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방학기간 중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등 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3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판매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등 취급․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여름방학철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먼저, SPC그룹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지원한다. SPC그룹은 2017년부터 매 방학시즌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10만원)이 적립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변의 시선 의식 없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방학에는 어린이 310명(각 10만원), 아동복지시설 30곳(각 30만원) 등 4천 만 원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1천여 명의 어린이가 간식비용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지원된 해피포인트는 누적 약 2.5억 원에 달한다. 또, 연중 내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빵을 싣고 찾아가 간식을 지원하는 ‘행복한빵나눔차’프로그램을 방학기간에 맞춰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을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PC그룹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도서산간 및 산업공단 인근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해 매주 빵과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