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24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ABB Korea Robotics와 ‘세포배양식품 AI Robotics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수산세포배양식품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수산세포배양식품 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과 ABB Korea Robotics 송태준 부사장 및 로봇사업부 인더스트리 총괄 대표인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미래 푸드테크 산업 선점을 위해 수산세포배양식품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세포배양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어류로부터 세포를 분리하여 세포를 키우는 배양 단계가 필요한데, 풀무원은 ABB의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배양 과정을 자동화하고 향후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해 미래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ABB와의 전략적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AI 로봇자동화 기술을 세포배양식품에 적용하는 세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카레’를 필두로, 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창작의 가치를 알리는 디자인 스토어 ‘오브젝트’와 연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빵 맛집 ‘만동제과’와 ‘카레빵’을 출시하며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식유통업계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스토어 및 다양한 F&B 브랜드 협업을 통해, 기존 소비자층은 물론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에게 오뚜기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다 색다르고 유쾌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DIY(Do It yourself)’ 열풍을 고려한 체험형 팝업을 선보여 화제다. 최근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등 DIY 굿즈 및 이를 활용한 커스텀이 트렌드로, 와펜을 활용한 DIY 꾸미기 공간인 ‘옵젵상가’와 협업해 오뚜기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기획했다. 내달 3일(월)까지 옵젵상가 서교점에서 ‘오뚜기와 함께하는 옵젵상가: 꾸미기 천재들의 카레 홀릭’을 주제로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오뚜기 대표 제품 ‘오뚜기 카레’, ‘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맛과벗(경기 김포시 소재)’이 제조하고 ‘미스터네이처(광주 광산구 소재)’가 판매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돼지고기’, ‘굴’이 함유된 원재료를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료를 표시하지 않은 아래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기 김포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 신뢰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분야 민간 시험검사·기관과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24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서울 용산 소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협의체는 민관이 전자성적서 발급 등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분야별로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식품·축산물·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위생용품 6개 분과로 이뤄 졌으며, 현재 참여를 희망한 38개 시험·검사기관과의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참여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성적서 모바일 발급, 국외 시험·검사기관 지정 분야 확대 등 지난 5월 3일 발표한 ‘규제혁신 3.0 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식품의약품검사법' 제정(’13.7월) 10주년을 맞아 향후 시험·검사 관리체계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협의체에서는 ▲시험·검사 현장 중심 규제혁신 과제 발굴 ▲시험·검사 분야 제도개선 및 발전 방향 ▲시험·검사 관련 긴급현안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회의 현장에서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 ‘레켐비주(레카네맙)’를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레켐비주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나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된 의약품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진 뇌 아밀로이드 침착물을 감소시켜 인지기능 소실 등 질병 진행을 늦춘다. 다만,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알츠하이머병은 비정상적인 뇌 아밀로이드 침착물 등이 뇌에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질환으로, 유력한 원인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Aβ)가 과량 생산되거나 잘 제거되지 않고 뇌에서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허가한 레켐비주(레카네맙)는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진 뇌의 아밀로이드 침착물을 표적으로 해 감소시키는 항체의약품이다. 지금까지 국내 허가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대증요법에 의한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환자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약가 평가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레켐비주 허가에 앞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온달축산(인천광역시 서구 소재)’가 제조·판매한 ‘홍두깨 육회용(식품유형: 포장육)’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대상은 가공일자가 2024년 5월 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인천광역시 서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민들이 "21대 국회에서 "한우산업지원법 통과와 농축산물 가격안정제가 도입되지 않으면 정부를 비롯해 국회 여야를 막론하고 강력한 저항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전국의 농축산단체 소속 농민 약 500여명은 오는 24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우산업지원법 통과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를 비롯한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이날 '한우법 통과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현재 한우산업은 생산비 폭등과 금링인상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1두당 약 300여만원의 빚을 지며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다"며 "현재도 수입 쇠고기 시장점유율의 50%를 넘는 미국은 2026년 관세가 철폐되며 호주는 2028년, 캐나다는 2029년 관세 철폐를 앞두고 있어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관세 철폐와 한우농가 보호 및 한우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2022년 국회 여야당에서 모두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대안법으로 현재 국회 본회의에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상정돼 있다"며 "여야 정쟁에서 벗어나 이번 제21대 국회에서 필히 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 ‘정관장 사푼사푼(SAPOON SAPOON)’에서 여름을 맞아 7월 31일까지 ‘블루스무디’, ‘블루에이드’ 시즌 음료 2종을 선보인다. 정관장 사푼사푼 시즌 음료 2종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파란색을 테마로 에메랄드 빛 바다를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스무디’는 홍삼과 우유가 더해진 진생치노에 부드러운 소다와 화이트 펄을 더해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블루에이드’는 상큼한 라임과 깔끔한 민트가 어우러진 티에이드로 시원한 청럄감 느낄 수 있다. ‘정관장 사푼사푼’은 이른 더위에 올해는 예년보다 더 더울 것이 예상되는 여름철,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즌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서울 대치동 KT&G 타워 1층에 위치한 카페 ‘사푼사푼(SAPOON SAPOON)’의 명칭은 홍삼의 핵심성분인 ‘SAPONIN(사포닌)’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담아 전달하는 ‘SPOON(스푼)’의 합성어로, 순 우리말로는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2016년 첫 매장 오픈 이후 ‘진생치노 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조리형 자판기를 이용한 자동·반자동 형태의 식품조리·판매 영업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자동판매기 조리식품의 미생물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4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령'을 반영한 것으로,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조리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에 사용 가능한 수산물 원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자동판매기 조리식품의 미생물(대장균, 식중독균) 기준 신설, ▲식용 근거가 확인된 수산물 원료 42품목의 신규 등재이다. 현재 식품자동판매기 식품의 음료류에만 적용하던 미생물 기준(세균수, 대장균)을 앞으로 라면, 솜사탕, 팝콘 등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모든 조리식품 등에 대해 적용(대장균, 식중독균 기준 신설)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공인기구에서 어획량 정보 등 식용 근거가 확인된 꽁지가오리, 바리밴뎅이, 얼룩상어 등 42품목에 대해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재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 환경에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서 스마트해썹 홍보관(제1전시장 F101부스)과 워킹그룹(제1전시장 2층 세미나실 212호)을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해썹 인증 및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기관 및 주요사업 소개 ▲스마트해썹 정의 및 인증마크 ▲스마트해썹 도입효과 등을 홍보할 계획이며, 무상으로 해썹, 스마트해썹 1:1 맞춤형 전문기술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썹인증원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숫자로 알아보는 ‘해썹* 스톱워치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첫날인 5월 29일(수) 세미나실에서 ‘2024년 부산지원 해썹(HACCP) 워킹그룹’이 운영된다. 워킹그룹 대상은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해썹 준비업소로 관심있는 타 업종 및 유형도 참석 가능하며, 주요 내용은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선행요건· 해썹 관리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인증사례 소개 등이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인증원은 해썹 인증·준비 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식품분야 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