, 천연항료’ 등 식품첨가물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제품의 표시·광고를 보고 오렌지만 들었을 것으로 오인·구매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과일주스 판매 1위 ‘델몬트’와 2위 ‘웅진식품’, 3위 ‘미닛메이드’의 오렌지 주스 제품을 선정해 홍보문구 및 원재료명, 농축액 표기사항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13개 제품 모두 ‘오렌지100%, 오렌지100’ 등의 홍보문구를 사용하는 ‘농축환원주스’ 제품이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델몬트 ‘콜드 오렌지 100% 1L’ 제품은 ‘오렌지100%, 오렌지펄프함유, 총 오렌지과즙 100%’ 등의 홍보문구를 사용했다. 원재료는 ‘오렌지농축액A, 오렌지농축액B, 오렌지펄프셀과 정제수, 천연향료’ 등이 사용됐다. 웅진식품 ‘자연은 고칼슘 오렌지100 1.5L’ 제품은 ‘오렌지100, 오렌지과즙100%’ 홍보문구를 사용했다. 원재료는 ‘오렌지농축액, 젖산칼슘, 합성향료, 구연산, 천연향료, 비타민C, 구연산삼나트륨, 스테비올배당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업계의 유통 판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 세대는 물론, 경쟁력 있는 가격과 배송 서비스 확대 등의 강점으로 다양한 연령대에게 주요 소비 채널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부문 매출은 14.1% 성장, 오프라인 부문은 2.9%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제품 출시 간격이 짧은 식품업계 역시 재고 비용을 절감하고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온라인몰을 유통 채널로 적극 이용 중이다. 온라인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용 제품을 선보이거나,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인 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자사의 간편죽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몰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본아이에프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의 신제품 ‘리조또’ 3종은 유명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정통 이탈리아 리조또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인 ‘본몰’에서만 판매된다. ‘트러플크림 리조또’, ‘비프로제 리조또’, ‘씨푸드토마토 리조또’ 구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침체를 거듭했던 탄산수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화(대표 정창주)와 코카-콜라사(대표 이창엽), 웅진식품이 탄산수에 과일향을 넣은 젊은 감각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일화는 지난 4월 '아임탄산수'와 '초정탄산 그린애플'을 새로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서 나오는 광천수로 만들어 깔끔하고 톡 쏘는 탄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당류나 색소가 없는 0칼로리 제품이다. 박영민 일화 기획팀장은 "여름을 앞두고 주력 제품인 탄산수의 라인 확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사의 ‘씨그램’은 더 강한 탄산으로 짜릿함을 강화한 ‘씨그램 THE탄산’ 레몬·애플민트 2종을 출시했다. ‘씨그램 THE탄산’은 풍부한 탄산으로 강렬한 짜릿함과 상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측은 탄산감을 살려주는 레몬향과 사과, 민트향의 조합이 톡 쏘는 상쾌함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영타겟 및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도록 강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