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고조된 식품안전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2019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업으로 진행하여 왔으며, 2024년부터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납품 식재료까지 확대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해 동부지원(강릉)에 방사능 분석장비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검사량도 지난해 보다 두배 증가된 200건을 검사 할 계획이다. 수산물 등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매월 공개한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여 유해물질에 민감한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보호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맛의 고장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식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맛집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격년제로 선정하던 것을 2024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객관성·신뢰성을 위해 평가위원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패 교부, 온오프라인 맛집 지도 제작, 소셜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식탁·조리장 등 시설을 개선하면 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9회에 걸쳐 199곳의 광주맛집을 선정했다. 2024년 선정된 광주 맛집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5월부터 2025년 광주 맛집 선정을 위한 신청 및 추천을 받는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맛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려지지 않은 맛집은 지속 발굴해 미식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총선 이후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줄줄이 가격 인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오는 30일 까지 배달의민족에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쥭여주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FC ‘쥭여주는 할인’은 1984년 4월 1호점을 시작으로 40년간 수많은 소비자들이 KFC에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할인 이벤트다. 배달의민족을 통한 KFC 메뉴 주문 고객이라면 딜리버리 할인 쿠폰, KFC 브랜드찜 특별 쿠폰, 스페셜 메뉴 구성의 KFC 생일파티팩 등 풍성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배달의민족 딜리버리로 KFC 메뉴를 2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 및 주문 방법만 프로모션 조건에 충족한다면 해당 할인 쿠폰은 기간 내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또한, 22일부터는 할인 혜택 범위를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까지 확장해 진행한다. 배민1을 통해 KFC 메뉴를 2만 4천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 내 KFC ‘브랜드찜’을 누른 기존 및 신규 고객들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프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15일 경북 의성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 참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전국 1111개 농축협에 26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고 농업기계화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동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2024년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며“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인력 235만명(연인원)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5일 국무조정실 주관(박구연 국무1차장 주재)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총 3건의 협업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과제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월부터 시행한 전략적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국민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한다는 공동의 정책목표 하에 안전관리 업무를 생산단계(농식품부)와 유통단계(식약처)로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 양 부처는 이번에 확정된 협력과제를 통해 업무와 현장에 대한 상호 이해도 제고는 물론, 부․처 고유의 전문성을 공유․활용함으로써 보다 높은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부처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농산물 안전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과제를 계기로 양 부처는 그간 공유해 오던 생산 및 유통 단계별 농산물 안전검사 결과 정보를 각자의 안전관리 업무에 상호 반영함으로써 이상 징후에 조기 대처한다. 또한, 공동 대응이 필요한 안전 이슈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부처 합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중국 등의 화장품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수출국 외에 할랄 시장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15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할랄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 소재 코스맥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할랄 화장품 시장은 전 세계인구의 24.7%(약 19억)에 해당하는 이슬람 할랄(HALAL) 시장은 약 2조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화장품 부분 최우수상 수상했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2023년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2022년 대비 약 6.4% 증가했고, 올해 3개월 동안 23억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여러 나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한 업계의 노력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화장품은 자동차부품과 플라스틱 등을 제치고 중소기업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하고 다양한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에이투플러스(A2+) 우유'를 출시하며 국내에서도 A2 우유 시대를 열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2+(플러스) 우유 출시회’를 통해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리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A2 우유는 우유의 단백질 성분인 'A2 베타카제인'만을 함유하고 있는 우유로, A2 카제인은 사람의 모유와 가장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민감한 영유아의 장에서도 부드럽게 소화대 A1과 A2가 모두 함유된 일반 우유보다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 생산돼 대부분 수입 제품으로만 접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서울우유가 출시한 A2+ 우유도 소화 개선 및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에 따르면 우유 섭취 후 중증도 이하 소화 불편감이 있는 한국인에서 A2 우유가 소화 개선과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A2 우유를 먹을 때 복통 등 소화불량감이 감소했다. 동시에 면역조절·항알레르기 효과가 있는 비피더박테리움, 내장지방 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15일부터 NH콕뱅크 내 '농촌사랑 기부'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며, 이와 함께 '기프티콕 기부왕 선발대회' 이벤트도 6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농촌사랑 기부 서비스는 고객이 NH콕뱅크에서 쌓은 비현금성 활동점수인 기프티콕을 기부 콘텐츠에 사용하고, 농협은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서비스이다. 첫 콘텐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농촌에 거주 중인 국가보훈자를 지원하는 기부 활동으로, 고객이 사용한 기프티콕 점수를 기반으로 구간별 조건에 따라 농협에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기프티콕 기부왕 선발대회 이벤트는 기프티콕 기부 점수 상위 100명에게 NH포인트 ▲30만원권(1위) ▲10만원권(2~3위) ▲5만원권(4~6위) ▲2만원권(7~36위) ▲1만원권(37~100위)을 지급하고, 50콕 이상 기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600명에게 NH포인트 5천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NH콕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콕뱅크를 통해 고객께서 손쉽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농협은 변화와 혁신, 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24일까지 ‘2024년 상반기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에 참가할 농식품 가공 업체 30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품평‧상담회는 오는 6월 27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 발굴과 대형 유통사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품평‧상담회에는 GS홈쇼핑, 농협, 마켓컬리 등 국내 대형 유통사 상품 기획자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4일까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의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먹거리계획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 관련 업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확정은 5월 초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올해 참가 업체에게는 △상품 전시 및 상담을 위한 개별 부스 △대형 유통사 및 무역상사와의 상품 품평 및 상담 △판로 개척을 위한 상품‧디자인‧마케팅 등 현장 코칭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품평‧상담회가 우리 지역 우수 농식품 가공 업체들의 판로 개척 및 상품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15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주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진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문화 확산 ▲ 진주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앞장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힘쓰는 진주시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진주시는 지난해 6100만 달러의 농수산식품을 수출했는데, 특히 신선 딸기 수출이 5200만 달러를 차지할 만큼 신선 농산물 수출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 딸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