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이 주최하는 제 3회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이 25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서울 신촌동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영국 등 전세계 5개국 20여명의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참석, 배아 및 성체 줄기세포연구 동향과 전망 등을 발표했다. 이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연구의 국제적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자 600여명이 참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 홀 브록스마이어 교수 등 세계적 줄기세포 전문가 4명은 제대혈 줄기세포, 줄기세포의 당뇨병 적용 등에 대해 각각 기조발표를 했다. 브록스마이어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조혈 줄기세포 이식의 면역 증강 효과를 발견해낸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백혈병 환자 등에게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 실용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란 트란슨 호주 모나시(Monash) 대학 교수는 "인간 배아 줄기세포는 발생 기능학적 제노믹스(developmental functional genomics)와 신약 개발에 매우 중요
시민단체 “소비자 보호·기업윤리 제고차원 도입”요구 업계 “옥상옥 규제 인한 경영위축·경쟁력 악화” 주장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에 의무고용토록 하고 있는 품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이 완화되고 방문판매.전화권유판매.다단계판매 등의 판매원들은 영업자로 일괄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시행된 1년여 동안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의견조회를 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령에 따르면 품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이 학력에 관계없이 건식 또는 그 원료.성분의 제조업무에 7년 이상 종사한 자까지 확대해 지방소재 및 중소업소의 신규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분과위원회 의결사항 중 경미한 사안은 위원장이 판단해 심의위원회의 의결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해 분과위원회의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지사의 권한 중 실질적으로 시.군.구청장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인 출입.검사.수거 및 포상금 지급 권한을 현실에 맞게 시.군.구청장에게 위임토록 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방문판매원, 전화권유판매원, 다단계판매원 등의 판매업 신고방식을 판매업자가 자신에게 등록된 판매원의 영업행위에 대한 책임을 질 경우, 판매업자가 판매원을 일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기력 보강을 위해 산삼배양근 업체가 나섰다. 산삼배양근의 대량생산을 통해 산삼 보급의 대중화를 이루고 있는 비트로시스(대표이사 손성호)는 가을을 맞아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부산 등 각 지역 판매처에서 ‘가을맞이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서부점과 경기도 분당의 하나로클럽, 부산 현대백화점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총 5종류의 비트로시스 제품 구매시 각 판매처별로 산삼배양근 엑기스를 희석한 보급형 제품인 바이엘(앰풀 형태)이나 드링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목동에 위치한 비트로시스 서울 서부점에서는 순수 산삼배양근 농축액인 산삼 40뿌리 분량의 100g들이 ‘고려산삼배양근 엑기스’(300만원) 구매시 진액 20바이엘(30만원상당)을 무료로 준다. 또한 50g들이 엑기스 제품(170만원) 구매시에는 12병 한 셋트에 산삼 반뿌리 분량의 ‘고려산삼배양근 드링크’(6만원)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경기도 분당의 하나로클럽에서도 제품별 선착순 할인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부산 현대백화점 행사에서는 모든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시 생삼액 1바이엘을 무료로 준다. 제품별 무료증정으로는 50g들이‘고려산삼배양근 엑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병우)은 지난 26일 K2의 김성면(가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K2 김성면은 1991년 ‘피노키오’ 리드 보컬로 데뷔해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곡을 히트시켰고, 1994년에 K2라는 이름으로 독립해 ‘잃어버린 너’, ‘그녀의 연인에게’, ‘소유하지 않은 사랑’ 등의 발라드 히트곡을 남긴 가수이다. 김성면씨는 대전 및 충청지역의 부정.불량식품 및 의약품의 추방 캠페인, 마약퇴치 활동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식약청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금산군 인삼축제’에도 홍보관을 설치해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 1399 신고전화 홍보, 식품.의약품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지역 한약재 취급업소에 대해 한약재명예지도원과 합동으로 8월 24일~26일까지 3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식품용으로 수입한 한약재를 의약품 용도로 판매하는 행위, 제조업소 규격화 대상 한약재의 무단 제조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광주식약청은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이나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수입식품위생검사기관들에 대한 업무정지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업무정지 기간 등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이번 검사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에서 한국식품공업협회부설 한국식품연구소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랩프런티어, 부산식품연구원 등은 검사업무정지 3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반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기능식품협회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등은 각각 10일, 3일 등 비교적 짧은 기간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중징계를 받은 기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정처분에 수입식품검사 시장을 인위적으로 재편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 아니냐”며 “기관들 사이에서 특정 기관에게 유리할 것이란 말이 돌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3개월이란 오랜 기간 동안 검사업무를 하지 못하면 당연히 업무정지 기간이 짧은 기관들로 검사물량이 몰릴 것이 당연하다는 것. 여기에 중징계를 받은 기관들은 대부분 식품검사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고, 경징계를 받은 기관들은 비중이 미미한 곳이기 때문에 이런 주장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약청이 수입식품검사기관들의 검사능력을 재평가해 적정한 검사물량 만을 처리토록 할 것이라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박준원)은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경력 조리사 및 경력 영양사 50여 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조리사는 경력 2년 이상의 조리 경험자로, 채용 후 수도권, 강원권(강릉, 정선), 충청권(대전, 청주), 영남권(구미, 창원, 진주) 등 4개 권역에서 근무한다. 또한 영양사도 경력 2년 이상이 자격요건으로, 수도권, 강원권(원주, 강릉), 충청권(대전, 천안, 청주), 호남권(광주, 전주) 등 4개 권역에서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접수는 당사 홈페이지(http://www.ourhome.co.kr)를 통해 인터넷 지원만 가능하며, 입사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면접 및 3차 인성면접을 통해 채용이 결정된다. 기타 입사 및 채용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도우미 - FAQ’를 참조하거나 인사팀 채용담당자에게 전화 및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02-2112-4520, 4177/songran@ourhome.co.kr) 전국 600여 개 급식 식당에서 하루 70만식 이상을 제공하고 있는 아워홈은 급식 사업 확장에 따라 우수 조리사 및 영양사 채용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영양가 있는 메
일부 지역의 상수 시설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05년도 상반기 민관합동 수질검사결과, 총 3263개 시설 중 19개(0.6%) 시설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초과시설 대부분은 간이상수도 등 간이급수시설(4.8%)이었고, 특히 경남도 지역은 13.4%가 초과해 대체 수원개발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질기준 초과내용은 질산성질소 4개소, 탁도 4개소, 보론 3개소, 총대장균군 2개소, 유리잔류염소 2개소 등의 항목으로 분석됐다. 주요 시설별 부적합 현황을 보면 간이급수시설(간이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전용상수도)이 310개소 중 15개소로 가장 많았고, 정수장은 529개소 중 1개소, 수도꼭지 2111개소 중 3개소가 부적합으로 나타났고, 저수조는 313개소 모두 적합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9개소로 가장 많았고, 전남 4개소, 경기 3개소, 경북, 전북, 강원 각 1개소로 부적합 시설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간이급수시설 등 수질기준 초과지역의 지자체에서는 암반관정(지하수) 재개발, 지방상수도 공급 등 대체 수원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도 바이오산업의 비전 제시를 위한 '바이오 아일랜드 제주 포럼'이 오는 26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부태환)과 제주바이오포럼협의회(회장 고정삼 제주대교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바이오 아일랜드 제주 포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세원 서울대 명예교수가 초빙돼 '특별자치도와 제주 경제의 비전'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의 '기후변화 협약 대응과 에너지 정책방향'을, 김정희 과학기술부 생명.해양심의관이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생명.해양분야 연구개발지원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또 제주바이오포험협의회 소속 6개 연구회(향장품, 한방, 해양바이오, 식품, 생명산업, 건강바이오)가 분야별 육성책 마련을 위한 중간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및 대학에서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관련 50점의 포스터 발표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