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오는 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검증 결과를 공개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7일 사용전검사 합격을 증명하는 종료증을 도쿄전력에 교부할 예정"이라며 "NRA의 종료증 교부는 오염수 해양배출을 위한 설비의 준비가 완료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일본 정부는 소문 피해 대책 등에 대한 일본 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 정도를 판별하고, 올해 여름경을 목표로 해양배출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는 그간 일본 측 공개자료, 시찰단 활동에서 확보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독자적 검증을 진행해왔고 내일(7월 7일) 그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여간 우리 정부가 노력해온 결실을 맺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관계부처 TF의 장을 맡고 계신 국조실장님과 검토보고서 작성을 총괄하셨던 원안위원장님, 그리고 관계부처 차관님들께서 함께해주시기로 했다"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회사들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며 시니어 제품들에 집중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수는 30만명으로 2016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내년 신생아 수는 28만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9세 이하 어린이 수도 422만명으로 2016년 대비 8% 줄었다. 이 같은 상황이 심화되면서 중장년층을 겨냥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은 40세 이후 생애전환기별 맞춤형 건강 해결책을 제시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턴업(Returnup)’을 론칭했다. CJ제일제당은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만나는 건강 밸런스’라는 의미를 가진 ‘리턴업’은 신체 변화를 급격하게 느끼는 40세부터 건강한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액티브시니어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건강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에이징(Smart-Aging, 현명하게 나이듦)’ 브랜드”라고 밝혔다. ‘리턴업’은 ‘기초영양’과 ‘기능성’ 두 개 카테고리를 운영한다. 기초영양 카테고리는 ‘리턴업 발효비타민’ 5종과 ‘노르웨이 오메가-3’, ‘발효효소’ 등 14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발효비타민’은 40세 전후 연령층을 위한 ‘비타민4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사태 이후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출 203개 품목 중 33개 품목에서 중복으로 방사능이 검출됐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등 8개현 중에 2개의 식품에서 방사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년간 수산물 수입 금지 일본 8개현 가공식품 2만9985t(1만6075건)을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14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대비 건수로는 36%가 증가했고 물량으로는 9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8개 현에서 만들어진 가공식품에 19개 품목에서 20t이나 되는 방사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일본산 가공식품은 매수입시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체 채취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제7. 검체의 채취 및 취급방법에 따른다. 장정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국제 규격의 샘플 조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25톤 이하이기 때문에 시험검체 수는 1개뿐이라서 샘플이 너무 작다”고 강조하며 “중복검출 됐다는 것은 설비 등 다른 위험요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