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원동 청정미나리 축제가 3월 한달 동안 개최된다. 축제는 주 행사장인 함포마을회관 앞에서 미나리 시식판매 행사와 원동특산물(딸기, 매실엑기스, 고로쇠수액, 잎새버섯 등) 판매장이 운영되며 개막식이나 별도 공연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원동미나리는 청정 무공해지역에서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이용하여 밤에 물을 대고 낮에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기르고 있어 인근 청도 한재나 밀양 단장에서 재배된 미나리 보다 맛과 향이 더욱 뛰어나다. 미나리의 효능으로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이뇨, 이담, 해독작용과 혈액정화, 간 보호, 숙취 제거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동청정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은 재배농가에 미나리만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쌈장과 불판을 제공하고 삼결살과 같이 맛보고 싶으면 인근 식육점에서 삼겹살을 구매하면 된다. 축제기간 이후에도 4월 중순까지는 계속해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위안부 합의를 온전히 실천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삼일절인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자 합의와 관련된 문제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이번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 미래 세대에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서로 손을 잡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할 뜻도 보였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 합의는 피해자가 한 명이라도 더 살아 있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 문제를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정부는 평화와 번영, 자유의 물결이 넘치는 새로운 한반도를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수산물 생산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사무소와 협력해 양식어장 안전관리 및 어민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관내 생산 및 유통 수산물의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관내 양식어장 내 수산물 및 양식수(養殖水)의 항생물질 등의 검사를 실시해 양식어민에게 항생물질의 휴약 기간 및 안전한 출하시기를 제시해 준다. 또한, 양식어민을 대상으로 항생물질 및 유해물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수산물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양식어장 항생물질 저감을 위해 천연물 대체제를 개발해 사료 첨가제로 적용이 가능한지를 타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생물질 45종과 이끼제거제로 사용되는 농약, 발암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 사료첨가제로 사용되는 멜라민 검사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이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산물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관내 양식어장 및 횟집의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입증으로 소득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G마크 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경영체 29곳과 가공업체 35곳을 대상으로 연중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29일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16년도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TF팀 협의회’에서 논의된 특별관리 운영방안에 따르면 총괄팀 1개팀(4명)과 지역별 TF팀 18개 팀(72명)을 운영, G마크 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경영체 29곳과 가공업체 35곳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TF팀’은 현재 도가 추진 중인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수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특별 관리·감독 팀으로, 경기도와 교육(지원)청, 축산위생연구소, 시·군 및 해당 시·군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됐다. 총괄팀은 지역별 TF팀에 대한 업무지원을 담당하고, 지역별 TF팀은 ▲월 1회 이상 담당업체 현장점검 및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적합여부 검사, ▲ 분기 1회 이상 한우둔갑 공급여부 확인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며, ▲냉동육의 냉장육 둔갑, 수입축산물의 부정유통, 등급허위 표시, 기타 부정육 유통행위 등에 대해서는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오는 3월 21일부터 관내 농업인에게 유상 분양한다. 연간 200톤 생산이 가능한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서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는 각종 악취와 유해가스를 저감해 주는 광합성균,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주는 고초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등 총 4종이다. 나주시는 사용 편리성과 부패 방지를 위해 2ℓ 단위로 소포장하여 5℃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하여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 내 축산농가와 일반농가에 리터당 300원에 공급한다. 미생물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방문 3일전 전화로 재고량을 문의한 후 방문하여, 농업인 여부 조회(처음 방문자), 분양신청서 작성, 분양대금 고지서 납부 또는 카드결재 후, 미생물 활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고 미생물을 수령 후 사용하면 된다. 유용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토양의 물리성 및 화학성 개량으로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감소, 당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으며 가축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면역력 증강, 육질 개선 효과,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도 탁월하므로, 나주시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
전라북도는 전라북도 지사 인증상품 판매행사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창장류의 한식메주 세트가 최근 홈쇼핑 판매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통 장류의 우수성과 도 인증상품 홍보를 위해 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는 “전주 롯데 백화점에서 한식메주세트 등 도내 우수기업들이 생산한 도지사인증상품을 판매중이다”며, “최근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건강한 밥상을 직접 챙기고자 도내 지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특히 참여기업인 순창장류는 2015년도 12월에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으로 한식메주가 선정되었고, 이번 시즌 홈쇼핑 방송을 통해 5만개의 한식메주 세트가 판매돼 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이번 장담그기 판매 행사장 외에도 전주 롯데백화점 식품관, 전주한옥마을,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전라북도 우수상품관을 운영 중으로 2015년도에는 7억 6000만원의 매출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최근 건강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잎새버섯 인공재배 업체인 잎새마을과 기술 및 연구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잎새버섯에 대한 항노화산업 관련 기술개발과 공동연구에 협력 해나가기로 했다. 2월 29일 오전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가진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잎새마을(주)과의 기술 및 연구교류협약 체결식은 장사문소장과 조용인 잎새마을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버섯류가 갖는 기능적인 효능을 한방 항노화 산업과 연계한 상호협력을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정부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 참여, 연구 인력의 교육 훈련 및 상호 정보교류, 실험분석 및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 이용, 한방약초 융복합 항노화 제품 기술개발,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진주시 이반성면에 소재하는 잎새마을에서는 지금까지 인공재배가 어려웠던 잎새버섯을 인공재배에 성공하여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잎새버섯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식품을 상품화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잎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의 형성을 꾀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등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현물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 7월 1일부터 34개교 1만 4천여명에 대한 식재료 공급 시범운영 했으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사항을 꾸준히 개선하여 올해부터 일부 고등학교를 포함한 총 110개교 6만 7500여명을 대상으로 개학에 맞춰 식재료 전 품목을 현물로 공급하게 된다. 동남구 풍세면 광풍로 1544 부지면적 6612㎡, 냉동·냉장창고 등 연건축면적 2655㎡ 규모의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초·중학교 전면 시행에 앞서 원활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피킹장 재배치 등 리모델링을 통해 식재료 보관의 효율성을 기했으며, 오버헤드도어를 추가 설치하여 식재료 입·출구의 최적화를 꾀했다. 또한, 지난 2월 18일 천안시와 ㈜푸드머스, 천안시농협조합공동법사업법인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안전한 식재료 보관을 위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3월 2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시 교육청,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등과 함께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교육청,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군·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12개반, 24명이 투입된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학교에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총 607개소 가운데 60%인 362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인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제로화를 달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도내 시설풋고추 재배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절감 패키지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내 시설풋고추 재배면적은 약1,654ha로 전국 최대 규모이지만, 전체 경영비의 40%에 육박하는 난방비 부담은 농가의 가장 큰 애로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창녕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시설풋고추 단동비닐하우스 에너지절감 패키지 기술개발’은 이러한 농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을 포함한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작년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2년간 총 사업비 3억9천만 원이 지원되는데, 투입되는 에너지절감 패키지는 모두 3종류다. 진주시 문산읍 농가에 설치된 ‘수평 보온커튼 + 공기유동장치 + 온풍기 닥트 개선’과 진주시 금산면 농가에 들어간 ‘수평보온커튼+수직다겹보온커튼+공기유동장치+나노합금열선’패키지, 창녕군 농가에 적용된 ‘수평보온커튼+수직다겹보온커튼+공기유동장치+온수배관 개선’ 패키지 등 3종의 에너지절감 패키지가 농가별로 설치되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