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영화판에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써니에서 ‘학교 짱’이자 의리파 ‘하춘화’ 역을 맡았던 여배우 강소라가 ‘서민의 술’ 막걸리를 광고하게 됐다.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영화배우 강소라를 막걸리 새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강소라 기용에 대해 국순당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강소라의 이미지가 국순당의 막걸리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광고모델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국순당은 ‘황정음-윤종신’ ‘조여정-성동일’ 등 젊은 여성 연예인과 중년 남성 연예인 짝을 막걸리 광고모델로 내세웠다.국순당은 “그동안 투톱체제를 통해 젊은 층에게 막걸리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강소라 원톱체제로 막걸리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생생하고 건강한 이미지
서해상에서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공무원들이 중국선원들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새벽 2시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방 40마일 해상에서 중국 어획물운반선을 단속하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감독공무원 4명이 다쳐 후송됐다고 전했다.어업감독공무원들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에 승선해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검문에 불응해 전등을 모두 끄고 도주하던 중국 어획물운반선 ‘절옥어운 581호’를 쫓아가, 승선 조사하려는데, 중국선원들이 손도끼와 칼, 갈고리, 낫 등을 휘둘러 우리 단속요원 3명의 머리와 팔, 다리 등에 창상과 타박상을 입혔다. 다른 단속요원 1명은 바다로 떨어졌으나 빨리 구조돼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농식품부는 “부상당한 우리 단속공무원들
한류 스타로 우뚝 선 여성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음료가 출시된다.한국야쿠르트가 마시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LOOK’(룩)을 30일부터 선보인다고 29일 전했다. “체지방 합성 억제와 연소, 원활한 배변활동 등 3가지 장점을 내세운 ‘일상생활 속 다이어트’를 표방한다”는 한국야쿠르트 설명을 통해 새 제품 ‘LOOK’의 콘셉트를 짐작할 수 있다. ‘LOOK’의 주성분은 ‘가르시니아캄보지아’(HCA).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탄수화물 지방전환 및 지방합성 억제 기능성을 인정한 물질이다.HCA뿐 아니라 생리활성화를 유도하는 천연물 소재로 알려진 ‘판두라틴’(panduratin) 추출물과 유산균도 첨가했다. 다이어트와 따로 뗄 수 없는 변비에 대응하기 위해 첨가된 유산균 6종 가운데 ‘락토바실러스 커베터스 HY7601’은 비만억제 효능
중소 협력업체들과 맺은 지난해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롯데칠성음료가 납품업체들과의 상생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이재혁 롯데칠성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협력업체인 신성이노텍 음성공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롯데칠성은 이 사장이 이날 신성이노텍의 최동실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이 사장한테 전하며 “롯데칠성의 음료와 생수 판매량이 늘어 신성이노텍의 납품도 함께 늘면 좋겠다”는 희망을 함께 밝혔다. 이에 이 사장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파트너로서 소통과 협력하겠다”면서 신성이노텍의 페트 뚜껑 신제품 개발 및 적용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1982년 설립된 신성이노텍은 롯데칠성을 포함한 식음료업계에 페트 뚜껑과 PC생수용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채선당이 메뉴에 어린이용 돈가스를 더했다.채선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찾는 가족을 겨냥해 ‘어린이돈까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어린이를 위한 새 메뉴의 특징으로 채선당은 “식감이 더욱 부드럽고 바삭바삭”하며, “새콤달콤한 돈까스 소스와 얇게 썰어 부드럽게 씹히는 양배추 샐러드를” 함께 내놓는다는 점을 꼽았다.채선당은 총 1000명한테 영화, 여행 스포츠 예매권을 선물하는 ‘가정의 달 맞이 행복가득 빅 이벤트’를 오는 5월15일까지 진행중이다.행복가득 이벤트는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후 올리는 방문 후기 이벤트와 퀴즈이벤트로 나뉜다. 우수한 방문 후기를 남기면 ‘동남아시아 여행권’을 받을 수 있다.
음료전문기업 동아오츠카가 천연과즙음료 ‘데미소다 피치’ 덕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지난달 출시한 ‘데미소다 피치’가 20일 만에 2000만 캔이나 팔리며 히트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동아오츠카는 27일 ‘데미소다 피치’가 출시 20일 만에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약 20억원 가까운 금액이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데미소다 피치’ 매출이 100억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데미소다’는 1991년 첫 선을 보인 천연과즙 음료 브랜드다. ‘데미소다’에 대해 동아오츠카는 “1993년 ‘데미소다 애플’ 발매와 동시에 500억 가까운 연매출을 기록하고, 20년이 넘는 기간 스테디셀러를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김선민 데미소다 브랜드매니저는 “과즙탄산음료 시장에서 단연 1위인 ‘데미소다’가 ‘포카리스웨트’ 뒤를 이을 주력 제품으
외식전문기업 아모제가 운영하는 미국식 스테이크 레스토랑 ‘스칼렛’이 와인과 칵테일, 맥주 등을 무한 제공하는 와인바 ‘오하라 컬쳐 클럽’을 새로 선보였다.‘오하라 컬쳐 클럽’에 대해 26일 아모제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이 품종에 맞춰 7종 구비돼 있으며, 스칼렛만의 칵테일 3종과 맥주를 2만5000원(부가세 별도)에 무제한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또 ‘연어샐러드’ ‘웜비프 샐러드’ ‘맥켄치즈’ 등 30여 가지 메뉴(5000~1만원)를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다고 덧붙었다.‘오하라 컬쳐 클럽’은 스칼렛 매장 일부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기존 식사고객을 위한 공간은 그대로 운영된다.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스칼렛은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다.
인천광역시 관내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최근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인천시교육청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21일 인천 서구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5명이 급식을 먹은 뒤 구토,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25일엔 같은 서구의 한 중학교 1~3학년 학생 60여명에게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구보건소는 해당 학교 급식업체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응조처를 취했다.이에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17일 관내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열고 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일본 닛신(日淸)식품이 1971년 출시한 원조 컵라면 ‘컵누들’이 10년 후에도 잘 팔릴 것으로 보이는 스테디셀러 제품 1위로 꼽혔다.닛케이신문 계열 월간 정보지 닛케이 트렌디 5월호(4월4일 발행)는 ‘10년 후에도 잘 팔릴 스테디셀러 베스트30’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컵누들’을 첫손에 꼽았다. 두 번째가 1971년 도쿄 긴자(銀座)에 1호점을 열면서 일본에 상륙한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였다.‘10년 후에도 잘 팔릴 스테디셀러 베스트30’은 닛케이 트렌디가 500여개 일본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편집부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베스트 30에 포함된 제품들은 모두 1960년 이후 출시돼 지금까지 꾸준히 잘 팔리고, 10년 후에도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들이다. 진정한 스테디셀러들인 셈이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후쿠오카무역
고대 이집트 시대 지어진 피라미드가 양파 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다는 말이 있다. 당시 피라미드를 쌓았던 노동자들이 양파를 먹고 지친 몸을 회복했다는 기록에서 유래한 말이다.피로회복과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먹거리 양파에 대해 27일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는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요리의 부재료”라며 다양한 양파의 성분 등을 설명했다.양파의 성분 가운데 ‘황화아릴’(allyl sulfide)과 ‘퀘르세틴’(Quercetin)은 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구실을 한다.황화아릴은 생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다. 생 양파를 먹으면 몸 안에 들어온 황화아릴이 ‘알리신’으로 바뀐다. 이 알리신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지 않도록 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한다.퀘르세틴은 양파껍질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과 젖산을 녹여 지방 축적을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