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례적으로 장마가 주춤하면서 첫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온이 올라갈수록 땀 배출이 많아지고 기력이 떨어지는 탓에, 기운을 북돋아줄 보양식은 물론 수분도 보충해주면서 활력도 더해줄 식음료 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여름철에는 수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바쁜 일상 생활로 인해 챙겨 먹는 것이 힘들다면 비타민이나 식이섬유가 함유된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고려은단에서 최근 선보인 ‘스파클링 비타민C 디즈니 미키&미니 에디션’은 140ml 기준 한 병에 레몬 14개 분량의 영국산 비타민C 1,000mg과 상큼한 레몬 과즙이 함유된 음료로, 탄산을 더해 스파클링의 상쾌함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미키&미니’와 콜라보레이션 한 패키지로 폭 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채소나 과일 등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식이섬유 음료다. 350ml 기준으로 식이섬유가 8g 함유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라면에 접목한 삼계탕면은 다가오는 삼복더위를 맞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삼계탕면은 닭을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그대로 재현하고 면에 녹두분말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더했다. 특히 녹두분말이 함유된 굵은 면발은 식감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진한 국물과 조화를 이뤄 깔끔한 맛을 완성해준다. 또한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풍성하게 넣어 실제 삼계탕 한 그릇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다. 삼계탕면은 봉지면과 용기면으로 출시되며, 여름 한정판 제품으로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계탕면은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극복하는 전통 보양식을 접목해 차가운 비빔면 위주의 여름 시즌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며 “간편하게 보양식을 먹고자 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국물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