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 선정 고시안(수입기여도 포함)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농업인 등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품목별 총수입량,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량, 국내가격의 세 가지 요건이 동시 충족될 경우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되며,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은 해당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 이전부터 재배 또는 사육한 농업인등에 대하여 기준가격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수입증가가 가격하락에 미친 정도) 등을 감안해 지급하게 된다. 2024년도는 총 106개 품목(모니터링 품목 42개, 농업인등의 신청품목 64개)에 대해 조사․분석했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잇따르는 고양이 급사에 정부가 사료 조사에 착수했으나 뚜렷한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추가적인 원인물질을 조사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고양이 사망 등과 관련해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30여 건과 유통 중인 관련 사료 20여 건 등에 대해 유해물질 78종, 바이러스 7종, 기생충 2종, 세균 2종에 대한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또는 음성, 불검출)’으로 판명됐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항목에 포함된 유해물질은 중금속 5종, 곰팡이독소 7종, 잔류농약 37종, 동물용의약품 27종, 살모넬라D, 멜라민 등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의뢰된 고양이(10마리)에 대해 병원체·약독물 등을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 7종, 세균 8종, 기생충 2종, 근병증 관련 물질 34종, 그 외 유해물질 859종에 대해 ‘음성’ 판정 또는 고양이 폐사와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인물질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적인 원인물질을 조사 및 검사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함과 동시에 동물의료계·사료업계·동물보호단체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해 대상 업체 그랜드 델리(인터콘티넨탈호텔) 등 우수업체 30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루쌀을 원료로 베이커리 분야에서 신메뉴를 개발해왔으며,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4개 제과점(김영모 제과점, 김덕규 과자점, 엘리제 제과점, 베비에르 에프앤비)을 포함한 전국 30개 유명 제과점에서 120개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품평회는 사업 참여업체들이 개발한 대표 신메뉴를 2개씩 출품하고, 15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맛과 창의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품평회의 대상은 그랜드 델리(솔잎 쌀 무스 케이크, 오미자 플라워 쌀 데니쉬)가 차지했다. 인제홍 심사위원장은 “가루쌀 원료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서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출품작들의 수준이 높아졌다. 특히 대상을 받은 그랜드 델리의 솔잎 쌀 무스 케이크는 가루쌀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으로 케이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제과 및 제빵 분야에서 각각 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12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수서 본사에서 창사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번 창사 기념식에는 풀무원 이효율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전사의 젊은 직원 대표들이 현장 참석했으며, 그 외 임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석했다. 이효율 대표는 창사 기념사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아무도 가지 않는 새로운 식품산업의 길을 개척하고 도전해온 가슴 뛰는 자랑스러운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에 한국 최초의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단순한 맛과 양적기준에서 안전과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시켜왔다"고 말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의 3대 글로벌 빅마켓에서 K푸드의 가치와 위상을 성공적으로 확대 전파하고, 동남아와 유럽으로 진출하며 K푸드 글로벌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의 대표 식품기업이 됐다"며 "풀무원은 ‘한국에서 가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이다. 2002년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그 해 '식품안전의 날'이 지정됐다.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식품위생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는 취지로 식품안전의 날을 제정하기로 했다. 기온이 따뜻하고 활동하기 좋은 5월, 봄철 나들이가 많은 시기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정부는 5월이 기온차로 인해 음식물 보관에 소홀해지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의해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시기로서 식품안전의 날을 정하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2011년부터는 ‘식품안전의 날’ 전후 약 2주간을 ‘식품안전인식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확대해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한다. 2017년에는 ‘식품안전의 날’이 '식품안전기본법'에 의한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식품분야 최대의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식품안전의 날에는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 국민 모두가 참석해 식품안전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식품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열고, 식품 안전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식
◇ 과장급 전보 ▲ 원예경영과장 신지영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배우용 ▲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김철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3일부터 식품영업신고증 재발급 등 식품 민원 행정서비스 5종을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식품 영업신고증 재발급 또는 인수·합병 등으로 인한 지위승계 신청 등은 직접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어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식약처는 이러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정부 24’(행안부)와 협업해 식품 관련 모든 민원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규제개선으로 연간 40만여 건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100만 소상공인의 만족도는 물론 식품 행정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 전이라도 민원인이 온라인 민원 신청 수수료에 대해 10%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연간 약 6억원 이상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업자가 만족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민원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12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면 중단된 싱가포르로의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 수출이 재개됐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열처리되지 않은 한국산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달걀 포함)에 대한 임시 수입 제한을 4월 26일부로 해제했다. 이는 2023년 12월 19일 발표됐던 한국산 제품의 수입 제한 조치를 해제한 것이다. 이에 따라 4월 26일 이후 한국에서 생산된 열처리되지 않은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달걀 포함)도 싱가포르로 수출이 가능하다. 한편,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3일 한국 일부 지역(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에서 생산된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달걀 포함)의 수입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이 발생한 사유로 임시 제한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리.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침투하는 가운데, 정부와 유통업계가 함께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0일 무역협회에서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대표, 유통학회, 대한상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유통산업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미래포럼은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의 침체, C-커머스 공세로 인한 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심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국내 소비 축소 등 최근 국내 유통산업 전반의 위기의식을 산‧관‧학 전문가들이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향후 미래포럼에서는 유통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각 분과별로 마련한다. 분과는 크게 ▲유통물류 기술 인프라, ▲상생발전 및 제도개선, ▲글로벌 진출 확대로 나눠, 각 분과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해 유통산업 발전방안(9월)과 유통산업 인공지능(AI) 활용전략(10월)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최근 내수 회복세가 1분기 경제성장률에 힘을 보탠 것과 같이 국내 유통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국민경제 활력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제휴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CES는 배달파트너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무서비스 ▲손해사정서비스 등 새로운 제휴 할인 혜택을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31일까지 선보인다. ▲친환경 전기이륜차 할인 등 기존 제휴도 강화해 10일부터 새롭게 선보여 지속하는 등 꾸준히 배달파트너 혜택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전문 세무회계 다온택스와 제휴를 맺고 배달파트너들에게 세무서비스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종합소득세신고대리 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하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배달파트너는 사업자 유형에 따라 월 세무서비스 이용료 20% 할인 및 2개월 이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발해손해사정과 협력해 배달 운행 사고뿐만 아니라 배달파트너의 재해, 질병, 교통사고 등에 대해 전문적인 손해사정서비스를 일반 사건 의뢰 대비 20% 할인가에 제공하고 무료상담서비스도 지원한다. CES는 친환경 전기이륜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경 친화적 배달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전문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