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방역본부)는 추석을 맞아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지난 11일 세종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역본부는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과 연계하여 201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방문하여 아이들의 활동현황을 함께하고,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였으며, 사전에 보육원과 협의하여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위성환 방역본부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눔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공사)는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거래정보를 전면 개방해 국민들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2019년부터 도매시장 통합누리집(at.agromarket.kr)을 통해 전국 공영도매시장별 도매유통정보를 수집해 출하자와 유통관계자 등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고 최근 자체진단 결과 80% 내외였던 정보 수집률이 99%를 상회해 신뢰도가 크게 올라갔으나, 서버 과부하로 원활한 정보 공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해당 정보를 더욱 원활하게 공개하고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참여를 신청해, 심의 결과 최종 개방 과제로 선정됐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공공분야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높은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발굴하고, 데이터 품질 개선 과정을 거쳐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정보를 개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올해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으로 ▲ 추가 개방 과제 발굴 ▲ 데이터 진단으로 품질 제고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이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 창립총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은 제 22대 국회에서 창립된 연구단체로, 회원의원 총 54인(정회원 33인, 준회원 21인)이 소속된 대규모 연구단체이다. 창립총회 현장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윤재옥 전 원내대표 등 현역의원 총 40여 명과 특별강연자 이회성 무탄소연합(CFA) 회장 및 기후변화협의체(IPCC) 6대 의장,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한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 최인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 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나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OECD 국가들 중 압도적 꼴찌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봇청소기의 제조국은 중국"이라며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패러다임의 대전환 없이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를 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라며 "대한민국이 G7를 넘어 G5, G3에 이를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상생발전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 및 창업·인력양성 지원, 외식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특화가치 발굴, 정부 지원사업 및 공통관심 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원도심 지역 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중앙동1지역 등)을 추진 중이며 향후 업무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더본코리아와의 실무회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인 컨설팅, 메뉴 개발, 지역축제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의 협업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도심 상설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 및 컨설팅 등을 주관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운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징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공간에 대한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농수산식품공사, 이마트와 협력해 양파를 시중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하여 민관협력을 통해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애호박, 3월 사과와 대파, 8월 상추 할인을 추진한 바 있다. 할인 품목은 추석 20대 성수품이면서 시민들의 수요가 높고 가격상승 폭이 큰 채소류 중 양파로, 총 2만 6천 망(1망, 2.5kg)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가 가장 장을 많이 보는 시기인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시내 이마트 25개 매장에서 양파 2.5kg 1망당 매장 정상가격 5,480원 대비 50% 할인된 2,740원에 판매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마트가 농산물을 확보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시가 할인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원가를 낮춰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산물 중 가격급등 또는 특정시기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을 선정해 민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는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더 없이 좋다. 국토부는 올 추석에 3만 69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연휴기간동안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알차고 시원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는 전국 방방곳곳 명소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 거리서 보는 추석 보름달 '아트페스티벌 서울' 풍성해진 연휴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은 추석 연휴 예술적 달맞이를 시작으로 가을-겨울 동안 서울 전역에서 펼쳐질 '아트페스티벌 서울' 축제 라인업 5선을 공개한다.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를 계절별로 선보이는 서울문화재단의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내내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축제에 참여하는 10개팀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는 전야제 행사 '○○하는 거리'가 열린다. 국내 뿐 아니라 스페인, 핀란드, 캐나다(퀘백) 등 8개국 30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거리극, 무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가 신세계L&B로부터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제주소주의 인수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비맥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카스와 제주소주의 글로벌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사측은 제주소주의 생산용지와 설비, 지하수 이용권 등을 양도받기로 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시장 선점은 쉽지 않아 보인다. 국내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소매 시장 점유율은 참이슬의 하이트진로가 59%, 처음처럼의 롯데칠성음료는 18%로 두 회사가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무학(좋은데이) 8%, 금복주(맛있는참) 4.1%, 대선주조(대선) 3.3%가 뒤를 잇고 있다. 제주 향토기업이었던 제주소주는 2014년 ‘올레 소주’를 출시해 판매하며 문홍익 전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설립한 ‘한라산 소주’에 맞섰지만 부진을 성적을 이어왔다. 그리고 2016년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190억원에 제주소주를 인수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017년 올레 소주를 ‘푸른밤’으로 리뉴얼 후 치열한 마케팅을 펼쳤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제주소주를 인수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 농수산물 원산지 표기 위반 사례가 5만6486건 적발됐고 원산지 표기 위반으로 적발된 농수산물의 유통 금액이 최소 6379억원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농림부와 해수부가 문금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5847건에서 2015년 6429건으로 증가했던 적발 건수가 코로나19 시기인 2020 년 4301건으로 거의 매년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5324건을 기록하는 등 점차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원산지 표기를 위반해 시중에 유통된 농수산물의 금액은 최소 6379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금액은 농림부와 해수부에서 적발 당시 현장에서 확인된 최소한의 금액으로 수사당국에서 추가 수사를 통해 적발한 금액을 모두 더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농수산물 원산지 표기 위반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솜방망이 처벌이 가장 문제라고 지적되고 있다. 지난 2022년 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약 457억 5000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역 농축협과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30 대 이하'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최근 3년 사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 년간 연도별 연령대별 보이스피싱 피해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0대 이하 농협 이용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991건으로 , 전년도 356건과 비교하면 1년 사이 3배가량 뛰었다. 피해 금액은 총 214억 1400만원으로 당해연도 농협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 금액의 24.4%를 차지했다. 2021년의 13%와 비교하면 10%p이상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협을 이용하는 10대의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021년 3건, 2022년 0건에 불과했으나 2023년 15건으로 늘어나 3년 사이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0대의 피해금액은 총 6900만원으로 건당 평균 약 383만원에 해당한다. 20 ‧ 30대의 경우 특히 지역농축협 이용객의 피해 증가가 두드러졌다. 2021년 51억 9000만원(254건)에 불과했던 피해금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해외에 우리 국민 1084명이 수감돼 있는데 영사면담 및 수사조력, 범죄예방 및 사건사고처리 등 업무를 담당하는 해외 경찰 주재관 숫자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주재관은 재외공관에서 ▲우리 국민 관련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처리 등 재외국민 보호 ▲국제수사 공조, 교류협력 등 경찰협력 업무 ▲기타 영사 및 경찰 관련 민원 업무 처리 등 사건사고 대응 및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수행 중이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해외에서 우리 국민 총 1084명이 수감돼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368명), 중국(304명), 미국(122명), 베트남(90명), 필리핀(42명) 순으로 많은 국민이 수감돼 있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마약(267명), 사기죄(221명), 살인(132명), 절도(116명) 등 혐의로 수감돼 있다. 문제는 이처럼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수감되면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에 따라 영사 조력을 받게 되는데 영사면담, 수감자 건강상태 확인 및 인권침해 발생여부 확인 등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