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이나 식사권 등을 제공하며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최근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데다 연초에는 밸런타인데이 등 각종 기념일, 졸업ㆍ입학 행사 등이 이어지는 만큼 외식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죽 전문점인 `본죽'은 매장에서 죽을 구매하거나 친구에게 홍보 이메일을 보내 본죽 브랜드를 소개하면 추첨을 통해 7000원 상당의 식사권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월8일 본죽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CJ푸드빌은 외식 브랜드인 차이나팩토리와 씨푸드오션, 빕스 등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년 마케팅을 벌인다. 차이나팩토리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단체 고객들에게는 팬더곰 모양의 쿠션이 주어지고 최근 출시한 신메뉴 등 `프리미엄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쿠폰북을 증정한다. 쿠폰북에는 일반 메뉴 무료 시식권과 와인 할인권, 1만원 할인권 등 12만원 상당의 쿠폰이 첨부돼 있다. 씨푸드오션에서는 킹크랩팟과 립아이 스테이크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음달 28일까지 와인잔 2개를 준다. 빕스에서
국내 토종 커피 전문 브랜드 할리스커피(공동대표 이성수, 정수연)는 건축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오기사와 함께 지난 12월 한 달간 진행한 ‘제1회 할리스커피 컵디자인 공모전’을 인기리에 마감, 그 수상자 시상식을 11일 태평로점에서 개최했다. 할리스커피는 신진 아티스트의 발굴 차원 및 단순한 일회용 컵을 디자인가치를 입혀 고객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지난 해 처음으로 테이크아웃컵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 달간 ‘2010 발렌타인데이 & 화이트데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총 1839건이 등록되어, 할리스커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공모전 대상은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의 특별한 이벤트로 테이크아웃컵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러브레터’ 컨셉의 작품을 선보인 박진숙씨가 수상했다. 할리스커피 측은 박진숙씨 작품이 할리스커피가 추구하는 신선함과 로맨틱함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되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금 2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대상 작품은 실제로 제작되어 오는 2월과 3월에 걸쳐 전국 매장에서 테이크 아웃 컵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 팀으로 작업한 최정윤, 황보람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양아영,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 하며 동남아시아 공략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미스터피자 베트남 1호 점인 ‘하노이점’은 총 105평 3층 건물로 112석 규모이다.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베트남은 외국계 프랜차이즈가 전체 산업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이 크며, 신흥 부유층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미스터피자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에 적절한 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향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지역과 중국 남방지역(상해, 광주 등), 미국 동부지역(뉴욕)을 비롯해 러시아, 중앙아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미스터피자 황문구 대표이사는 “베트남 1호점 오픈은 비단 동남아시아 공략 만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초석”이라며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SPC그룹의 계열사인 비알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신입사원 27명과 함께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장애우들과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공헌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배우고자 기획된 것으로, 비알코리아의 신입사원들은 3박 4일 동안 장애우들과 동고동락하며 생활 도우미, 시설 정비 및 청소, 학습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자사 제품을 선물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SPC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대대적인 신입사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신입사원들은 8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식사 지원, 간단한 시설 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샤니와 삼립도 신입사원들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SPC그룹은 신입사원 공채에서도 봉사활동 경험을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지역 복지관을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 임직원 재능봉사 등 다양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농심은 일본식 카레 레스토랑인 `코코이찌방야' 5호점을 서울 동숭동 대학로 상상아트홀 1층에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코코이찌방야를 우리나라에 들여온 지 2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기존 4개 매장 누적 방문 고객 수가 52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레스토랑을 확장 운영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은 올해 안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직영점을 열고 가맹점 5곳을 새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인력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코코이찌방야 대학로점은 매운 정도와 토핑을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기존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홀의 테이블 간격을 넉넉하게 배치하고 야외 테라스석을 마련한 점 등이 특징이다. 농심은 대학로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김일천)은 자사의 통합멤버십 카드인 ‘패밀리포인트’ 카드가 출시 10개월 만에 발급 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드 한장으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9개 브랜드(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크리머리, 빕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 더플레이스, 카페소반)에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패밀리포인트 카드’는 지난 3월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하게 가입자가 증가해 왔다. 포인트는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크리머리의 경우 사용 금액의 5%가 적립되고, 외식 브랜드는 ‘10% 할인+0.5% 추가 적립된다. 500포인트(1포인트=1원 가치) 이상부터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패밀리포인트’ 가입 100만 돌파 기념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8일부터 2월 7일까지 2개 이상 브랜드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아울러 패밀리포인트 홈페이지에 포인트 이용 후기를 댓글로 남긴 고객 중 50명을 선정하여 1만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2010년에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대표 김성완)이 동계 올림픽을 36일 앞두고 국가대표 스키점프팀을 공식 후원하며 ‘점프 스무디’를 출시했다. 점프 스무디는 스키점프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를 기본으로 설계한 스무디로 극한의 추위 속 강도 높은 훈련에서 반드시 필요한 체력 보강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했다. 점프 스무디의 주 성분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 피로회복에 탁월한 기능이 있는 타우린이다. 점프 스무디 1잔(12oz기준)에는 970mg의 타우린이 들어있어 극한의 추위 속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이 훈련 후에 섭취하면 빠른 피로회복과 에너지 공급, 체력 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재료인 블루베리는 타임지가 꼭 섭취해야 할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바 있으며 비타민 C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돼있어 우리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비만 퇴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는 사과나 배보다 식이섬유가 3배 이상 많아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점프 스무디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식사 대용으로 마시기에도 안성맞춤
커피&번(Bun) Cafe 로티보이(대표 권주일)가 매월 10일을 로티보이 콤보데이로 정하고 오는 1월 10일 ‘들어는 봤니? 콤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티보이 콤보데이’는 로티보이 커피(1)와 번(0) 모양을 숫자화해 매월 10일을 콤보데이로 정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로티보이 콤보데이에는 로티보이 매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콤보 300원 할인권이 담긴 영수증을 증정한다. 로티보이는 2010년 첫 ‘콤보데이’ 이벤트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로티보이 콤보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린 후 해당 URL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휴 그랜트와 '섹스 앤드 더 시티' 사라 제시카 파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 예매권을 총 100명에게 제공한다. 로티보이베이크샵코리아 고희정 차장은 “로티보이 콤보데이는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로티보이만의 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로티보이 콤보데이를 통해 로티보이 고객들에게 매월 새로운 이벤트로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도넛 전문 브랜드인 던킨도너츠는 올해 커피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던킨도너츠의 `오리지널 커피' 가격은 1900원으로 유지된다. 이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 업체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최근 일부 제품값을 300원 인상한 점 등을 의식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던킨도너츠 측은 커피값 동결 이유에 대해 "수입 원두를 국내에서 직접 볶아 각 지점에 배달하는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운송 기간이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식품업계가 호랑이 이미지를 담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제과점 체인인 파리바게뜨는 호랑이 모양의 슈크림 빵 `슈크림을 좋아하는 호랑이'를 최근 선보였다. 또 호피무늬 롤케익과 호랑이 꼬리와 발 모양을 본뜬 빵도 상품으로 내놨다. 아이스크림 전문업체 배스킨라빈스는 생크림과 초콜릿으로 새끼 호랑이를 형상화한 아이스크림 케이크인 `대박호랑이 케이크'와 `희망호랑이'를 출시했다. 이 케이크들은 눈을 동그랗게 뜬 새끼 호랑이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눈과 수염, 얼룩 무늬 등을 생크림과 초콜릿으로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던킨도너츠는 호랑이 장식을 곁들인 케이크를 가족 행사나 신년 모임에 쓰는 상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주류 업계에서도 호랑이 이미지를 사용한 제품이 나왔다. LG상사 트윈와인은 허영만 화백이 직접 디자인한 호랑이를 그려 넣은 `허영만 와인 2종'을 판매 중이다. 신세계 이마트도 와인 수입업체 길진과 공동으로 전국 점포에서 김홍도의 `송하맹호도'가 그려진 `경인년 기념 와인'과 `샤또 미셸레(레드와인)'를 출시한다. 수석무역의 타이거 맥주는 서울 도심 번화가를 돌며 자석다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