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후에 알맞은 국산 양조용 포도품종 양조적성을 평가한 농촌진흥청이 적포도주용으로 ‘두누리’ 품종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전했다.국내산 포도주는 대부분 ‘캠벨얼리’ 포도로 담근다. 그러나 ‘캠벨얼리’는 애초 그냥 먹는 생식용으로 생산된 품종이다. 따라서 포도주로 만들면 품질이 균일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결정적으로 ‘캠벨얼리’로 담근 적포도주는 외국산 포도주와 견줘 색감이나 떫은 맛(탄닌) 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이에 따라 농진청(과수과)은 국내 기후에 맞춰 적포도주를 담그기 위한 양조용 포도 품종 ‘두누리’를 개발했다. ‘두누리’에 대해 농진청은 “2006년 선발된 생식·양조 겸용 품종으로, 짙은 검은색으로 착색이 잘되고 과실이 많이 달릴 뿐 아니라 포도송이가 길쭉해 ‘알솎기’가 필요 없다
동서식품이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사무소에서 ‘동서벌꿀’을 알리기 위한 ‘동서벌꿀 23.5 리얼허니 서포터즈’ 발대식(사진)을 열었다.‘동서벌꿀 23.5’란, 진짜 꿀로 인정되는 기준인 ‘탄소동위원소비’ -23.5‰에서 착안한 동서벌꿀의 올해 캠페인 열쇳말이다.탄소동위원소비에 대해 동서식품은 벌꿀 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탄소로 벌꿀 순도를 정확하게 측정(탄소동위원소 분석법)한 탄소비율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순수 아카시아 벌꿀의 기준을 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설탕, 물엿, 올리고당의 탄소비는 -9~-11‰의 범위 안에 있으며, 순수 벌꿀과 설탕을 섞으면 중간치가 나온다”면서, “동서벌꿀은 모든 꿀에 -23.5‰ 이하의 탄소비를 지켜오고 있다”고 덧붙였다.23일 발대식을 가진 ‘동서벌꿀 23.5 리얼허니 서포터즈
“국내 최초로 선보인 체형별 밸런스 맞춤 비빔밥 먹고, 스타급 트레이너들에게 ‘일대일 체형 컨설팅’도 받고.”꿩 먹고 알도 먹을 수 있는 미식 젊은이들을 겨냥한 ‘일석이조’ 이벤트가 26일 서울 한복판에서 마련된다. 단, 선착순이어서 게으름을 피우면 안 된다.최근 남성 스타일 채널 XTM과 손잡고 국내 최초 체형별 밸런스 맞춤 비빔밥인 ‘절대남자 B-BOX’를 선보인 CJ푸드빌의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26일 광화문점에서 ‘절대남자 B-BOX’를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절대남자 B-BOX’ 출시 기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엔 특히 XTM ‘절대남자2’를 진행하는 류태준을 비롯해, ‘절대남자 2’에 함께 출연하는 국내 스타급 트레이너인 한동길과 김선우가 참석해 일대일 체형 컨설팅을 해줄 예정이다.CJ푸드빌 쪽은 XTM이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국내 최정상급
지난 2월 가맹점 여종업원의 임산부 폭행사건으로 한바탕 홍역을 앓았던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이 몸짱 스타들을 앞세워 샤브샤브 띠우기에 나섰다.채선당은 24일 보도자료를 내어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는” 가수 알렉스와 “명품 S라인을 뽐내며 떠오르는 몸짱스타”인 여배우 윤소이의 공통점은 연예계 대표 건강 미남미녀면서 웰빙식으로 샤브샤브를 즐겨 먹는 것이라고 밝혔다.채선당 쪽은 빠른 시간 안에 놀라운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이 유행함에 따라 요요현상과 탈모, 빈혈, 피부 노화 등 다이어트 부작용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멋진 몸매를 가꿀 수 있는 두 연예인의 웰빙 식습관을 소개했다.‘노래하는 요리사’로 알려진 알렉스는 기름기를 뺀 음식을 즐긴다. 그가 추천하는 대표
테이크아웃 도시락 업체 한솥도시락이 오는 28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 메인 협찬사로 나섰다.한솥도시락은 24일 형사 출신 한식당 주방장 아버지와 네 딸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 ‘맛있는 인생’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맛있는 인생’은 박근형, 임채무 등 중견연기자들과 예지원, 윤정희, 최원영, 유연석, 류현경, 정준, 유다인, 박윤재 등이 출연한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 ‘두려움 없는 사랑’ ‘황금신부’ 등을 연출했던 운군일 피디(PD)와 ‘다함께 차차차’를 집필한 김정은 작가가 손잡고 만들었다.‘맛있는 인생’을 협찬함에 따라 한솥도시락은 이 드라마 중후반부터 주요 배경으로 나오는 가게 인테리어를 통해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선보이게 된다.한솥도시락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테이크아웃 도시락
보리로 만든 첫 국산 청량음료로 1982년 출시돼 당대 최고의 ‘가왕’ 조용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한때 1400억원 매출을 올렸던 ‘맥콜’이 새로 태어난다.그동안 법정관리 등을 겪어온 (주)일화는 24일 ‘맥콜’ 출시 30돌을 맞아 ‘맥콜’의 부활을 선언하면서 올 한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맥콜’에 대해 일화 쪽은 유기농 보리로 만들어 “웰빙 트렌드에 적합한 이상적 음료로 재평가를 받아오고 있는 브랜드”이자 지난 30년간 30년간 50억 캔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브랜드라고 설명했다.50억 캔을 늘어놓으면 그 길이가 서울-부산을 712회 왕복하고, 지구를 16바퀴 돌 수 있는 약 65만㎞에 달한다.전남 강진에서 재배된 100% 유기농 보리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장수 음료 브
‘대한민국 최고 며느리 감’으로 손꼽히는 ‘트롯 요정’ 장윤정이 ‘가정의 달’을 맞아 디너쇼를 연다.‘올레김치’란 브랜드로 지난해 김치사업에도 뛰어든 바 있는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기획은 오는 5월7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장윤정 디너쇼를 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장윤정 디너쇼는 2005년 첫 회부터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장윤정은 특히 이번 디너쇼에 선보일 음식을 직접 맛보는 등 세심하게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인우기획 쪽은 “디너쇼는 음식 맛도 중요하기 때문에 장윤정이 직접 맛을 보고 까다롭게 골랐다”며 “관객들에게 제공될 식사는 싱가포르 세계요리대회, 독일 요리올림픽 등 국제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63레스토랑 조리진이 준비한다”고 설명했다.장윤정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홈플러스에서만 팔리는 자체브랜드(PB) 과자에서 기준치가 훌쩍 넘는 세균수가 검출돼 식품안전당국이 회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홈플러스(주)가 풍전나이스제과(주)에 맡겨 생산해 파는 PB(Private Brand) 제품인 ‘무안양파갈릭스낵’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초과 검출돼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처를 내렸다고 전했다.올 2월20일 생산돼 유통기한이 8월19일까지인 ‘무안양파갈릭스낵’에선 기준(g당 1만 이하)의 4배가 넘는 g당 4만2000에 달하는 세균수가 검출됐다. 회수 대상 제품의 생산량은 1023㎏(146g×12봉지×584박스).이번처럼 식품에서 기준치 이상 세균이 검출될 경우 제조업소(풍전나이스제과)와 유통전문판매업소(홈플러스)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은 품목제조정지 15일과 해당제품 폐기다.식약청은 회수 대상 제품은 모두 홈플러스에서만 팔리는 제품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의 먹거리 안전 관리를 위한 ‘식품안전 태스크포스’가 운영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달 12일부터 8월12일까지 3달간 전남 여수시 신항 일대에서 열리는 ‘여수엑스포’ 기간 철저한 식품 위생관리를 목적으로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을 꾸려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3개월간 ‘여수엑스포’를 관람할 수많은 내외국인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한시적인 태스크포스가 조직되는 셈이다.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에 대해 식약청은 ▲상황관리반 ▲안전점검반 ▲신속검사반으로 꾸려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임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및 전라남도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식음료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식음료 안전관리는 조직위
영국과 뉴질랜드 등의 크고 작은 지역공동체가 펼쳐온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뿌리기(따비, 420쪽, 2만원) 번역본이 출간됐다.충남발전연구원이 번역한 이 책은 ‘친환경주의 웰빙 마을’로 알려진 영국 남부 ‘토트네스’에서 ‘석유 없는 세상으로의 전환’운동을 시작한 롭 홉킨스와 그의 동료 탐진 핑커턴이 지었다.롭 홉킨스와 탐진 핑커턴이 소개하는 로컬푸드 프로젝트는 크게 12가지. 다른 이들이 생산한 먹거리를 사먹기만 했던 이들이 직접 먹거리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조리하는 옛 기술을 익히는 것을 뜻하는 ‘재기능화’부터 ‘석유 없는 세상’을 물려받게 될 미래 주역들이 먹거리를 매개로 땅과 공동체를 다시 만나게 하는 프로젝트까지 다양하다.거창한 프로젝트들도 아니다. 7가구만 참여하는 소박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