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에이투플러스(A2+) 우유'를 출시하며 국내에서도 A2 우유 시대를 열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2+(플러스) 우유 출시회’를 통해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리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A2 우유는 우유의 단백질 성분인 'A2 베타카제인'만을 함유하고 있는 우유로, A2 카제인은 사람의 모유와 가장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민감한 영유아의 장에서도 부드럽게 소화대 A1과 A2가 모두 함유된 일반 우유보다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 생산돼 대부분 수입 제품으로만 접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서울우유가 출시한 A2+ 우유도 소화 개선 및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에 따르면 우유 섭취 후 중증도 이하 소화 불편감이 있는 한국인에서 A2 우유가 소화 개선과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A2 우유를 먹을 때 복통 등 소화불량감이 감소했다. 동시에 면역조절·항알레르기 효과가 있는 비피더박테리움, 내장지방 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0월 1일부부터 우유를 비롯해 유제품들의 가격 인상이 시작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대표적인 제품인 ‘서울우유 나100% 우유’ 1L는 편의점에서 3200원에 판매되는데 종전 3050원에서 4.9% 인상되는 된 가격이다. 200mL 제품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1.8L 제품은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1.7% 올라간다. 또, 딸기우유와 초코우유와 같은 가공유 300mL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오른다. 요거트 제품인 비요뜨는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7.8% 나 뛴다. 다만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에 부응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1L짜리 ‘나100%우유’ 소비자 가격이 3000원을 넘기지 않도록 했다. 작년 인상폭(6.6%)의 절반 수준으로 출고가를 조정하면 소비자 가격은 2900원 후반대가 될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국내 흰 우유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 역시 현재 진행 중인 가격 조정 논의를 조만간 매듭지을 전망이다. 현재 대형할인점에서 2800원 후반대에 판매 중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신규 설비 도입으로 제품 생산과 출하 효율성을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14일 경기 양주에서 열린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양주 신공장은 기존 2개 공장을 하나로 통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한상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협회장 등 유관기관 및 낙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주 신공장은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통합해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 23만4364㎡(약 7만평) 부지면적에 새로 지은 지상 5층 규모로, 약 3000억원이 사업비를 투자했다. 선진 수유방식인 원웨이 시스템(One-Way System)을 도입해 신선한 품질의 원유 확보로 위생을 강화했고, 수유시간 단축으로 에너지 절감과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를 높였다. 공장 옥상에는 4628㎡(약 14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최대 80만Kwh 규모의 전력 생산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와 컵라면, 우유 제품 중 62.3%에 유통기한 등 식품정보에 대한 점자 표기가 없다는 지적이다. 점자 표시가 있더라도 가독성이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국내 14개 식품업체에서 생산하는 음료와 컵라면, 우유 제품 321개를 대상으로 점자 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개 업체의 121개 제품(37.7%)에만 점자 표시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7개 음료 업체 중에서는 롯데칠성음료 생산 제품의 점자 표시율이 64.5%, 4개 컵라면 업체 중에서는 오뚜기라면 제품의 점자 표시율이 63.2%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음료는 191개 제품 중 49.2%(94개)에 점자 표시가 있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캔 음료는 89개 중 89.9%에, 페트병은 102개 중 13.7%에 점자 표시가 있어 용기 재질에 따라 점자 표시율의 차이가 컸다. □ 조사대상 업체 현황 컵라면은 90개 제품 중 28.9%에, 우유는 40개 제품 중 서울우유의 3000mL 제품에만 점자가 표시됐으며, 음료보다 점자 표시율이 낮았다. 점자 표시가 있는 121개 제품을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 홍성욱 기자] 올 여름 식품가에서는 알싸한 박하 향이 매력적인 '민트초코'가 대세입니다. 민트초코를 활용한 음료부터 디저트 치킨 소스까지 그야말로 '민초 열풍'입니다. 최근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가 독특한 조합의 맛에 열광하며 민트초코는 음식을 넘어 놀이 문화로 떠올랐죠. 민트초코를 좋아하면 '민초단', 싫어하면 '반민초'라 부릅니다. 민트초코에 대한 개인의 기호를 밝히고 서로 논쟁하는 것이 하나의 밈(SNS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민트초코는 특유의 알싸함이 치약 맛과 비슷해 호불호가 확연히 갈렸던 음식 중 하나로 주목 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 '민트초코칩'이죠. SPC그룹은 지난 1985년 비알코리아 설립과 함께 배스킨라빈스를 국내에 들여왔고, 민트초코칩은 선보였습니다. 껌이나 치약 등의 향료로 사용됐던 민트가 아이스크림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이면서 '치약맛' 아이스크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지만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4월 기존 민트초코칩에 초콜릿 프리첼을 더한 '민트초코봉봉'과 민트 향
[푸드투데이 = 조성윤, 황인선, 홍성욱 기자] 소비자 입맛 처럼 정확한 척도는 없다 2020년의 식품업계는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였다. 예견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식품업계의 큰 위기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히트상품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 면역력이 중요해지면서 홍삼은 그 어때보다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고려홍삼원(대표 조기환)의 '저분자 발효 홍삼 365스틱'은 국내 최초로 저분자 발효홍삼 특허를 획득하며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농심(대표 박준)은 메가히트상품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유튜브에서 비의 '깡'이 밈 열풍으로 큰 인기를 얻자 농심은 지난 6월 발빠르게 비를 새우깡 모델로 발탁했다. 깡 열풍에 따라 농심의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등 ‘깡 시리즈’ 4개 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맘때면 편의점에서 늘 찾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딸기'인데요. 새콤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진 딸기 샌드위치는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 유통업계는 딸기 샌드위치를 두고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합니다. 편의점 GS25와 CU는 최근 딸기샌드위치 출시하며 경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딸기는 국내산 순수품종인 '설향'입니다. GS는 지난 11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고 이달까지는 모바일 앱으로 주문을 받고 12월부터는 전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GS의 딸기 샌드위치에는 한 개에 약 16g 중량의 중상급 딸기가 총 4개 들어갑니다. GS는 또 해태제과와 협업해 '후렌치파이 딸기잼 샌드위치', '딸기 통통 타르트', '딸기 크로와상 샌드위치', '딸기 오픈 샌드위치' 등 관련 상품도 출시했습니다. CU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크림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는 설향 딸기와 서울우유로 만든 우유크림을 활용했습니다. 우유크림의 진한 풍미로 부드러움을 한층 더했습니다. CU 역시 딸기 매니아를 위한 '생크림 딸기오믈렛', '베리베리 딸기우유슈', '베리베리 딸기크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아이펫밀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아이펫밀크(I Pet Milk)'는 국내 펫푸드 시장의 다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이펫밀크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체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락토프리' 우유다. 지난 2017년 선보여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출시 두 달만에 누적판매량 약 63만 8000개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 누적 판매량 600만개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아이펫밀크는 펫밀크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상회하고 있다. 서울우유중앙연구소와 수의사들이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됐으며 서울우유의 신선한 원유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별도의 펫밀크 전용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 함유로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은 물론, 소화 흡수에 좋은 ‘락토프리’, 피부 건강을 위한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단호박'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아이템으로 떠오른데 이어 빙그레(대표 전창원)와 서울우유(조합장 문진섭)는 '호박고구마'를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가 한정판인 ‘호박고구마맛우유’를 출시했다. 호박고구마맛우유는 빙그레가 다섯 번째 한정판 제품으로 귤맛 우유, 바닐라맛 우유에 이어 ‘단지가 궁금해 5탄’ 제품이다. 우유가 호박고구마와 만나면서 연한 밤색을 띠고 있고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역시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담아 '단지가궁금해' 시리즈를 이어간다. '단지가궁금해' 시리즈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에 새로운 맛과 색깔을 입혀주는 작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호박고구마맛우유는 추운 겨울철에 어울리는 달콤한 고구마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여기에 할로윈 시즌에 맞춰 출시 후 일주일 동안 할로윈 에디션 패키지로 운영된다. '단지가궁금해'의 네 번째 한정판이었던 바닐라맛우유는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정규 제품으로 출시됐다. 소비자가 직접 바닐라맛우유에 커피를 타서 마시는 ‘아이스바닐라라떼’가 온라인 SNS에서 화제가 됐고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정규 출시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2019 추석선물 기획전 및 감사이벤트'를 내달 11일까지 진행하다고 20일 밝혔다. 카테고리별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2019 추석선물 기획전'에서 '나100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다. 그 중에서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치즈선물세트'는 대표적인 추천 제품이다. 아이들을 위한 간식치즈부터 어른을 위한 안주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총 16개의 치즈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두유와 서울우유만의 레트로 감성을 살린 유리병으로 구성된 ‘서울우유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청정원, CJ스팸선물세트, 한과선물세트 등 가공식품은 최대 25%, 광동 본 주옥고스틱 등 건강식품은 최대 70%, 한우선물세트, 표고버섯 선물세트, 과일선물세트 등 신선식품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6000원 할인권도 제공된다. '나100샵'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8월 30일까지 회원가입 Big이벤트를 시작으로 9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