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자생 담수식물인 뚜껑덩굴의 추출물이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생물막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고 19일 밝혔다. 뚜껑덩굴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자생하는 제비꽃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주로 습한 연못가와 하천변에 서식한다. 이 식물의 열매는 합자초(合子草)라고도 불리며 전통적으로 빈혈완화, 해독, 해열작용을 하는 약초로 쓰였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담수생물 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의 일환으로, 생물막 형성 원인균으로 잘 알려진 균주들을 대상으로 뚜껑덩굴 추출물의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뚜껑덩굴 추출물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에서 50% 이상의 항균 활성과 함께 90% 이상의 생물막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뚜껑덩굴 추출물의 생물막 형성 억제 효능에 대한 특허출원을 올해 7월에 완료하고, 항생물막 효능이 있는 유효 성분이 퀘르세틴(Quercetin) 임을 최근 확인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담수식물의 생리활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명절에 확 불어난 몸무게 때문에 당혹스러운 이들을 위해 하림이 맛있게 연휴 후유증을 날려줄 닭고기 제품을 추천했다. 지방 함량과 칼로리는 낮고 맛과 편리성은 뛰어난 제품들로 엄선했다. 먼저 ‘IFF 한입쏙 닭안심’은 100% 무항생제 닭고기의 안심 부위를 한 입 크기로 손질한 뒤 양념한 제품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도 높은 닭안심을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IFF·Individual Fresh Frozen)해 신선한 육질을 그대로 살렸다. 달콤짭조름한 ‘불고기맛’과 알싸한 ‘와사비맛’, 후추로 향긋한 풍미를 더한 ‘블랙페퍼맛’까지 모두 3종이라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추가 양념 없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익히기만 하면 간편하게 맛있는 닭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지퍼백 포장으로 되어있어 원하는 만큼만 먹고 재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제품들도 있다.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가슴살’ 3종(△양념치킨맛 △매콤떡볶이맛 △갈비맛)은 국내산 통 닭가슴살에 맛있는 소스가 속까지 깊게 배어 있는 제품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 급식에서 머리카락, 벌레 등을 비롯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은 97건에 달하며, 한 업체는 5년간 6건 적발되는 등 군 납품 업체들의 위생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도별 군 급식 이물질 발견 현황으로는 ▲2020년 25건 ▲2021년 33건 ▲2022년 8건 ▲2023년 21건 ▲2024년 5월 10건이며, 이물질 유형별로는 벌레 22건, 머리카락 11건, 비닐류 9건, 플라스틱 8건, 탄화물 5건, 모직류 3건, 뼛조각 3건, 고무류 2건, 금속류 2건, 종이류 2건, 기타 이물질 30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후조치별로는 ▲시정요구 12건 ▲경고조치 69건 ▲하자 16건이 판정됐다. 이물질 발견에 대한 사후조치는 하자, 경고조치, 시정요구, 불문 4가지로 구분된다. 하자는 이물 또는 변질이 중대한 사안일 경우, 경고조치는 경미한 이물 또는 변질, 또는 시정요구가 2회 이상일 때 경고조치로 처리된다. 시정요구는 경미한 품질 및 위생관리 위반이 있을 경우 조치되며, 불문은 부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에 앞서, 관광객 등 다수의 사람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 나들이 철 다소비 식품인 핫바(어묵), 도시락, 빵류, 커피 생산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유통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야영장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시내 식품취급업소 총 210여 곳과 부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 총 11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방충시설 설치 여부 ▲가격표 미게시 여부 ▲생산작업일지·원료수불부 등 서류작성 여부로 시는 점검 대상 식품취급업소에서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16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은 홍삼에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편리하게 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활기력 부스터3X’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 3X’는 앰플형 드링크 활기력에 초소형 정제에 비타민과 미네랄 13종을 담아낸 이중제형 제품이다. 홍삼농축액에 아르기닌과 타우린, 과리나추출물 등을 더한 빌베리맛 액상에 고함량 비타민 B군 5종과 멀티비타민미네랄 8종 함유한 초소형 정제로 구성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개선’, ‘항산화 작용’, ‘기억력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홍삼에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 필요한 에너지 대사, 생성에 필수적인 비타민 B군까지 더해 피로 회복 시너지를 효과를 높인다. 별도 음료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정제와 액상이 복합된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은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2007년 출시된 ‘활기력’은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라인업 강화를 위해 정관장 최초의 이중제형 제품 ‘활기력 부스터’ 출시 후 한 달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2월 의료대란 이후, 전국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가동률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두아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전국 16개 국립대병원(본·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사태가 심각해진 올해 8월 기준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이 46.74%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70.56% 대비 23.82% 감소한 것이다. 지방 국립대병원들의 응급실 가동률은 서울에 위치한 국립대병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영·호남 지역 국립대병원의 경우 평균 가동률 37.34%로 서울대병원의 절반도 못 미쳤다. 전년도 대비 모든 지방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상황이 열악한 가운데, 응급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대병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0.7%가 감소한 18.8% 밖에 가동되지 못했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작년 99.27% 대비 올해 54.15%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무려 45.12%가 감소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경북대병원 44.70%, 부산대병원 44.10%, 전북대병원 39.40%, 충북대병원 30.70%, 충남대병원 29.60%, 칠곡경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이월면 당골마을의 생거진천 특수미작목회 내촌반(11농가)이 관내 최초로 ‘벼’ 품목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마을주민 3명은 상추, 시금치, 양배추, 양파, 파 등 시설채소 품목 개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월면 당골마을은 화양마을과 함께 5개년, 총사업비 6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로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군에서 생산되는 저탄소 인증(친환경 농산물)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지난 2012년에 출범했으며 농식품 국가 인증인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데 친환경농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당골마을에서 저탄소 농산물 생산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고 군에서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더욱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21일부터 29일까지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에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지역 수산물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장어 옮겨담기 게임 △밸런스 게임(수산물 중량 맞히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밴드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중 소명, 지은숙, 김현, 문채윤, 최유진, 천성 등 가수 및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백사장항 인근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나볼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이어져 있어 축제와 산책을 함께 즐기며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대하는 잡히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태안 등 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신선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가정에서 간편한 조리로 맛은 물론 포장마차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 2종(깔끔한 맛, 얼큰한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첨단 설비와 제면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온 풀무원은 우동 제품으로 시장의 단조로움을 깨고 ‘한식우동’과 ‘정통 일식우동’이라는 두 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시장에 없던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메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한식우동 대표 제품인 ‘가락우동’과 ‘김치우동’은 국내 간편식 우동 시장에서 한식우동 카테고리가 자리를 잡는 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식우동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한식우동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냉장면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2인/5,980원)’은 갓 뽑아낸 듯한 쫄깃한 면발과 깔끔하고 칼칼한 육수가 어우러져 포장마차에서 맛보던 한식우동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생면 HMR(가정간편식) 제품으로 매콤한 고춧가루와 알싸한 후추의 조화로 마지막 한 입까지 개운하게 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 명절 기간 들어온 각종 선물세트로 플랫폼을 통해 중고거래를 하는 것을 소위 ‘명절테크’라고 불려지고 있는 가운데, 설·추석 명절기간 중고거래로 인한 분쟁 접수가 79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설·추석 명절기간 중고거래 피해로 인한 분쟁 접수 건수는 ▲2021년 228건, ▲2022년은 236건, ▲2023년은 221건이었다. 올해 설 명절 기간에는 113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 기간 유형별 분쟁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계약조건변경/불이행 건수가 313건으로 전체에서 39%를 차지하였고, 그 뒤로 ▲물품하자 271건, ▲상품정보 오기재 81건, ▲배송관련 41건, ▲계약취소/교환, 반품 37건, ▲허위/과장 광고 30건, ▲기타 12건, ▲쇼핑몰폐쇄 7건, ▲서비스불만 4건, ▲시스템오류 2건 순으로 이어졌다. 플랫폼별 분쟁접수는 ▲당근마켓이 2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번개장터 211건, ▲기타 182건, ▲중고나라 13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