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시 로컬푸드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8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사업은 시 로컬푸드 여건 분석을 통해 생산·유통·가공·소비자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에 따르면 현재 제천시는 생산인구 여건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에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조합에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기존 생산·유통·소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로컬푸드 연계 체계 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하고 핵심 컨트롤 타워 유통사업단 구성을 제시했다. 유통사업단은 시행될 시, 지원·유통·인증센터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지원·인증센터는 시에서 운영, 유통센터는 위탁 운영된다. 아울러 조합은 로컬푸드 TF팀 운영과 로컬푸드센터 건립 등 2022년 목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투자계획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사업계획과 의견을 반영해 추진 가능한 사업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인은 더 높은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문재인 정부 충북핵심공약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를 겨냥, 초록길 드림팜랜드 프로젝트를 제천 관광산업의 미래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충북공약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를 반드시 제천으로 유치해야 한다"며 "제천 의림지와 청전뜰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농경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 사업비로 약 1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경문화자원과 관광객 55만명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제천이 최적지"라며 "사업 유치시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천 후보는 미래첨단복합단지를 넘어 세계 유일의 농경문화테마파크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취임 즉시, 충북 균형발전과 역사, 문화적 당위성 등을 들어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범시민적인 유치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농경문화테마마크 '초록길 드림팜랜드'를 제천에 조성할 것"이라며 "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보물찾기 축제’가 오는 28일 관내 수산면 산야초마을에서 열린다. 26일 제천시(시장 이근규)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는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 사람과 사람 속에서의 숨결, 자연이 주는 넉넉함을 배우고 보물처럼 여기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씨앗뿌리기 체험은 직접 씨앗을 뿌리고 채소가 돼가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다시 방문해 수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떡메치기 체험과 고추장 담그기 등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느낄 수 있는 고향의 정과 천천히 살아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대표 먹을거리로는 산야초순대가 있다. 산야초순대는 축제 당일 최초로 출시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에서는 보물찾기 축제 콘셉트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행사사진을 찍고 SNS로 알리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산야초마을은 지난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조성돼 연간 1만5000여명의 체험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마을로, 제천 수산면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의 시험 합격률이 75%를 달성했다. 24일 제천시(시장 이근규)에 따르면 자격증반 수강생 48명 중 36명은 지난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치러진 식품가공기능사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는 75%의 높은 합격률로 센터는 합격대상자를 대상으로 최종합격까지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만길 소장은 “식품제조공정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는 현 시점에 맞춘 교육으로 선구적 농업인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자격증반은 농축수산물의 처리와 가공, 이용 등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돼 매주 월요일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등의 이론교육을 받았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괴산군의 대표 브랜드, 맛과 건강까지 사로잡는 ‘괴산장수밥상’이 개발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괴산장수밥상은 건강한 장수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음식으로 지난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개발됐다. 괴산장수밥상은 장수자연산버섯전골, 장수시래기어탕, 장수삼계탕, 장수정식(청국장·비지장), 장수한우곰탕, 장수용봉탕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군에서는 관내 6개 음식점을 장수밥상 업소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장수밥상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괴산의 대표 명소 산막이옛길과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등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건강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군은 앞으로도 괴산장수밥상 지정업소를 확대·발굴하고 지역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차려낸 괴산장수밥상은 봄의 향연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음식”이라며 “앞으로도 맛도 건강도 좋은 최고의 장수밥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이 충주사과 북미시장 수출확대에 나섰다. 충주시는 충주사과 미국 시장 수출확대와 캐나다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현지 판촉전 및 시장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북미시장 개척단에는 이창희 농정과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이상복 충주APC 소장, 수출업체인 왈츠인터내셔널 김진우 대표 등 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17일 뉴욕의 한인마트인 H마트와 한아름마트에서 지난 3월 선적한 충주사과 판촉전을 열고 H마트 회의실에서 현지바이어와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수출사과 생산농가 관리 방안, 수출사과 팔렛타이징 등 수출 물류 효율성 증대 방안, 대용량 및 선물용(5㎏) 등 수출사과 상품화의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충주사과의 미국시장 입지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판촉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척단은 캐나다 시장 개척을 위해 토론토로 이동해 오는 20일 T&T Supermarket, Bestco Fresh Foodmart, 파머스 직거래장터, 세이트 로렌스 마켓 등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올해 6300만원을 들여 우렁이종패 9t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렁이 농법은 농약 대신 우렁이 먹이 습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토양과 수질보호는 물론 농약살포 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 친환경 희망농가 126개소를 대상(자부담 50%)으로 9t의 우렁이를(7000원/㎏) 공급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우렁이종패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우렁이 관리 실태와 종패 생육환경 등 생산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농가에 우렁이 종패를 지원 추진하는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생물학적 제초로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재배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6회 음성인삼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충북 음성군(이필용)은 제6회 음성인삼축제를 금왕읍 응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음성인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두한)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음성인삼의 우수성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된 음성인삼축제는 매년 방문객과 농산물 매출액이 증가해 2017년에는 방문객 13만여명과 약 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음성인삼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금년 음성인삼축제는 기존 축제의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 신규 프로그램의 과감한 도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대 주산지인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올해 음성인삼축제는 앞으로 인삼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내 음식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제천시보건소에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고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 후 등급을 지정받는다. 현장평가는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위탁 실시하고 평과 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평가 결과 영업자가 희망하는 등급을 지정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재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고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지원,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이 기대되지만 아직 신청 및 지정업소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며 "대대적 홍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이연순 식품명인의 '약초향 가득한 떡․한과 전시회'가 오는 28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이향순향토음식개발연구원 주관, 향토음식사랑회, (사)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방음식 및 한방테이크아웃 제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 청전동에 소재한 향토음식개발연구원과 향토음식개발학원에서 토속이미지가 부각되도록 특색 있게 준비했다. 한방산업도시 브랜드를 콘텐츠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천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는 약초를 식재료로 활용한 떡․한과 음식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무료 체험 및 시식 행사도 갖는다. 전시공간에는 이연순 명인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 가공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지정 주력 제품인 승검초단자(당귀단자)를 비롯해 당귀송편, 당귀약과, 편강, 황기단자, 아로니아단자, 구기자단자 등 약초 파생 연관 음식 30여 종류와 혼례음식 등을 선보인다. 또 전통음식 생활사를 보여주는 조리도구, 그릇 등 기명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험공간에는 우리나라 전통 떡 한과인 ‘꽃산병’, ‘쌀밥강정’을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시식행사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