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대표 메뉴인 '와퍼' 리뉴얼을 앞두고 벌인 노이즈 마케팅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와퍼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겠다고 공지했지만 알고 보니 노이즈 마케팅이었던 것.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도 넘은 낚시 마케팅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와퍼 판매를 40년 만에 종료한다"며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지했다. 공지 이후 각 매장에 소비자들의 문의가 빗발쳤지만 본사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버거킹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와퍼 단종 소식에 여론이 들끓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버거킹 와퍼는 정체성 아닌가요", "버거킹에서 와퍼 아닌 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와퍼 없음 버거킹 갈 일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버거킹은 기존 와퍼를 리뉴얼 해 '뉴 와퍼'로 재출시 한다는 소식을 '와퍼 단종'으로 알린 것이였다. 소비자는 격분했다. 도가 지나쳤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어그로 아니면 장사가 안되냐", "제대로 낚였다", "단종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좀 심하다" 등 불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친환경인증 농가가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자재가 부적합한 지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농관원’이라 함)은 지난 15일부터 부적합 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전단지 3만부를 제작해 광주전남 농가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농약 오염 등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사용으로 인한 친환경인증농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친환경인증 농가들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명칭, 공시번호, 부적합 사유 등과 함께 자재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관원은 QR코드를 활용하지 못하는 농가들을 위해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발생 즉시 해당 내용을 농가들에게 문자 발송을 병행할 계획이다. 보관 또는 사용 중인 유기농업자재가 공시취소 등 회수․폐기 대상 자재로 확인될 경우 해당 자재를 구매한 업체 등을 통해 회수 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QR코드를 상시 비치하여 공시된 제품 또는 부적합 자재 여부 확인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헸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7일 하나로마트에서 '멋대로 참외'를 신규 출시하며 비정형과 농산물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 비정형과 농산물이란 맛과 영양은 정상 상품과 같지만 우박, 폭우, 일조량 부족 등 자연재해로 모양과 색이 좋지 않거나 일부 흠집이 있는 상품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한 '투박해도 맛있다! 멋대로 참외'는 모양이 투박하나 비파괴 당도선별로 11브릭스 이상인 참외를 엄선해 구성한 알뜰·실속형 상품으로, 정상과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물가 불안 등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사과·배 위주였던 비정형과 품목을 참외로 확대했다”며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어린이 전문 상비약 브랜드 챔프가 어린이 알러지약 ‘챔프 알러논’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챔프 알러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성분 치료제다. 세티리진염산염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등 알러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챔프 알러논은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의 국내 어린이 알러지약 최초로 5mL 스틱 파우치 형태를 선보여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어린이 제품만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연구센터의 기술력을 접목해 약의 쓴맛을 최소화했으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딸기 맛으로 복약 순응도를 향상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알러논은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과 휴대가 간편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며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우리 아이들이 알러지 걱정 없이 행복하게 뛰어노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는 알러논 출시와 더불어 4월에 첫 광고를 선보였다. 신규 광고는 엄마들이 공감하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발열 순간’의 모습을 그려내며 육아맘의 고충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김명호 청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17일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알로팜(경기도 안성 소재)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마트, 집단급식소 등으로 유통·판매되는 달걀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달걀의 선별, 소독, 선별, 포장 등 위생관리 현황과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경인식약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에 대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한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식용란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온라인에서 농·수산물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거래되는 농·수산물 제품에 대해 18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 시기 등을 고려해 사과, 고구마,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주꾸미, 멸치, 가리비 등 수산물 120건을 선정했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 사용여부와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60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프로피코나졸, 헥사코나졸)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농산물(건구기자) 1건을 지자체에 즉시 판매 차단하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건강즙 제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건강한 선물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과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가족 및 지인 등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프리미엄 건강즙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내달 17일까지 풀무원녹즙 가맹점을 통해 ‘산녹삼골드’ 또는 '관절청춘’을 2박스 구매하는 고객에게 1박스, 3박스 구매 시 2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건강 원료를 활용해 정성껏 만든 건강즙 구매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힘찬홍삼 ▲발효숙성양배추100 ▲비트 품은 진한 여주&돼지감자 ▲진한 흑도라지&수세미 ▲원기충전진 ▲헛개열매와 밀크씨슬 등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강즙 9종을 2박스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가족 건강지키미 ‘황칠&가시오가피’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칠&가시오가피’는 ‘만년이 가는 황금빛’으로 불리며 과거 왕실에서 사용된 황칠 중에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식물성 식품 영역 확장을 위해 식물성 디저트까지 출시하며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영역을 ‘식물성 디저트’까지 확장해 소비자가 후식까지 쉽고 간편하게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2022년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면, 만두, 떡볶이, 텐더 등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출시해 왔다. 한 끼를 맛있는 식물성 식사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물성 간편식을 선보였으며, 지난달 파이 맛집 뚜르띠에르와 협업한 식물성 미트파이 출시로 지구식단의 첫 식물성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식물성 아이스크림과 미니케이크를 출시하며 식물성 디저트 라인업을 보강해 식사 이후 즐기는 디저트까지 식물성으로 완벽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식물성 디저트는 일반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적다는 특징이 있어 식물성 식품을 처음 접해보는 음식으로 더욱 적합하다. 풀무원은 식물성 아이스크림 제품 ‘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펫라이프가 유기동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제품을 후원하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에도 참가한다. 대상펫라이프는 지난 16일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고양이 구강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1000만원 상당의 ‘닥터뉴토 충치방패 트릿’ 700개를 전달했다. 구강 질환에 유독 취약한 고양이 특성을 고려해, 많은 개체수로 개별 구강 케어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소에 이 제품을 후원하게 됐다. 같은 날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나비야사랑해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 물품 후원식에는 강인수 대상펫라이프 대표이사,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제공된 ‘닥터뉴토 충치방패 트릿’은 ‘프레시케어 고양이트릿 무항생제 닭가슴살’, ‘프레시케어 고양이트릿 알래스카 순살 북어’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 4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구강유산균을 함유해 치주 질환 및 구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각각 제주산 무항생제 닭가슴살과 알래스카산 A등급 순살 북어 원물을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 노령묘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상펫라이프는 오는 28일 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독형 도시락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ㆍ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며, 대장균은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임신부의 경우 유산, 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