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원화성오산 축협 임원에 당선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후보자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차범준 부장검사)는 지난 1월 28일 수원화성오산 축협 임원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A(59)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B(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1월 28일 실시된 수원화성오산 축협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 1월 초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선거권자인 대의원 34명에게 각각 600만 원, 450만 원, 16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들로부터 받은 현금을 대의원들에게 전달하고, 자신도 현금 15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조합원 1390여 명 규모로, 비상임이사는 예산 집행 등의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차기 조합장을 노릴 수 있는 자리여서 선거철 당선 경쟁이 치열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7명을 선출하는 이번 비상임이사 선거에는 총 9명이 출마했으며, 구속된 3명 중 A씨만 당선되고 나머지 2명은 낙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의 물류센터발에서 연쇄 감염이발생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의왕 물류센터에 이어 수원 공장에서도 추가로 연쇄 확진자가 2명이 나오면서 업계는 물론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얼마전 논란이 됐던 쿠팡처럼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집단감염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있다. 오늘 확진된 코로나 19 확진자 A씨는 폐쇄된 경기 화성시 소재 롯데제과 수원공장의 근무자로 수원공장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17일 확진된 롯데 의왕물류센터 근무자 60대 남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써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화성시는 "A씨는 롯데제과 수원공장 내 별도 공간에서 포장 업무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 소속"이라며 "공장 직원들과 동선이 거의 겹치지 않지만, 롯데제과 측이 선제적으로 공장을 일시 폐쇄조치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수원에 거주하는 A씨의 동거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고,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포도주, 과·채가공품, 건조농산물, 절임식품 등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41개 식품에 대한 표백제 6종의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 유통중인 포도주 10종, 과‧채가공품 10종, 건조채소 10종, 절임류 11종 등 총 41개 제품 내에 포함돼 있는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산성아황산칼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등 표백제 6종의 함유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41종에 포함된 표백제의 평균 함량은 포도주 0.100g/kg, 과채가공품 0.153g/kg, 건조채소 0.020g/kg, 절임류 0.017g/kg 등으로 대부분 기준치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표백제는 식품의 색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호흡곤란, 재채기, 두드러기, 구토, 설사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식품유형에 따라 사용량이 제한‧관리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먹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전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지난해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특화 매장을 지방 거점으로 확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낸다. 빕스는 29일 대전 ‘둔산점’과 수원 ‘아주대점’을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에 따라 각각 리뉴얼 오픈했다. 대전 도심에 위치한 ‘둔산점’은 가족 외식, 주부 모임 등 다양한 외식 니즈가 많은 것을 반영해 ‘테이스트 업(Taste Up)’ 콘셉트로 변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셰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 17종과 다양한 블렌딩 티를 아늑한 카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마이 디저트 룸(My dessert Room)’이다. 샐러드 바 이용 고객은 물론이고, 평일에는 별도 9900원 요금을 내면 디저트 카페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드 화이어 그릴(Wood Fire Grill)’과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피제리아’ 등을 도입해 스테이크와 샐러드 바의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가족 고객이 많고 뷔페 선호도가 높은 ‘아주대점’은 샐러드바를 한층 강화한 ‘딜라이트 업(D’light Up)’을 테마로 새 단장했다. 비프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