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NH투자증권 소속 박민지 선수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은 11일 오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됐으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민지 선수는 지난 9일 ‘KLPGA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상금으로 받은 2억 16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농협은 박민지 선수의 기부 뜻을 존중하고 동참하는 차원으로 기존 우승 인센티브 금액에 추가 금액을 지원해 우승상금과 동일한 2억 160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박 선수는 기부금 중 총 1억원을 농협재단을 통하여 기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농협재단이 추진하는 장학·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박민지 선수의 KLPGA 최초 단일대회 4연패 달성을 축하하며,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담대한 결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농협도 깊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박 선수에게 특별 인세티브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 회장은“농협 소속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준 만큼 농협 역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장호르몬제제에 대한 의료기관 등의 과대광고 행위, 지난해 3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준수가 의무화된 인체 미적용 소독제와 시험용으로 수입된 의료기기의 관리 등을 주제로 2024년 2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장호르몬제제는 터너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이나,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성장호르몬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취급 의료기관·약국 등의 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중광고가 제한되는 전문의약품을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하는 경우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과대·거짓 광고하는 경우이다. 점검 결과 위반이 확인된 경우 해당 의료기관·약국, 필요시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의약품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용 의무화가 2023년 3월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인체 미적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34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원예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채소가격안정제 농협 사업비 분담률 완화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도매시장 개장일수 축소 운영계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3년도 각 협의회별 사업추진 내용과 농정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운영 우수협의회를 선정, 공로패와 격려금을 수여했다. 최우수 협의회로는 한국배연합회, 우수 협의회로는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제주감귤연합회가 선정됐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어려운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품목별전국협의회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에 참가해 농협 우수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45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다양한 식품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마케팅 장으로 평가된다.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서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신선식품(배, 딸기 등) ▲가공식품(쌀가공, 홍삼, 국, 탕, 차 등) ▲김치류(한국농협김치) 등 지역농협 ‧ 계열사에서 생산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특별 전시회 ‘2024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SHOW)’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농협식품 상품 6종(가루쌀 스낵·누룽지 등) ▲3개 지역농협(공덕·익산·정남) 떡류 5종 등 총 11종을 통합 전시하며 쌀 가공제품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농협은 박람회 기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실을 운영하며 우수 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에 적극 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을 비롯해 11곳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대원외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지난 2003년 사법시험을 통과했다. 200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 2015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지냈고,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을 거쳐 20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국회에 입성한 후 201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 1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 간사 등을 거쳤다. 또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간사와 적폐청산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 두루 활동했다. 박주민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에 감사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건강, 돌봄, 안전망 등 국민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곳으로 당장의 연금개혁 문제, 의대정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2일 오송 C&V센터(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건강기능식품 맞춤형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주요 법령 개정사항 및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중점 관리사항 등을 안내하여 영업자가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법령 개정 사항 및 스마트 GMP ▲GMP 중점 관리사항 및 부적합 사례 ▲건강기능식품업체 지도점검 및 주요 지적 사항 ▲품목제조신고 시 유의사항 등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위해요소분석 및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방법 등 ‘23년부터 강화된 GMP 평가항목과 주요 보완 사항을 상세히 안내한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설명회가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4일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하고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가 처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약내역 확인 대상 마약류는 최근 사회적으로 오남용 사례가 다수 확인된 펜타닐 성분의 정제·패치제이며, 향후 점차 대상 성분과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제도 시행에 따라 의사·치과의사는 펜타닐 성분을 함유한 의료용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기 전에 해당 환자의 투약내역(지난 1년)을 조회해야 한다. 이 경우 환자에게 미리 조회 사실을 알려야 한다.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결과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을 수 있다. 의사·치과의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진행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돼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바로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새로운 제도의 안정적 시행과 시스템 오류 등 현장의 애로 사항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투약내역 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대 대표 식품 전시회인 '서울푸드 2024'가 역대 최대규모로 11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4’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한다. 전년 대비 15% 이상 부스 참가가 늘었고,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아울러 전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10개국이 추가된 총 52개국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참여국 간의 비즈니스 모델 교류와 더불어 참관객들이 더욱 풍성한 글로벌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서울푸드는 유럽연합(EU)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EU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풍성한 농식품을 선보이는 한편, 유럽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푸드 2024에는 47개국의 해외바이어 250개사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면시장에 미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인자 자리에서 호시탐탐 1위 자리를 위협하던 라면은 10년 만에 1위는커녕 2위 자리마저 뺐겼다. 여름 한철 장사로 10대 라면에 오른 비빔면은 경쟁자들의 파상 공세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위기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의 소매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 따르면 지난해 오뚜기 진라면은 소매점에서 2092억원이 팔렸다. 2131억원이 판매된 농심 짜파게티에 밀리며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짜파게티가 전년대비 7.72% 시장 점유률을 늘리는 동안 진라면은 0.28% 줄었다. 진라면이 짜파게티에 판매액이 밀린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짜파게티는 더블랙의 인기로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어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라면 중 해외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국내에서 기존 아성을 깨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진라면의 뒷걸음에 격차를 줄이고 있다. 2020년 1000억원 규모였던 매출 격차는 2023년 600억원으로 감소했다. 농심 육개장, 안성탕면, 너구리 등 농심의 한국인의 입맛 맞춤형 장수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기 위한 ‘난임치료·배우자 출산휴가 확대법’ 마련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11일 난임 치료휴가를 연간 7일(유급 3일)로 연장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유급 14일(배우자가 한 번에 둘 이상 자녀를 출산한 경우엔 유급 21일)로 확대해 2회에 걸쳐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사업주에게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10일을 유급으로 1회 한정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가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등 난임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연간 3일 이내(최초 1일은 유급)의 휴가를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배우자 출산휴가를 마친 후에도 육아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고, 특히 다둥이 출산 시 초기 육아 부담이 커 휴가 확대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프랑스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최대 28일, 다둥이 출산 시 3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난임 치료의 경우 상당 기간 소요돼 치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휴가 일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