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 및 한약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한방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방약초·약차(푸른행복 출판사)를 국립순천대 박종철(58) 한약자원학과 교수가 펴냈다.박 교수는 김치 전문가로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10여권의 김치 책자를 펴내기도 했다.박 교수는 이 책에서 동의보감에 수록된 무병장수를 위한 약재와 약용식물 32종의 약효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약차의 제조법을 담았다.게다가 동의보감에 기록된 약이 되는 나무와 풀 424종의 효능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약이 되는 물과 흙도 함께 수록해 한약도감 구실도 기대된다.특히 양귀비가 너무나 좋아해서 당 태종을 졸라 2000㎞나 떨어진 남쪽지방에서 릴레이식으로 말을 타고 가져다 먹었다는 ‘여지’의 효능, 생김새가 대추와 비슷하며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2월에 이어 4월에도 KBS 꿈의 기업 입사 프로그램 ‘스카우트’ 우승자를 배출했다.경기 양주시 한국외식고는 ‘스카우트’에서 지난 2월에 우승한 2학년 이신호 학생에 이어 최근 3학년 이찬규 학생이 최종 우승했다고 4일 밝혔다.‘스카우트’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서로 경연을 펼쳐 최종 우승자에게 ‘꿈의 기업’에 입사 기회를 주는 청소년 취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32명이 지난 3월28일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예선을 치러 한국외식고 학생 2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4월18일 CJ제일제당센터 1층 요리원에서 치러진 본선에선 한국외식고 3학년 요리반 이찬규 학생을 포함해 4명이 결승에 올랐다.결승 진출자 4명이 4월3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경연을 벌인 결과 이찬규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
홍콩이 독자적인 유아식품 영양표기 규정을 올해 완성할 예정이어서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콩무역관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해외무역통상정책’ 정보에서, 홍콩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현지화한 ‘홍콩 모유 대체식품 판매 규약(Hong Kong Code of Marketing of Breastmilk Substitutes)’을 올해 발효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2010년 6월부터 홍콩의 실정에 맞는 유아용 식품표기 관련 규정을 만들어온 홍콩 정부가 올해 안에 이를 완성하고 적용할 예정이란 전망이다.홍콩 정부가 올해부터 적용할 것으로 홍콩무역관이 내다본 독자적 유아식품 영양표기법은 유아식품의 거짓 영양표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홍콩무역관 보고를 보면, 그동안 홍콩에선 유아식품의 부적절한 표기 사례가 적지 않
선사시대 석기를 사용해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 나들이객들을 기다린다.‘전곡리안의 숨소리’란 주제로 4~8일 5일간 열리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선사바비큐체험’(사진).1000여명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선사바비큐체험’은 직접 만든 석기로 바비큐 만들어 먹어보는 ‘구석기생활체험’ 프로그램이다.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유적 중앙잔디광장에서 축제기간 내내 계속되는 ‘선사바비큐체험’에 참여하려면 2000원(돼지) 또는 4000원(닭)의 체험료를 내야 한다.‘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아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5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인 개막식은 ‘양파’ ‘다비치’ ‘홍진영’ ‘초신성’ ‘파이브돌스’ ‘FT아일랜드’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경희대 특별
강원도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도내 기타식품판매업소(대형마트)에 대한 위생단속에 나선다.강원도는 유통·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영업장 면적 500㎡ 이상 대형마트 121곳을 지도·점검한다고 4일 전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무표시 식품 진열 판매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관리실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저장·판매 여부 ▲표시기준 위반 제품 진열 판매 여부 등이다.강원도는 또 대형마트 내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한 위생 점검도 병행한다.점검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는 행정조치 하고, 현지에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 지도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이 ‘천연 항산화 식물’ 영양소를 담은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예고했다.3일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는 ‘H.O.P.E. 슈퍼푸드’를 오는 9일(수) 오전 11시30분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H.O.P.E. 슈퍼푸드’는 건강(Healthy), 자연 그대로의 원료(Original, Pure), 생활의 활력(Energy)이란 뜻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CJ는 ‘H.O.P.E. 슈퍼푸드’에 대해 “인디안 구스베리에서 추출한 천연 항산화 비타민C 원료, 블랙머스타드에서 추출한 천연 항산화 셀레늄 원료를 바탕으로 토마토, 브로콜리, 블루베리, 견과류, 통귀리 등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5가지가 첨가된 제품”이라고 밝혔다.5가지 색 5정으로 이뤄진 ‘H.O.P.E. 슈퍼푸드’ 하루치 포장 1개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천연 항산화 셀레늄 원료, 비타민 C 원료는 물론 식물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8일부터 3박4일간 경기 수원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전자상거래 과정 1기 교육을 실시한다.3일 aT는 5월 한달간 3기에 걸쳐 ‘전자상거래 과정’ 교육을 진행된다며, 교육 신청자가 정원인 105명을 초과한 116명으로 마감됐다고 전했다.유통교육원이 연간 실시하는 단기교육인 ‘전자상거래 과정’은 총 27시간의 교육시간 중 56%인 14시간이 실습교육으로 짜였다.aT는 쇼핑몰과 블로그를 교육생 스스로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교육 후 배운 지식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과목으로 편성돼, 교육생의 만족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장근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원장은 “농식품 전자상거래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박원순 서울시장, ‘나눔천사’ 김장훈, 핀란드 출신 ‘수다쟁이 미녀’ 따루 등과 함께 세계 50개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어린이날 마련된다.서울 무교동 거리에서 5~6일 세계 50개국 전통요리가 선보이는 ‘세계음식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세계음식전’은 서울시가 서울광장과 무교로, 청계광장 주변에서 5~6일 여는 글로벌 문화축제 ‘2012 지구촌나눔한마당’의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다.무교로에선 ‘세계음식전’뿐 아니라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마련한 ‘다문화결혼가정이 사랑하는 한국음식전’도 열려 우리 전통음식들도 선보일 예정이다.4일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지구촌나눔한마당 홍보대사인 가수 김장훈씨, 방송인 따루 살미넨씨와 어린이날 1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박 시장 등은 6대륙을 상징하는 6명의
인기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인 ‘박명수 매운물냉면’(매운물냉면) 이 지난달 30일 GS홈쇼핑 출시 방송에서 2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한 업계 관계자는 방송 60분간 준비했던 5000세트 가운데 4000여 세트가 팔려 1억996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무난한 판매량이지만 박명수의 인지도에 비하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생각이라고 짚었다.이와 관련해 (주)굿지앤글로벌은 ‘매운물냉면’이 30일 GS홈쇼핑 출시 방송에서 1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고 3일 전했다.굿지앤글로벌은 연예인과 손잡고 자체브랜드(PB)상품 등을 개발하는 마케팅기업으로 ‘매운물냉면’의 마케팅을 맡고 있다. 지난해엔 박명수와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정형돈과 손잡고 ‘도니도니돈가스’를 선보이기도 했다‘매운물냉면’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9일 4일간 세계 유명 소믈리에들이 참가하는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연대회’에서 한국 전통주를 홍보한다.일본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선 15개국 23여명이 3일간 서류평가 및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거쳐 최고의 소믈리에 1명을 선발하게 된다.aT는 4일 이번 대회에 막걸리·증류주 등 30여종의 전통주를 전시하고 시음회를 열어 세계 유명 소믈리에들에게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소믈리에들에게 우리의 전통주를 적극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전통주의 우수성 및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돌아가 우리 술의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면 전통주 세계화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