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봄철 기온 상승으로 발생률이 높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간(’19~’23년, ’23년 잠정)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0건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약 2배(10건→2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석연 청장은 어린이집 등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3월 26일 경기 고양시 소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낮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중독 신속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석연 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센터에서는 소규모 급식소에서도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급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리온(대표 이승준) 인기 제과류 '오리온 카스타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 외에도 추가 검사에 나섰다. 검사 결과는 금주 중에 나올 예정이다. 8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오리온 제4청주공장의 해당 지자체인 청주시는 '오리온 카스타드'에 대한 추가 검사에 들어갔다.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제조날짜 전, 후 제품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에 들어간 것이다. 검사 결과는 이번주 안으로 나올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청주시 위생과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제품은 수거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문제가 된 2023년 12월 22일 생산일자 전.후 제품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검사 결과는 이번주 안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리온 제4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23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광주지방청은 오는 26일 관내·외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험·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 중 식중독균 분석교육’을 광주식약청(광주 북구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19년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대상 분석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과 6월에 실시한 ‘식품 중 중금속 분석과정’, ‘식품 중 비타민C 분석과정’에 이어 세 번째 과정이다.광주식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험분석 담당자의 식중독균 분석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분석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나 야외활동을 할 때 필요한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으로 ▲식재료 구입 및 안전보관 등 식중독 예방 요령 ▲안전상비의약품,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멀미약 등 의약품 올바른 사용법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자외선차단제·제모제 등 화장품 올바른 사용법 ▲제모기·콘택트렌즈·보청기 등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이다. ◇ 갈증해소와 수분 보충에는 물이 효과적무더위에 갈증 해소나 체내 수분 보충을 위해서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탄산음료는 단 맛으로 오히려 갈증을 일으킬 수 있고 카페인음료나 주류는 혈관을 확장시켜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체내에 있는 수분을 배출시킬 수 있다. 땀으로 인해 수분 배출이 많을 때 체내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소금물을 마시는 경우가 있으나 우리나라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필요량(1,500mg/일) 이상으로 충분히 섭취(3,669mg/일)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소금 섭취는 필요하지 않다. ◇ 식재료 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푸드투데이=황인선 기자]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이어 학교급식소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려 전국 22개 학교 급식소에서 말이죠. 사건의 원인은 풀무원 계열사인 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이크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6일 오후 5시 기준 1009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풀무원 푸드머스가 더블유원에프엔비로 부터 납품받은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 제품시 식중독 발생 원인 식품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제품은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생닭이나 상한 우유, 날계란 등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구토나 발열, 설사 증세를 동반합니다. 심할 경우 패혈증 혹은 심장 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