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NH콕뱅크 앱에서 쌀 소비 촉진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밥심 쌀심 농촌사랑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밥심 쌀심 농촌사랑 기부 이벤트는 1200만 고객이 NH콕뱅크에서 쌓은 비현금성 활동점수인 기프티콕을 사회공헌 콘텐츠에 사용하면 농협이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사용한 기프티콕 점수를 기반으로 구간별 조건에 따라 농협에서 농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에게 쌀 가공품을 기부하는 행사이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쉽고 편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도농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추석을 앞두고 햄·소시지·선물용 고기 등 성수 축산식품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특별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거검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된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27개소로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 주요 식중독균 5종과 보존료·타르색소 등 식품 첨가물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알리고 제조·판매업체에 신속하게 통보해 해당 제품 유통을 즉시 차단할 계획이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풍요로운 추석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드시도록 축산식품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하겠다”며 “축산물 제조·판매업 관계자께서는 고온다습한 시기이니 축산물 취급·보관 시 위생관리를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축산물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서 연속 적격기관으로 선정됐다. 축산물 판매·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1만 8천 건의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파리 올림픽 기간에 맞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현지에서 운영한 ‘비비고 존’이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서 막을 내렸다. 이 곳은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는데 이 중 ‘소불고기만두 콤보’, ‘치킨만두 콤보’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부스는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스타그램에는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 명의 바이어가 비비고 시장을 찾아 준비된 메뉴를 시식했다. 특히,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 행사에 참석하고 이 실장이 기획한 퀴진케이(Cuisine. K)가 한식진흥원과 함께 한식을 바탕으로 한 정찬을 준비했다. 이 실장은 현장에서 이를 직접 살폈다고 한다. 퀴진케이는 이 실장이 부친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한국 식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젤리형 건강기능식품 제품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규모가 4년새 4배 성장하며 성장세가 뚜렷하다. 맛있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최근에는 전 연령에서 복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평소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제품에 관심이 없었던 라이트 소비자들이 증가했으며 이들은 맛있으면서도 섭취가 편리한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젤리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311억 원에서 2023년 693억 원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존 알약형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던 기업들은 이러한 유행에 발맞춰 정관장 '찐생홍삼구미', 센트룸 '멀티 구미', 동야제약 '박카스맛 젤리' 등 다양한 젤리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라이트 소비자는 평소 건강기능식품을 찾아보거나 섭취하지 않으며 관심이 없었던 소비자들 중 건강을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말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짜장라면 '짜슐랭'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14.3% 내렸다. 12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짜슐랭 봉지면 1개를 기존 1400원에서 1200원으로 인하했다. 5개 묶음 제품 가격은 70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렸다. 단 유통채널 중 편의점 판매 제품만 가격을 인하했다. 오뚜기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고자 지난 4월1일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린 바 있다. 국내 라면 제조사가 지난해 7월 제품 가격을 인하할 때 오뚜기도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렸다. 한편, 농심, 삼양식품 등은 현재 라면 제품 가격 인하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업체는 정부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할인 카드'로 대응하고 있다. 농심은 7~8월 두 달간 주요 대형마트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둥지냉면, 메밀소바 등 19개 제품을 10∼32% 할인한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라면 등 24개 라면 제품에 대해 10∼28% 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티메프 사태 농수산식품 분야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티몬·위메프의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수협을 비롯한 농수산식품분야의 개인, 법인, 기관이 참석하여 피해사례를 청취하면서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관계자도 참석하여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정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티메프 사태 농식품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농식품분야 106개사에서 총 158.9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양수산부 '티메프 사태 수산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수산물 판매업체가 141개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수산물 관련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농수산식품 분야의 피해 규모가 가볍게 볼 수준이 아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어업분야 피해자의 사례를 토대로 실질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와 농협경제지주는 12일 농협본관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0회 쌀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승준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경제연구실장은 “쌀 가공산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성장세에 있는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안정적 원료쌀 공급 체계 구축과 미래 수요 창출을 통한 지속적 성장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쌀 가공제품의 수출 상품화 연구 사례”주제발표를 맡은 박종대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 박사는 쌀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출 지역별 소비층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마케팅 및 쌀 가공제품 우수성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경영리더는 “CJ제일제당의 쌀 가공식품 개발과 해외수출 사례”를 주제로 햇반 등 쌀 가공식품의 국내 성공사례와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최근 먹거리 소비패턴 변화와 K-푸드 열풍 등에 부응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와 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가 쌀 소비 촉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최근 농협이 전사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바비큐존 캔돈 이벤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도드람은 SSG랜더스와 2024 시즌 스폰서십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메가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캔 삼겹살 '캔돈'을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야구장에서 캔돈 먹자! 이벤트를 통해 SSG랜더스필드에 마련된 바비큐존 전석 관람객들에게 캔돈을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으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바비큐존에서 경기를 관람하면서 불판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도드람한돈 목심을 제공했고, 경기 종료 후 미션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사인볼과 캔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경기 이닝 간 진행된 캔돈 쓰러뜨리기 이벤트로 야구공으로 캔돈을 맞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도드람의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캔돈 샘플링 이벤트 참여자는 “최근 SNS를 통해 캔돈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8일 제10회 ‘쌀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주식인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2일부터 9월까지 농업인·소비자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0회 쌀의 날을 기념하여 12일 오전 10시에는 ‘쌀 소비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서울 농협 본관에서 개최하고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쌀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한국형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이날 날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쌀의 날 기념 라디오 공개방송(SBS ‘뜨거우면 지상렬’)을 진행하며, 푸드트럭에서 쌀 간편식과 가루쌀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쌀의 날’ 10주년 기념식이 서울 충무로에 있는 ‘한국의 집’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신협, 임협, 수협, 새마을금고)이 쌀 소비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팔도의 고품종 쌀 품종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대표 케이(K)-푸드로 인기가 높은 ‘김밥’ 관련 퍼포먼스와 다양한 쌀 가공식품 홍보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가축더위지수(THI)를 활용해 더위 피해를 조기 예측하고, 적정 사양 기준을 제시하고자 생산성 피해량 차트(도표)와 생산성 피해량 평가 모형(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건국대학교, 충남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온습도 조절 챔버 시설을 이용해 축종별 가축더위지수 단계(쾌적, 경미, 중증, 심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산성 피해량을 도표(차트)로 정리했다. 가축더위지수 도표(차트)는 국내 환경을 고려한 가축더위지수 단계별 생산성 피해 수준과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축종별 생체 지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축더위지수 심각 단계에서 한우, 돼지, 육계 증체량이 각 45, 35, 30% 감소했고, 젖소 산유량은 10% 이상 줄고, 산란계 산란율은 1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젖소와 돼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축더위지수와 농가 정보(도축 성적, 산유 검정 등) 상관성을 분석하고, 생산성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임계점과 예상 피해 수준을 나타낸 생산성 피해량 평가 모형(모델)을 개발했다. 생산성 피해량 평가 모형(모델)을 젖소 경산우와 초산우에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