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김정욱 축산정책관 주재로 긴급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당분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폐사 등 폭염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가동 중인 ‘축산재해대응반’을 통해 가축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 농촌진흥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현장기술지원단(5개반, 46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도 강화하고, 피해 발생 농가에게는 재해보험 손해액 산정, 보험비 지급 등을 신속히 진행한다. 아울러 농협과 계열업체에서도 폭염 피해 최소화와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품목별 생산자단체, 농협 등을 통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요령, 가축 음수 관리 요령 등 폭염 대비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차광막, 환풍기, 스프링클러, 단열효과가 있는 특수페인트 등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보급한 시설장비가 고장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A/S) 체계도 미리 점검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지구식단이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증대를 이뤄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풀무원은 계속해서 풀무원지구식단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지속가능식품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미 올해 목표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 연간 목표를 무난하게 넘어설 전망이다. 상반기 실적 향상에는 이효리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월 지구식단 모델 이효리의 광고를 공개한 이후 소비자 반응이 크게 늘어났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구식단 메인 타깃인 2039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응답에서 풀무원 및 풀무원지구식단이 압도적 우위(46%)를 점했다. 모집단 중에서도 특히 여성에게는 과반수(60%)를 차지하며 더욱 높은 인지를 나타나 광고 호감도가 높은 수준이었으며, 광고를 접하면서 지구식단 브랜드가 기억에 남게 됐다는 의견이 매우 높았다. 풀무원지구식단은 하위 브랜드 식물성지구식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제2기 청년공유주방'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시민 중 배달형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7평형 규모에 입주할 2개소를 모집하고 신청은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할 수 있고 더욱 자세한 사항은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9월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까지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 1월부터 2년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임대료 50% 감면과 기본 위생 설비, 운영 마케팅, 공공요금, 배달 용기 등 특별 지원이 뒤따른다. 청년공유주방은 청년의 가능성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 육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채수훈 시 위생과장은 "외식 창업에 대한 정보와 경제적 여건이 부족해 주저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있다면 청년공유주방을 통해 창업 영역을 창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1일 저녁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회 누리한음회’공연을 개최했다. 전통예술을 올곧게 계승해 미래로 나아가고자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인명창 30여명이 뜻을 모아 새롭게 탄생한 ‘누리한음회’의 창립 공연이다. 순 우리말로 ‘세상’을 뜻하는 ‘누리’로 이름한 만큼 온 세상에 우리 전통음악 한음의 아름다움을 원형 그대로 전하고, 미래 세대로 계승 발전하기 위한 뜻 깊은 무대다. 각 분야 최고 명인명창들이 참여한 공연은 정악(궁중음악)은 물론 민속악의 악가무(樂歌舞)가 한자리에 펼쳐지며 아름다운 전통음악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길놀이와 진도북춤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공연은 거문고, 가야금, 철현금 가락이 함께 울려 퍼진 ‘한·음 산조 앙상블’, 절제미의 정수인 승무와 관악 합주 대풍류가 어우러진 ‘승무와 대풍류’가 올려졌다. 이어 원장현 명인이 고향인 전남 담양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대금 독주 ‘고향 가는 길’연주와 거문고와 가곡 듀오(여창가곡 우조 이수대엽)가 공연됐다. 굿 반주곡인 ‘경기 시나위’ 가락과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의 가야금 병창’에 이어 장엄하고 평화로운 춤 사위와 현란한 농악 가락이 조화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솥도시락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치킨 신메뉴 ‘치킹 반반순살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치킹 반반순살(후라이드)’와 ‘치킹 반반순살 양념(후라이드, 양념)’ 2종으로 구성된 치킨 메뉴다. 지난 2022년 월드컵 개최를 맞아 ‘알찬 통다리 치킨팩’을 선보인 이후, 올해 파리 올림픽 개최에 맞춰 약 2년 만에 치킨 메뉴를 재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100% 닭다리살에 얇은 튀김옷을 입혀 담백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치킨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매콤짭짤한 맛의 케이준후라이와 아삭한 치킨무를 함께 담아 풍성하게 출시했다. 먼저 ‘치킹 반반순살(후라이드)’는 순살 치킨가라아게와 순살 강정후라이드로 구성되어 있어 두 종류의 순살 치킨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양념치킨소스와 케이준소스를 함께 제공해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치킹 반반순살(후라이드, 양념)’은 ‘치킨 조합의 정석’으로 불리는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구성했다. 강정후라이드로 담백한 치킨 본연의 맛을, 특제 양념소스로 버무려진 양념 강정후라이드는 매콤달콤한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치킹 반반순살 2종은 일반적인 치킨 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는 아트센터 고마에서 최원철 시장과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손준영 부산대 안티드론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임신혁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권명우과장, KT충남본부 배송진 충남영업담당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배송 개시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공원 배송 분야에 선정되면서 국비 4억 7천만원을 확보하고 그동안 사전 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AI 드론관제센터를 구축한 뒤 물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송거점과 배달점을 선정해 비행로를 구축하고 숱한 테스트 비행을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야간 비행 특별 승인도 받았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3개의 배달 거점은 산성시장 주차타원 인근, 사곡면 유구천 앞 공용주차장 내 사곡면 마곡사 관광단지 야외무대 일원 등으로 평소 관광객과 연수생들이 자주 방문하지만 주변에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곳이다. 배달점은 배달 거점을 중심으로 중앙소방학교교육원, 한국토지정보공사교육원, 한국문화연수원, 505팬션, 해월카라반 등 총 15곳이다. 이들 물류 취약지역에 음식 등을 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자외선 차단성분의 신규 지정 및 삭제와 화장품 원료의 사용기준을 신설‧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8월 2일 행정예고하고 10월 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원료는 식약처가 지정한 성분만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제조업자 등이 ‘자외선 차단’을 위해 새로운 원료를 사용하려면 식약처에 ‘원료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에 대한 제출자료 검토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사용 타당성이 인정되어 해당 원료의 목록, 사용기준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고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은 새로운 원료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18년)된 이후 두 번째 접수된 것이다. 참고로 새로운 성분을 업계에서 신속히 제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시 개정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 제한이 필요한 원료 등을 대상으로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위해평가 결과에 따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자외선 차단성분 1종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와 장마 이후 시작된 본격적 무더위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식품의 보관·관리, 식품용 기구·용기의 살균·소독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낮에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세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특히 올림픽 기간(7.26.~8.11) 중 가정에서 치킨, 족발 등 야식을 배달 또는 포장해서 먹는 경우 바로 섭취하고, 밤 사이 상온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경우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 충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 이하로 보관해야 한다. 온도변화가 큰 냉장실 문 쪽에는 금방 섭취할 음식을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식품은 밀봉후 냉동실 가장 안쪽에 보관한다. 다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MZ세대가 즐기는 하이볼로 전통주와 국내 과수농가 지원에 나섰다. 농심이 국가무형유산 전통주 ‘문배주’를 활용한 하이볼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배맛’과 제주 감귤 증류주 ‘미상’을 활용한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청귤맛’을 오는 14일 GS25 편의점을 통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하이볼은 증류주에 탄산음료를 섞은 칵테일의 하나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심은 신제품 2종을 통해 하이볼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우리 전통주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통주하이볼 배맛에 들어간 ‘문배주’는 면천두견주, 경주교동법주와 함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3대 전통주 중 하나이고, 청귤맛에 활용된 ‘미상’은 제주감귤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140여개 농가가 연합해 만든 전통주다. 제품 출시를 담당한 농심 사내스타트업 ‘전통주 사업화 추진팀’은 전통주 ‘문배주’와 ‘미상’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통주 하이볼 기획의도를 설명해 원액 공급을 이끌어 냈고, 향후 마케팅도 전통주 매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볼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 들어간 배와 청귤 농축액 또한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수능시험을 100일 앞두고 ‘아이패스H 100일 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정관장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100일 동안 하루 한 포로 수험생 자녀의 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아이패스H 100일 세트’를 출시했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정관장 아이패스는 정관장의 청소년 전문 브랜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청소년 홍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아이패스H는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을 위한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5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으로 기억력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다. 또한 학생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원료 등을 최적의 조합으로 만든 스페셜 원료, PASS포뮬라TM를 함유하고 있다. 정관장은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정관장 매장의 올 상반기(1~6월) 아이패스 매출 성장률은 29% 수준으로 수능 시즌이 다가올수록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수능을 앞두고 정관장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은 수험생 자녀들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체력과 면역력에 좋은 홍삼으로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 때문이라고 정관장은 분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