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 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심화과정으로, 초기 성장 단계의 애그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서부터 기술 고도화·사업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스타트업의 기본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농식품 산업 현장 중심의 필드 트립, 농협 계열사와의 PoC 추진,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된다. 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농식품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가진 10팀 내외의 유망 기업을 우선 선발하여 약 6개월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농협의 인프라와 네트워크 활용 기회가 주어지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유치 연계 등의 혜택도 제공될 것이다. 이정표 디지털혁신실장은 “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는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애그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농협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촌지원부 임직원 30여 명은 17일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소재 농가에서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가한 농촌지원부 임직원들은 마늘·양파밭 잡초 제거 등 영농활동을 지원하며 영농철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IT기획부 임직원들도 16, 17일 이틀간 경기도 광명시와 의왕시 소재 포도 농가와 감자 농가를 찾아 곁순 따기, 지네발 제거,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며 농가지원에 일손을 보탰다. 이광일 농촌지원부장과 이동열 IT기획부장은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을 찾아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별관(의원회관) 7층 제2회의실에서 '학생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학교급식 미래방향-학교급식 품질제고를 위한 공산품 구매기준 제정에 대하여' 주제로 ‘학교급식관계자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종태 의원은 “학교급식 식재료가 가공식품 위주의 공산품으로 대체되면서 패스트푸드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학교급식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평생건강권을 지켜 줄 수 있도록 자연식품, 계절식품 위주의 식단이 돼야 하지만, 학교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하여 개선의 동력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따라서 ▲학교급식의 식품구성기준에 대한 방향 정립 미흡, ▲조리종사원의 힘든 업무 기피 및 정원 확보 어려움, ▲대규모 학교의 영양(교)사 업무과다, ▲학부모의 건강급식에 대한 이해 부재 등 다양한 문제점과 이슈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급식에 관계하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이번 간담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담배 검사기관 지정·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17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서울 금천구 소재)을 방문해 담배 유해성분 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31일 제정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25.11월)을 앞두고 담배 검사기관 지정에 필요한 국내 검사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고로, 해당 법이 시행되면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하여 품목별로 유해성분 함유량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결과서와 함께 담배의 제조에 사용된 원료와 첨가물 등의 정보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현장 방문 후 담배 유해성분 검사에 관심이 있는 검사기관 관계자와 함께 현재 담배 유해성분 검사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식약처의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식약처는 그간 니코틴, 타르 등 담배 유해성분 분석에 필요한 시험법을 마련하여 관계 기관에 제공하는 등 국내 담배 검사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제품별 적발건수는 불법유통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 부당광고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유통 ▲의약품 피부질환치료제 36건, ▲탈모치료제 36건, ▲소염진통제 30건 등, 불법유통 의료기기 천자침 67건, ▲레이저제모기 53건, ▲혈압계 36건 등, 불법유통 의약외품 ▲치약 37건, ▲탐폰 35건, ▲생리대 25건 등, 식품 부당광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47건, ▲질병 예방·치료 효과 7건 등, 화장품 부당광고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혼동 66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 우려 25건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논란이 된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후레쉬’의 응고물 원인은 제조과정에서 세척.소독이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하이트진로가 제조·판매하는 주류(2개 제품)에서 응고물 발생이나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하이트진로가 기타주류인 ‘필라이트 후레쉬’와 소주인 ‘참이슬 후레쉬’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언론사에 발표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및 안전성 확인 등을 위해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응고물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 판단 등에 참고했다. ‘필라이트 후레쉬’ 응고물 원인은 '주입기 세척·소독 미흡' 식약처 현장조사 결과,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 세척‧소독 시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나, ▲3월 13일 ▲3월25일 ▲4월 3일 ▲4월 17일에 살균제 소진으로 세척제만 사용했다.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고, 젖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짬뽕 등 중식 배달음식점과 식품 판매 무인매장 등 4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 강화를위해 2021년부터 치킨, 김밥, 마라탕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하여 분기별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짬뽕 등 중식을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과 밀키트 등을 취급하는 무인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최근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업단지 주변의 대량 조리 음식점도 대상에 포함했다. 아울러, 식품 무인 판매점에서 취급하는 식품이 밀키트·아이스크림·과자·라면 등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식약처는 2022년부터 무인 식품 판매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조리장·조리기구의 위생적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진단 실시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무인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이물 관리 ▲보관 부주의로 인한 변질 등 소비자 신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수익 성장과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693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컨세션 및 휴게소 채널 성장 효과로 전년 대비 263억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영업이익은 미국 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동반 성장 및 현지 생산 본격화 효과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86억원 증가했으며, 건강케어제조유통사업부문은 방판 채널 취급 제품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공항과 리조트 이용객 증가, 단체급식과 컨세션 신규 수주 등이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7% 상승한 2046억원, 영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APFRAS) 관계자들이 KGC인삼공사를 방문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4일 ‘아프라스 2024’ 참석을 위해 방문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 관계자 23명이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우수한 생산 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해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라스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품규제기관장급 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규제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식품안전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 회의다. 한국은 지난해 5월 발족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간 식품 분야 규제를 논의하는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KGC인삼공사 조찬기 원주공장장은 아프라스 관계자들에게 공장을 소개하고, 제조라인 견학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2022년 한국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SMART HACCP 인증을 취득한 원주공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등’ 단계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제4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은 음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일상 속 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카레’ 부문을 신설하고, 오뚜기 모양과 닮은 숫자 ‘8’에서 착안해 수상 인원을 188명으로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지난 3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적격 심사를 거쳐 1차 심사 단계로 올라간 작품이 총 3,098편으로 전년 대비 약 100 여편 증가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의 전체적인 완성도와 작품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출품작은 대학·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 카레 부문으로 나눠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오뚜기상(대상) △으뜸상(최우수상) △화목상(우수상) △사랑상(장려상) 등 총 188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신설된 카레 부문에서는 박주아씨의 ‘3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