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11일 139개 전국축협조합장 회의를 개최해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現 김태환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이 날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선출하고 선출된 위원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現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으로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태환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7년간 축산부문에서 근무한 정통 축산맨으로 지난 4년간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가축 질병 방역 등 주요 축산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축산물 판매유통 확대라는 농협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회의에서 “축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축산 현안의 주도적 해결과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푸드투데 = 정리 이하나기자] 요즘 5~60대는 더 이상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아니다. '뉴시니어'라고 불리며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시니어들. 그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에 정점을 찍으며 '제2의 인생'을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뉴시니어족은 여유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진취적으로 사는 등 활동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전처럼 자식들만 바라보며 모두 투자하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게 더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시니어 관련 산업은 쑥쑥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이면 시니어 시장의 규모도 7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뉴시니어들을 위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니어들의 가사노동을 덜어 주는 로봇청소기, 빨래 건조기 등은 기본,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가전제품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소비증으로 등장한 '뉴시니어'족. 이에 푸드투데이는 시니어들의 진짜 이야기를 준비했다. 그들이 말하는 시니어의 삶과 생활 속에서는 느끼는 솔직한 감정, 그리고 아직은 갈 길이 먼 국내 시니어 산업에 대해 이야기 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강남을)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삶에 밀접한 연관을 지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 눈높이에서 다양한 정부정책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전 의원은 국감 기간 동안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정부의 대책 점검 △우라늄 검출되는 전국 마을상수도 지하수 수질 문제 지적 △반복적인 세차장 오폐수 배출 적발실태 △영주댐 환경오염 문제와 개선대책 지적 △과대포장 방지를 위한 환경부의 대책 점검 △전국 의료폐기물 실태와 업체별 갈등을 비롯한 개선대책 점검 △오탐지 많은 기상청의 지진관측시스템 문제제기 △위험천만 전국 국립공원 생태탐방로 문제를 지적하는 등 꼼꼼한 정책질의로 내실 있는 국감을 수행했다. 특히 작년 국감 의제 중 하나인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올해에도 심도 있게 추적하고 지적해 가장 전향적인 피해자 지원대책이 담긴 일명 '전현희법'(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을 대표발의 하는 등의 성과도 냈다. 아울러 △건설현장 사망자 현황 및 사고 방지를 위한 고용노동부 대책점검 △사업장 내 질식 산재 사고현황 및 사고예방대책 점검 △중앙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은 올해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싸우지 않는 국회’, ‘300만 농어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황 위원장은 수사기관이 증거로 수사에 임하듯이 여야 위원들이 자료를 토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피감기관에 원활한 자료제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여야 위원들이 자료제출에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경우 의사진행 발언을 적극허용하고 피감기관에서 조속한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열띤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정회를 없애고 충분한 휴식 시간(점심 2시간)을 보장했다. 철저한 국정감사 공개원칙을 바탕으로 언론사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여야 감사위원들 간의 상호 비방을 원칙적으로 하지 않도록 감사실시 전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불필요한 공방을 없앴다. 위원회 국정감사 파행을 사전에 방지해 파행없는 국감을 실현혔다. 또한 1차 질의 9분+1분, 2차 질의 7분+1분, 추가 질의 2분+1분 등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감사위원들의 충분한 질의시간을 보장하고 일문일답식으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위원들이 질의시간을 이행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원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은 농어업인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을 위해 보다 본질적인 문제로 접근했다는 평가다. 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농어촌의 주인은 농어민이다’가 투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감에서도 FTA를 통해 무역 이득을 보는 대기업들의 지지부진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마련에 대해 강도높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대기업의 저조한 상생기금 실적과 관련해 5개 대기업 사회공헌담당 임원을 증인으로 신청, 국감 당일 무산됐지만 국회에서 비공식 회의를 열고 대기업들의 상생기금 기부 약속 받아내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상생기금은 FTA를 통해 이익을 얻는 민간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재원으로 2017년부터 매년 1000억원씩 10년 간 총 1조원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정부와 기업들의 외면 속에 600억 원만 조성돼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국감에서는 "농민이 주인이어야 할 농협이 0%대의 공짜 직원 주택자금 대출을 받았으며 수협에서는 공적자금을 갚고 있음에도 억대 연봉자가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농어민을 위한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무능함과 무관심을 지적하는 데에 주력했다. 이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에서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에서 발행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 북한에서 ASF 발생(5.30)이후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에 대한 감염우려가 제기 되었기에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과 그 인접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선제적인 멧돼지 소탕을 통해 멧돼지를 통한 농가 전파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어야 했다"며 "최근 민통선 지역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9차례나 연달아 발견되고 있는 상황으로 결과적으로 국가방역이 뚫렸다고 봐도 무관하다"고 지적, 총리 중심의 범정부 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농촌진흥청 국감에서는 최근 장내 유산균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과대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업체들은 농진청이 발표하지도 않은 '유익균이 하루 만에 1마리에서 2,500억마리까지 증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등의 내용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효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충북 청주시서원구)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심각한 초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 대책, OECD 대비 턱없이 낮은 복지확충방안, 불가능한 국민연금 구조개혁,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공공의료 확충 및 지역편중 해소, 부족한 의료인력 문제해결, 제약바이오 산업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중장기적 문제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오 의원은 국감을 위해 사전에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수없이 많은 간담회를 가지고 현장을 찾았다. 같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우를 받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목소리와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그룹홈의 이야기를 공론화 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소외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의 목소리 또한 허투루 듣지 않았다.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충과 노인일자리 안전문제,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낮은 장애인식교육 이행률과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의 미설치 문제 등 발로 뛴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오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치며 큰 상을 수상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신 것에 깊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은 올해 국감에서 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2016년 국정감사는 농업의 기본에 전념했고, 2017년에는 추락한 쌀값 회복, 한미 FTA개정협상 대응 등 민생회복에 집중했으며 2018년에는 공익형직불제 개편, 농산물 유통개혁, 무허가축사 구제, PLS 제도, 해양쓰레기 처리 등 5대 농정개혁을 촉구했다. 20대 국회 마지막인 올해는 지난 3년간의 국정감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점검하는 일에 매진했다. 박 의원은 국감 기간 동안 시정조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법 개정이 필요하거나 예산이 더 추가돼야 할 것은 없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첫째로 공익형직불제와 쌀 자동시장격리제,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해양쓰레기 처리 등 농정개혁에 집중했다. 특히 FTA 수입 관세철폐율이 72.3%에 달하며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의 균형된 발전과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공익형직불제와 쌀 자동시장격리제 도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농민은 제값 받고 소비자는 착한가격의 농산물을 소비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구병)은 재선 국회의원으로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날카로운 송곳질의와 꼼꼼한 정책대안 등 모범적인 국정감사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 의원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줄곧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식품의약품안전 분야에서의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국정감사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남 의원은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국립중앙의료원 서초구 원지동 이전․현대화사업 관련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의 엇박자 정책혼선 질타 및 대책마련 촉구를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와 엘러간사의 거친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등 안전관리 부실과 환자안전대책 마련을 주도적으로 제기하고 인체이식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제기했다. 남 의원은 “식약처 공무원들이 인공혈관과 인보사케이주, 인공유방 보형물 등 인자가 들어간 제품에 대한 공포증을 뜻하는 ‘인포비아’(Inphobia)에 시달릴 정도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은 타 상임위가 오로지 조국 털기와 조국 감싸기에만 급급한 와중에도 단 한 번의 파행 없이 국감 본연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며 정책국감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환노위는 모든 사회갈등이 압축돼 있어 늘 정쟁이 끊이지 않는 상임위이다. 최근만 해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근로제 도입, 끊이지 않는 산재사망 사고와 일자리 대란으로 노동계와 경영계가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다. 또 다른 축인 환경분야 또한 이제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강해진 고농도 미세먼지와 쓰레기대란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로 늘 국민의 질타를 받는 핫한 상임위 중 하나다. 이번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감에서도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대책 마련,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산재보험 제도개선 필요,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 민간위탁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및 산재 감소방안 필요, 고용현황 객관적 판단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필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률 제고방안 마련, 근로시간 단축 관련 탄력근로제, 선택근로제 등 유연근로제 확대 및 52시간제 적용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