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스팸'으로 설 선물시장을 공략한다. 스팸은 15년 연속 캔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실제 1987년 스팸 출시 당시 70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작년 4200억 원으로 60배 가량 성장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도 스팸이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면서 스팸의 인기 비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美 경제전문채널 CNBC는 ‘스팸에게 무슨 일이?(What happened to spam?)’란 제목의 뉴스를 통해 가공식품은 전반적으로 하향세인데 반해 스팸은 미국에서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인기의 여세를 몰아 CJ제일제당은 이번 설 스팸이 포함된 145종 500만 세트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 추석보다 종류는 17종, 수량은 두 자리 수 이상 이상 늘린 것이다. 특히 가장 선호도가 높은 2~3만원대 중저가를 주력으로 9만원대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스팸은 최고의 원료 선정과 엄격한 위생 관리를 통해 저렴한 캔햄이 아닌 ‘프리미엄 캔햄’으로 이미지를 굳히며 선물용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왔다”면서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제품력 향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이번 추석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가기로 했는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고 명절선물용으로 들고 갈만하게 어떤게 좋을까요?"(직장인 이모 씨(남, 35)) "매년 똑같은 것만 준비하다 올해는 센스있는 걸로 부모님께 드리려고 추석선물세트를 알아보는 중인데 추천 좀 해주세요."(대학생 김모 씨(여, 23)) "회사 직원들이나 거래처에 돌릴만한 추석선물세트로 가격 적당선에서 의미도 있고 실속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 추천 바랍니다."(자영업자 서모 씨(남, 53)) 이처럼 해마다 명절이면 평소 고마운 가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주는 사람의 경제적 상황과 받는 사람의 취향과 실용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그야말로 단대목인 셈인데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시장 선점을 위해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의 트렌드는 1~2만원대 최저가 보다는 5만원에서 10만원대 가격대 상품이 대폭 늘어나고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돼 시장이 커지고 있다.품목도 가격대도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주는 사람의 지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은 식품업계가 '황금돼지'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고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스팸 한정판인 ‘스팸 골든 에디션’을 출시하고 내년 2월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팸 골든 에디션은 70만개 한정으로 각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100% 경품 당첨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제품 황금빛 라벨 안쪽에 새겨진 16자리 코드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상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 한정판이 소비자에게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주면서 매출을 증대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주류는 레드와인 제품 ‘울프블스’의 연초 한정판 제품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2종을 지난 출시했다.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2종은 각각 호주산 ‘까버네 소비뇽’과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각각 14도와 14.5도다. 두 와인 모두 레드와인이며 7천700병 한정으로 판매된다. 제품 라벨에는 기해년을 상징하는 황금색과 돼지 그림을 조화시킨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CJ제일제당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해 스팸 한정판인 ‘스팸 골든 에디션’을 26일 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