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국돼팀 2분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돼팀 및 한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2차 국돼팀 모집의 주제는 ‘나만의 스포츠(K리그 등)를 즐기는 법’으로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자신만의 한돈 안주와 응원 도구, 응원 표정 등을 한도니 캐릭터로 꾸며 자랑하면 국돼팀에 입단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2차 모집에선 축구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돼팀 입단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캘린더 템플릿, 캐릭터 스티커,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돼팀 디지털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국돼팀 입단자를 대상으로 추후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1명) △2분기 국돼팀 굿즈 키트(50명) △네이버페이 3천 원(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파리올림픽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U와 세븐일레븐이 백종원과 박나래의 레시피를 응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31일 CU에 따르면 이달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비법 레시피를 활용해 색다른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는 부대 볶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제품의 특징은 부대찌개가 국물 위주라면 부대 볶음은 햄과 소시지 등 다양한 재료와 자작한 소스를 함께 버무려 밥 반찬으로 즐기기 좋다. CU는 백종원과 협의해 부대 볶음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점 간편식으로 만들었다. 부대 볶음 소스의 개발 과정에는 백종원 대표가 직접 참여해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해냈다. 부대 볶음에는 3가지 종류의 햄(스모크 소시지, 슬라이스 햄, 스팸)을 양배추 등 갖은 채소와 함께 볶은 다음 4가지의 콰트로 치즈(몬테레이 잭, 옐로우 체다, 퀘소 퀘사디아, 아사데로 치즈)를 올려 특유의 풍성한 토핑 구성으로 재료의 맛을 강화했다. 미군부대 인근 지역에서 햄, 치즈, 베이크드 빈스 등 미국식 재료를 한번에 넣어 만들어 먹던 부대찌개의 기원을 살려 한국 특유의 맵고 짠 양념장이 아닌 새콤달달한 토마토 케첩 맛의 한 퓨전 음식 형태의 부대 볶음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외식 물가 상승에 직장인들의 점심 값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편의점 GS25와 CU가 '도시락'이라는 히든카드를 내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6년 만에 재출시했다. GS25가 2010년 9월 선보인 혜자 도시락은 가격 대비 푸짐한 양으로 ‘혜자롭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든 히트 상품이다. 판매 기간 7년 동안 총 40여 종의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누적 매출액도 약 1조원에 달한다. 이 제품은 각 점포에서 첫날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GS관계자는 ‘김혜자 도시락’ 출시 효과로 15~16일 이틀간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9% 신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GS25의 도시락 신장률인 23%를 의 두 배 이상 끌어 올린 셈이다. GS25 관계자는 "전국 GS25 매장에서 현재 역대급 발주량이 지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뜨거운 반응에 힙입어 김혜자 도시락 2탄을 3월 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CU는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을 비롯해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은 16일 오후부터 본격 판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라면업계가 여름 장사를 두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날이 풀리니 아무래도 따뜻한 국물 라면보다는 국물이 없는 라면이 생각이 나죠. 벚꽃이 피는 봄, 비빔면의 성수기가 시작 됐습니다. 비빔면하면 팔도죠. 팔도 비빔면은 오랜 세월 여름 비빔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라면업계 1위 농심, 2위 오뚜기도 여름 비빔면 시장에서는 팔도의 아성을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팔도의 아성을 깨기 위해 매년 새로운 트렌드의 비빔면이 등장합니다. 2019년 업계는 미역이 들어간 미역 비빔면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하지만 다음해에는 자취를 감췄죠. 지난해 비빔면 시장에서는 '쫄깃한 면발'과 '매운맛'이 특징이었습니다. 올해는 어떨까요? 올해는 신제품 보다는 모델들이 눈에 띕니다. 올해 비빔면 시장에는 정우성부터 유재석, 백종원까지 모델들이 화려합니다. 또한 각사만의 노하우를 담은 소스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팔도는 배우 정우성을 '팔도 비빔면' 모델로 발탁하고 한정판 상품을 내놨습니다. 한정판은 액상비빔스프 8g를 추가로 별첨했는데요. 비빔소스가 가장 큰 구매 이유라는 소비자 설문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농심과 오뚜기는 각각 유재석과 백종원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로 일반 음식점 대산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늘었습니다. 혼밥족이 늘면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품목이 있는데요. 바로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편리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편의점 도시락은 진화를 거듭하며 시대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밥, 원물 가릴것 없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직장인과 학생들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CU는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우리오리 덕 정식' 도시락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오리농가와 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CU와 백종원이 만든 제품입니다. 특제 소스에 재워 감칠맛을 더한 오리주물럭과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곁들어진 훈제오리로 구성됐습니다. 반찬은 오리고기의 맛을 돋워 줄 구수한 시래기 된장 무침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숙주나물 무침, 시원한 맛을 더해줄 백묵은지를 담았습니다.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회덮밥을 도시락 형태로 내놨습니다. 이마트가 선보인 '연어덮밥' 도시락은 밥만 렌지업 후 연어회, 솔방울한치, 계란말이, 맛살, 야채와 동봉된 초고추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소주병에서 아이린과 수지의 사진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보건복지부는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주류 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 등 소주를 판매하는 주류업체는 그동안 인기 여성 연예인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0조는 음주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음주가 체력 및 운동능력을 향상하거나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 등을 금지하고 있다. 복지부는 시행령을 개정하면 ‘음주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부분을 ‘유명인, 연예인 등’의 단어를 넣어 기준을 더 구체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기준은 지난달 15일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국감현장에서 "주류 광고를 할 때 모든 소주 광고와 라벨에 여성 연예인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면서 "OECD 회원국 중에서 술병용 기에다가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부착한 사례가 있느냐"고 물었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무학(대표 최재호)과 보해양조(대표 임지선) 등 지역소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지역 소주 기업 5개사 가운데 3개사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 역시 하락선을 그리고 있다. 무학의 ‘좋은데이’는 한때 부산 지역 시장점유율 80%를 기록했지만 과도하게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오히려 안방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점유율 3위와 10%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점유율 1위자리는 대선주조의 ‘C1’이 차지했다. 상황이 이렇자 매출은 지난해 9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3.26%나 줄어든 1775억 원으로 곤두박칠 쳤다. 광주·전남의 향토기업인 보해양조도 심상치 않다. 영업손실의 경우 보해양조는 100억원에 달한다. 보해양조 역시 수도권 진출을 타진하면서 영역 확대를 시도했지만 무학과 마찬가지로 텃밭에서 밀려났다. 보해양조는 '잎새주'를 비롯해 ‘아홉시반’과 ‘부라더’ 시리즈 등을 선보이면서 수도권 진출에 노력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보해양조가 수도권 진출에 눈을 돌린 시기에 하이트진로가 지방시장 마케팅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