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연휴 기간이 짧은 탓에 예년보다 귀성객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민족 대 이동에 따른 교통 체증은 올해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소요되는 배 이상의 시간을 정체된 고속도로 위에서 보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십상이다. 이런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가 새롭게 단장을 하고 체증에 지친 귀성객들을 맞아 눈길을 끈다.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는 인테리어는 물론 제공하는 음식까지 고급화 바람을 타고 있다. 새우잠을 취하거나, 간단히 끼니를 떼우기 위해 들르던 공간이라는 이전의 이미지는 간데 없고, 깨끗한 휴식처와 각종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역시 올해 초 여주휴게소에 매장을 처음 선보인 이후 추가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며 고급스런 휴게소 장착에 일조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현재 여주휴게소 하행점과 문막휴게소 상하행점, 입장휴게소 상행점을 두고 있다. 매장에서는 ‘체리쥬빌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31 요거트’, ‘러브미’, ‘아몬드 봉봉’ 등과 같은 인기 플레이버를 포함한 30여 가지의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디저트,
CJ푸드빌(대표 김일천)이 운영하는 새롭고 독특한 차이니즈 캐쥬얼 다이닝 차이나팩토리는 가을을 맞아 7가지 신메뉴 출시와 함께 가을 추억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풍부해진 감수성을 자극하여 도심 속 미각 여행을 테마로 출시된 이번 메뉴에는 가을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단품 메뉴 5가지와 프리미엄 요리 2가지로 구성됐다. 불고기 양념을 곁들여 구운 버섯과 단감 드레싱 샐러드가 조화된 ‘구운 버섯 샐러드’, 바삭하게 튀긴 바닷게를 달콤한 칠리 소스에 버무린 ‘크리스피 칠리 크랩’, 다양한 해산물과 홍합으로 얼큰하게 맛을 낸 ‘사천 탕면’, 쫄깃하고 담백한 멍빈 누들에 탱탱한 새우을 곁들인 맑은 ‘새우탕면’, 탱탱한 새우 완탕의 맑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완탕 스프’ 등 단품 메뉴는 쌀쌀해진 가을에 따뜻한 추억을 되살려 준다. 이와 함께 바삭하고 고소한 고기 완자를 부드러운 소스로 맛을 낸 중국의 대표적인 고기 완자 요리인 ‘난자완스’, 부추와 함께 매콤하게 맛을 낸 사천식 새우 튀김 요리인 ‘매운 고추 새우’등 프리미엄 요리도 가을 미각을 한껏 북돋운다. 차이나팩토리는 가을 신메뉴 출시와 함께 11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오는 30일 건대영존점 오픈으로 최단기간 내 2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2006년 12월 브랜드 런칭 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실시, 불과 2년 여 만에 200호점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00호점 시대를 맞기까지 할리스는 10년, 글로벌 브랜드인 스타벅스도 7년이나 걸렸다. 매장 확대와 함께 매출도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매출은 650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으며 올해는 9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이러한 성장세는 롯데리아의 30년 프랜차이즈 노하우,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식자재 유통 및 물류 시스템 등 본사의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과 기존 대부분의 커피전문점들이 선보여 온 뉴요커의 도회적 이미지와 달리, ‘도심 속 낭만’을 컨셉으로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우일씨와 함께 제작한 천사 캐릭터를 앞세워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로스팅 공장에서 독자적인 퓨어로스팅시스템(pure roasting system)에 의해 소량씩 볶은 최상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최단 3일 내 전국 매장으로 공급, 최근 '신선한
우리밀로 만든 빵이 `안심 먹을거리'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우리밀로 만든 빵 제품의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9월 `우리밀우리보리식빵'을 처음 출시한 이후 `우리밀우리고구마빵', `우리밀감자빵', `우리밀치즈양파빵' 등을 잇달아 내놓았다. 최근에는 우리밀 제품을 아우르는 브랜드인 `우리밀愛(애)'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 제품 중 `우리밀우리단팥빵', `우리밀브레드칩'이 특히 인기를 끌면서 우리밀 제품군의 매출은 출시 초기의 4배 수준인 월평균 8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 3월부터 `우리밀케익도넛', `우리밀12곡케익도넛', `우리밀글레이즈드' 등을 판매하는 던킨도너츠의 매출도 출시 초기에 비해 2배로 늘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밀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주변의 우려가 있었지만 1년여 만에 소비자들이 우리밀 제품을 찾게 됐다"며 "친환경 우리밀 자급을 확대해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군산, 김제, 해남, 부안, 하동,
퓨전 요리주점의 대표주자 ‘피쉬&그릴’이 중국 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했다. 리치푸드(대표 여영주)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피쉬&그릴’은 28일 중국 엔타이에 1, 2층 94석 수용 178.51m² 규모의 1호점을 공식 개점했다. 중국 피쉬&그릴 엔타이 1호점은 3, 4만 명의 중국인과 한국교포들이 거주하는 엔타이 개발구지역 내 개점되며 리치푸드는 월 매출의 3%를 로열티 수익으로 갖게 된다. 피쉬&그릴 엔타이 1호점을 낸 중국인 선청완씨는 이번 개점 배경에 대해 “지난 10년간 한국을 왕래하며 주요 외식업체를 벤치마킹 하다 한국의 젊은이들로 가득 찬 피쉬&그릴을 발견했다”며 “신세대 기호에 맞는 피쉬&그릴의 글로벌 메뉴가 중국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리치푸드는 해외진출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피쉬&그릴 엔타이점 오픈 전 한국교포와 중국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기호와 메뉴 경쟁력 등 철저한 현지조사를 벌인 바 있다. 가격대는 한화기준 인당 평균 일만 원 대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펼칠 예정이며 인근 오피스 직원과 소득수준이 높은 중국인 젊은이들이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치푸드
CJ푸드빌(대표 김일천)에서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가 가을철을 맞아 음료 및 케익 신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지난 24일 호박을 원료로 한 ‘펌킨 라떼’를 출시했다. ‘펌킨 라떼’는 따뜻하고 달콤한 맛으로 가을의 풍미를 더욱 깊게 해 주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호박은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섬유질도 많아 피를 맑게 하고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성 고객들로부터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에는 케익 신제품 6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 케익은 정통 유럽풍의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무스 타입의 타르트와 크레페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라운드 케익과 조각 케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페모카무스타르트’는 커피가 들어간 무스 타르트 제품으로 타르트의 바삭함이 가을 정취와 잘 어우러진 제품이며 ‘마롱무스타르트’는 체스트넛 크림과 밤다이스가 들어가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우유치즈케익’은 사워크림과 우유, 크림치즈를 사용한 제품으로 우유와 휘핑 크림으로 마무리를 했고 ‘홍차무스케익’은 사워크림과 크림치즈를 베이스로 홍차와 밀크초콜릿을 장식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새콤한 커스터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으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제1기 전통주리더 과정 수료식이 25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통주의 산업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교육원이 주관하고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와 배상면주류연구소가 주최했다. 교육 과정은 농민과 일반인 등 35명을 대상으로 총 5개월간 실시됐으며 이론과 실습, 해외 연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시는 25일 이화여고에서 과일 등 건강한 먹을거리를 파는 교내 매점인 `건강매점'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건강매점은 단순한 학교 매점에서 벗어나 과일 등 건강식품을 함께 판매하면서 학생들에게 각종 식생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건강매점은 이날 개점한 이화여고에 이어 올해 안에 서울사대부중, 건대부속중, 정신여중, 상도중, 이화여고, 세화고ㆍ여중ㆍ여고, 세민정보고, 국제고 등 10개교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곳에서 파는 과일은 시 농수산물공사 친환경급식사업단에서 맡아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건강매점과 함께 학생들의 아침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침밥 클럽'도 운영하기로 했다. 굿모닝 아침밥 클럽은 건강매점지원단과 보건소 영양사가 일주일에 한두 차례 학교를 방문해 50명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시작 전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날 건강매점 개점 행사에 이어 켈로그 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합, 샤니, 대상FNF 등의 식품업체와 굿모닝 아침밥 클럽을 후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세계 최대 청과 회사 돌(Dole) 코리아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학급에 돌 스위티오 바나나 1박스를 배송하는 ‘수능달인 바나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바나나가 수험생의 기억력 향상과 체력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 과일인 점에 착안해 수능 수험생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는 30일까지 돌코리아 홈페이지(http://www.dolefruit.co.kr)를 방문해 수능 합격기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수험생의 학급에 돌스위티오 바나나 1박스를 증정한다. 돌(Dole) 코리아 나호섭 차장은 “수능 시즌을 맞아 준비한 ‘수능달인 바나나’는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용기를 북돋워주고자 마련된 이벤트”라며 “특히 바나나는 수험생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어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맛있는 웰빙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던킨도너츠가 국내 진출 15주년을 기념하여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25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720개 매장에서 동시 운영되며, 지난 8일 출시한 건강도넛 8종과 베스트품목 2종으로 구성된 베스트팩 구매 시, 개당 100~200원의 가격할인을 적용, 최대 33%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건강도넛은 미국의 건강 잡지 ‘헬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을 도넛에 적용한 신개념 웰빙도넛으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는 한국의 김치, 스페인의 올리브, 그리스의 요구르트, 일본의 낫또 및 인도의 렌틸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