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상이다. 4차산업혁명 등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인간의 생명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환갑잔치를 많이 하였으나 이제는 환갑에는 여행을 가고 칠순, 팔순이 되어야 잔치를 하는 경향이다.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몸은 어떨까? 몸의 변화는 크지 않은 것 같다. 40대, 50대가 되면 인체의 변화가 시작이 된다. 특히 여성들에 있어서 눈에 띄게 나타난다. 열이 오르고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 아프고 잠이 안 오고 불안하고 답답한 증세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이 40대 후반이 되면 생리가 없어지면서 정신적 육체적인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 바로 갱년기증세 때문이다. 평균수명은 늘어나지만 생리적 변화인 갱년기는 늘어나지 않고 시간에 맞추어 찾아오는 것이다.갱년기란 무엇인가? 갱년기는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과정으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며 여성호르몬이 적어지고 생리가 멈추는 시기다. 40대 중후반에 주로 많이 생긴다. 한의학에서는 7x2=14세에 신장의 정력이 왕성해져 생리를 시작하고 7x7=49세에 신장이 기능이 약해져 생리가 멈춘다고 했다.갱년기에는 어떤 증세가 나타날까? 가장 대표적인 증세는 갑자기 화
이제 무더운 여름도 지나고 꽤 시원해진 날씨다. 얼마 전에 이목구비가 큼직큼직한 멋진 성인남성이 찾아왔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활동하기가 편해졌는데 이상하게 여드름과 같이 얼굴에 생긴 홍반, 염증, 뾰루지 같은 것은 더 심해지고 잘 낫지를 않는 다는 것이다. 여름에는 어느 정도 여드름이 줄어드는 것 같더니 가을이 되면서 잘 낫지 않고 굳어가며 점점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 피부는 약간 꼬들꼬들해진 느낌인데 염증의 깊이는 더 깊어진 것이다. 왜 가을이 되어 여드름, 홍반들이 더 심해진 것일까? 계절을 이해하면 해결이 된다. 여름에는 날씨가 덥다. 더우면 땀구멍도 열리고 땀이 많이 난다. 이렇게 땀이 나게 되면 여드름, 홍반이 생긴 피부 속에 있는 열도 함께 빠져나간다. 그래서 여드름, 홍반이 생겨도 바로 없어지거나 생겨도 심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외부의 온도가 시원해지면서 땀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몸의 내부에서는 열이 계속 생기면서 없어지지 않고 피부에 계속 머물러 있다보니 피부의 여드름, 홍반이 점점 더 심해진 것이다. 피부와 혈관속의 염증, 열이 배설이 안되고 피부에 머무르다 보니 여드름, 홍반이 더 심해
몸에 이상이 생겨도 통증이 없다면 어떨까? 아마 통증이 없으면 몸에 문제가 생겨도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몸의 특정부위에 통증이 온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모든 관심이 통증에 집중이 되어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가 고민과 걱정을 하게 된다. 통증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자. 먼저 통증에는 원인이 확실한 경우와 불확실한 경우가 있다. 먼저 외부의 타박상에 의하여 나타나는 통증은 당연히 외상성 통증이다. 또 오장육부의 이상으로 인하여 오는 통증도 있다. 이러한 통증들은 원인이 분명하기 때문에 원인만 제거가 된다면 치료가 된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원인모를 통증도 많이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 본다. X-ray, CT, MRI, 혈액검사 등 각종 이상한 검사들을 많이 한다. 그러나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꾀병이란 말인가. 어떤 이해관계가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이해관계도 없이 통증을 호소한다면 정신분석적인 면을 알아보아야 한다. 정신분석에서의 신경증으로 인한 통증의 특징은 물리적인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이다. 프로이트의 신경증에 대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서로 다르고 주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가 옳은 것인가?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서로의 주장을 들어보면 서로의 타당한 이유가 있다. 서로의 입장이 있기 때문이다. 강자와 약자 입장에서도, 갑과 을의 관계에서도 그렇다. 각자가 살아온 길이 다르고 배운 것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심한 경우에는 똑같은 상황이어도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다. 한 예를 들면 같은 사진의 옷인데도 어떤 사람은 금색으로 보이고 어떤 사람은 청색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틀린 것이 아니다. 인간의 판단을 할 때 자신의 경험에 따라서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대화를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자신의 관점만을 주장하다 보면 누군가 한쪽이 피해를 보게 된다. 강한 자보다 약한 자가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 참아주는 쪽이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어쨌든 사람들은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면 불만을 갖게 되며 이것이 해결이 되면 문제가 없지만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든다면 믿고 있던 사람에게 돈을 받지 못하거나, 주식투자 등으로 투자를 하였다가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낮에는 약간 더운 느낌이 나지만 아침 저녁의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가을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 여행하기 좋으며 1년의 농사를 마무리하며 추수를 하는 계절로써 먹을 것이 풍부하고 소화흡수도 잘되는 계절이다. 옛날부터 가을은 보약을 먹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철의 무더위에 지쳐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보충하여 주고, 추운 겨울에 대비하여 미리 체력을 보충하여 주기 위해서다. 또한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듯이 한약을 복용을 하면 가장 잘 흡수가 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요즘은 시대가 변하여 성인병, 비만이 많아졌기 때문에 완전한 보약보다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다이어트가 되는 보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한의원에서도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항산화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돕는 건강식품을 몸의 상태와 체질에 맞게 보조적으로 처방을 해주는 곳이 늘어나는 경향이다. 그렇다면 가을에는 어디를 보하는 보약을 먹었을까? 바로 신장을 보하는 보약을 먹었다. 신장은 한의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선천적으로 타고하는 정(精)을 보해주는 것이다. 정은 바로 정력을 의미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