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직구 식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다이어트 및 관절 관련 효능 및 효과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었다. 먼저 해외직구식품 중 국민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위해식품에 대한 최근 5년간 검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48건에서 2023년 281건으로 89.8% 증가했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해외직구 식품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을 등재하고 통관을 담당하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며, 방통위는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담당하고 있다. 위해성분별로는 의약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2020년 29건에서 2023년 166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다음으로 관세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직구 식품 단속 현황에 따르면 식료품 적발 건수가 2019년 3건에서 2023년 18건으로 6배 증가했고, 적발 금액도 2023년 기준 206억원, 2024년(7월 기준)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년도에 전체 적발 식품 중 식료품이 각각 80%, 50% 이상을 차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추석을 맞아 대전역에서 귀성객들에게 가루쌀 간식 꾸러미를 나누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귀성객들에게 가루쌀 간식 꾸러미를 나누며 “가루쌀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식량안보 강화와 쌀 수급균형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공적성으로 향후 쌀 가공산업을 면류, 빵류, 과자류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약초·버섯 등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산림생태계 및 임업생산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산물 자생지 및 재배지, 임도·산림인접지 등을 중심으로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도와 산림환경연구소 및 11개 시·군에서 산림사법 업무를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관과 청원산림보호직원으로 단속반을 운영한다. 또한 마을회관, 자치센터, 주요 임산물 자생지·재배지, 등산로 등에 현수막 및 경고 입간판 등을 게시하고 드론을 활용하여 상시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채취꾼 및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 등을 집중 단속하며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산림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김남훈 도 산림녹지과장은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며,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홍보를 통하여 산림보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인도받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남양유업은 “미술품 인도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의 피해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앞서 해외 유명 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등 3점,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스틸 라이프 워드 램프'(Still Life with Lamp·1976년), 알렉산더 칼더의 '무제'(1971년), 도널드 저드의 '무제'(1989년) 등 3개 작품의 매매에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해당 작품은 과거 당사가 구매했으나, 직후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 명의가 이전돼 있다"며, "당사는 홍 전 회장 측이 해당 작품을 사들인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매매계약의 효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본 건 작품을 인도받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피해를 복구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지만 구매 직후 소유자 명의는 홍 전 회장 측으로 이전됐다는 게 남양유업 측 주장이다.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 측이 해당 작품을 사들인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숙취해소 음료 ‘모닝케어 프레스온’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회식 자리에서 내일의 숙취 걱정을 모닝케어로 해결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근 걱정을 눌렀다, 모닝케어로 눌러 따!’와 같은 비슷한 발음을 활용한 언어유희로 재치를 더했다. 특히, 제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임시완이 등장하여 ‘모닝케어를 눌러, 따! 환과 액상을 바로 마신다’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닝케어 프레스온은 제품 상단부를 눌러 환과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는 이중 제형 숙취해소제로, 환과 액상이 섞이지 않도록 특허 받은 이중 기밀 구조 용기로 제작됐다. 제품은 목 넘김이 편한 소형 환과 쌀눈 대두 발효 추출물(RSE-α)이 함유된 액상 100ml로 구성됐다. 맛은 달콤한 배 맛의 프레스온H와 개운하고 상쾌한 맛의 프레스온G 두 가지가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온H는 밀크시슬 추출물 분말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으며, 프레스온G는 양배추 농축 분말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 광고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버전의 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PC그룹 본사 임직원들은 12일 사옥 인근에 위치한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 빚기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비롯해 모듬전 등 추석 명절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삼립 약과, 하이면 우동 등 SPC그룹이 후원한 제품들을 담은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80여 가정에 전달했다. 먼저, SPC삼립은 경기 성남, 서울 동작, 충남 서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16개 기관에 그릭슈바인(햄) 추석 선물세트와 삼립 빵 5,800여개를 전달했다. ㈜파리크라상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온 ‘성남시 사랑의 식품 나누기’행사를 통해 복지기관 43곳에 쌀 150여 포대를 후원하고, 경기 성남 및 서울 강남 지역 복지기관에 파리바게뜨 롤케이크 등 제품을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충북 음성 소재 복지기관에 제품을 지원하고 ㈜섹타나인, ㈜에스피씨팩, ㈜에스피엘 등도 각각 사업장 지역 복지기관에 제품 후원을 진행했다. SPC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대구신세계점’을 개점했다. 쉐이크쉑 대구신세계점은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백화점 중 하나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220㎡, 총 74석의 규모로 자리잡았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녹색을 활용한 독창적인 그라데이션으로 스위트파크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아티스트 ‘굿모닝타운(Goodmorningtown)’의 스타일로 해석한 대표 메뉴 쉑버거와 크링클 컷 프라이 등을 아트워크로 풀어내 브랜드의 젊은 감성과 위트를 더했다. 대구신세계점은 쉑버거와 쉐이크, 프라이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대구 특산물인 사과에 영감을 받은 콘크리트 메뉴‘사과가 대구르르(Daegurr Apple)’를 시그니처 디저트로 선보인다. ‘사과가 대구르르’는 커스터드에 달콤한 애플 베이스와 향긋한 시나몬 크럼블과 파우더, 사과 토핑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쉐이크쉑은 대구신세계점 오픈을 기념하여 굿모닝타운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 선착순 구매 고객 30명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120명에게 작가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롯데웰푸드는 13일 오전 신탄진휴게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졸음번쩍껌’ 제품을 지원했다. 전달된 졸음번쩍껌은 얼린 생수, 안전운전 홍보 리플릿 등과 함께 1,500여 명의 도로 이용객에게 전달됐다. 졸음번쩍껌은 과라나추출물, 타우린 등 에너지 증진에 도움 되는 성분과 멘톨향, 민트향 등이 만들어내는 휘산작용으로 졸음을 효과적으로 쫓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0.2명으로, 평소(146.5명)보다 23.7명 더 많은 수치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12년째 귀성객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표 효능껌인 ‘졸음번쩍껌’을 무료로 증정하며 졸음운전의 사회적 폐해를 줄여왔다. 올해까지 누적 혜택 인원은 50만 명에 육박한다. 롯데웰푸드는 더욱 많은 운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속도로 내 총 쓰레기 일평균 발생량이 26t 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속도로 내 쓰레기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총 4만 7737t, 일 평균 기준 약 26t의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발생량을 살펴보면 총 1534t, 일 평균 약 55t으로 평균 쓰레기 발생량 대비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은 2021년 331.3t에서 2022년 296.7t으로 소폭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365t을 넘어서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연도별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해보면 ▲2021년 1만 345t ▲2022년 9668t ▲2023년 9439t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민홍철 의원은 "고속도로 내 쓰레기 발생량이 최근 5년간 총 4만 7737t이나 되고 특히 명절 기간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씨에스엘베링코리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헴제닉스주(에트라나코진데자파르보벡)’를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헴제닉스주’는 혈액응고 제9인자에 대한 억제인자(FIX Inhibitor)가 없는 성인의 중증에 가까운 중등증 및 중증 B형 혈우병(선천성 혈액응고 제9인자 결핍)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장기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단회 투여하여 B형 혈우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헴제닉스주’의 품질, 안전성·효과성,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등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심사·평가하면서,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헴제닉스주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제30조에 따른 ‘장기추적조사’ 대상 의약품으로 제약사가 투여일로부터 15년간 이상사례 발생 현황을 추적조사하는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심각한 중증 질환이나 희귀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