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스낵이 영국 대형 유통채널 아스다(Asda)와 오카도(Ocado)에서 유통되며, 영국 전역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비비고 김스낵은 지난해 10월 스틱 형태로 출시돼 현지 에스닉 채널 위주로 판매됐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부터 글로벌 시장을 노렸다. 비비고 김스낵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 동시에 출시됐다. 미국에서는 내추럴 푸드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는 ‘애니천(Annie Chun’s)’ 브랜드로 출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그 밖의 국가에서는 CJ의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브랜드로 출시됐다. 사측은 당시 한식의 정체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원재료인 ‘김’과 ‘쌀’을 사용한 제품이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비고 김스낵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하고 CJ제일제당이 상품화한 토종김 종자로 길러낸 김을 사용해 해외 시장에 우리 김 종자의 우수성을 알리며 국위선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스낵의 해외 시장 성공을 위해 월마트나 코스트코 등 해외 대형 유통채널을 통한 다양한 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소비자들은 인공 감미료가 설탕을 대체하는 건강한 수단이 될 수 없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미국, 독일, 영국, 한국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감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전 세계 소비자 60%가 '인공 감미료가 몸에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독일의 경우 '인공 감미료 섭취를 피한다'는 응답이 46%, 영국의 경우 '인공 감미료가 장건강에 좋지 않다'는 응답이 45%, 미국도 '인공 감미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응답이 43%에 달했다. 한국 역시 '대체 감미료의 안전성을 아직까지 담보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응답이 41.2%로 집계됐다. 한편, 제로설탕 식품시장 성장에 따라 인공감미료 시장도 동반 성장해 2022년 전세계 인공 감미료 시장 규모는 220억 달러(27조 8740억원)로 2023년 이후 연평균 7.4%로 성장해 2028년 338억 달러(42조 824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인공감미료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감미료로, 설탕에 비해 최소 200에서 최대
건강상의 이유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평소 운동을 즐겼던 사람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운동 초보자들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무릎통증이 휴식을 취한 후 사라지면 다행이지만 통증이 지속된다면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수범 우리한의원장을 만나 무릎 통증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건강을 지켜주는 우리들 한원의 김수범입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이라고 하면 축구라고 할 수가 있겠죠. 손흥민 선수가 영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좋은 성적을 내고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희망도 주고 여러 가지 기쁨을 주는 그런 종목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축구가 인기 있고 하는 사람도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무릎 통증'인데요. 발을 많이 쓰는 운동이다 보니 발목이나 무릎·종아리·허벅지 등과 같은 발에 대한 병이 많이 생깁니다. 그중에서 손상이 많은 것 중에 하나가 무릎 손상인데요. 무릎의 관절에 염증이 생긴다든가, 염좌가 생긴다든가, 연골이 파열 된다든가, 십자인대가 끊어진다는 등과 같은 그런 증세가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대체하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으로 인한 자원낭비가 심각한 만큼 소비기한을 법률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데요. 소비자단체와 학계 그리고 산업체 이르기 까지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이슈브리핑] 35년 된 유통기한 표시제 사라진다 ☞클릭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평을)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도입하는 '식품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강 의원은 식품 제조기술 발달, 냉장유통 체계 등 환경이 개선 됐음에도 유통기한의 지속으로 인해 자원낭비와 국내 관련 산업의 발달이 저해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유통기한은 지난 1985년 도입됐습니다. 35년이 넘은 만큼 그간 기술발전 등 제반 여건의 고려해 소비기한을 법률에 반영돼야 한다는 것인데요. 현행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에서는 "식품등에 제조연원일, 유통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으로 표시하여야 한다"고 규정해 유통기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유통기한이란 식품을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지난 12,14일 이틀동안 영국 런던에서 ‘한국의 채식, 김치와 발효음식’이란 주제의 김치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린 김치 전시 및 시식회는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 소장과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의 총책임자를 지낸 사찰김치 전문가 대안스님이 참석했으며, 박은하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 리차드 버즈(Richard Burge) City of London 대외관계 고위 자문관, 조지 홀링베리(George Hollingbery) 영국 국제통상부 통상정책 국무상, 로빈 리블렛(Robin Niblett) 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 소장 등 영국 내 영향력 있는 정부, 문화계 고위층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소개된 김치 종류는 배추김치, 통배백김치, 갓김치, 긴오이김치, 총각무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깻잎김치 등 총 11가지이다. 이밖에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고추장을 비롯해 장류를 이용한 음식인 장아찌와 나물무침도 선보였으며, 시식 행사에서는 채식 배추김치와 기존에 젓갈을 넣고 만든 일반 배추김치의 맛을 비교하는 등 다양한 김치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이번 추석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가기로 했는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고 명절선물용으로 들고 갈만하게 어떤게 좋을까요?"(직장인 이모 씨(남, 35)) "매년 똑같은 것만 준비하다 올해는 센스있는 걸로 부모님께 드리려고 추석선물세트를 알아보는 중인데 추천 좀 해주세요."(대학생 김모 씨(여, 23)) "회사 직원들이나 거래처에 돌릴만한 추석선물세트로 가격 적당선에서 의미도 있고 실속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 추천 바랍니다."(자영업자 서모 씨(남, 53)) 이처럼 해마다 명절이면 평소 고마운 가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주는 사람의 경제적 상황과 받는 사람의 취향과 실용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그야말로 단대목인 셈인데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시장 선점을 위해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의 트렌드는 1~2만원대 최저가 보다는 5만원에서 10만원대 가격대 상품이 대폭 늘어나고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돼 시장이 커지고 있다.품목도 가격대도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주는 사람의 지갑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포트넘 앤 메이슨, 남산 모티브로 한 홍자 '남산 블렌드' 선봬 영국 왕실의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획득한‘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22일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인 남산을 모티브로 한 홍차‘남산 블렌드’를 출시한 것이다. 봄마다 남산을 아름답게 물들이는남산의 5월 장미꽃에 영감을 받아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인 다즐링을 가미해 가벼우면서도 산뜻한 맛과 진한 꽃향이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남산 블렌드'의 특징이다. 다즐링은‘홍차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상위 등급(FTGFOP; Finest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의 잎을 사용해 특유의 무스카텔(Muscatel) 향을 경험할 수 있으며,차를 우렸을 때, 장미 꽃잎처럼 붉은 색이 우러나와서 맛은 물론,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남산 블렌드' 125g의 가격은 3만 8천원이다. 포트넘 앤 메이슨 담당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남산을 포트넘 앤 메이슨의 방식으로 해석해 한국을 위한 특별한 홍차 블렌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남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46억 7311만달러(5조 1431억원)로 2017년(40억 7126만달러, 4조 6025억원) 대비 14.8%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최근 5년간(’14~‘18년) 연평균성장률 역시 17.9%로 고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2017년 대비 18.8% 증가한 30억 8592만달러(66.0% 비중)로 최초로 30억 달러를 돌파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도 25.8%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21조 1054억원으로 2017년(20조 3580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8%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또한 최근 5년간(’14~‘18년) 의약품 분야 연평균성장률은 6.5%로 전체 제조업(4.4%) 대비 2.1%P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 전문의약품 중심 생산실적 증가 ▲생산실적 1위 업체‧제품 변동 ▲미국‧독일 등 선진국과 대만·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