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전문그룹인 SPC는 파리바게뜨, 삼립식품, 샤니 등 주력 회사의 빵 제품 18종의 가격을 4~10%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는 25일 출하 분부터 적용된다. 파리바게뜨는 대표 제품인 에브리데이브런치 같은 식빵류 4종 외에 빵류 4종 및 모닝바게뜨와 쿨데니쉬 등 총 10종의 가격을 내렸다. 삼립식품과 양산빵 업체인 샤니도 각각 식빵류 4종의 가격을 인하했다. SPC그룹은 "최근 밀가루 가격이 내린데다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 원재료의 가격하락 등으로 빵 값을 인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SPC의 빵값 인하 결정은 다른 제과.제빵 회사와 라면업체 등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업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20일 오전 법정기한(19일)까지 학교급식 방법을 직영으로 전환하지 않은 서울지역 학교장 40명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관련 법에 따른 `위탁급식의 직영 전환' 의무를 3년이라는 유예기간이 지나도록 고의로 거부해왔다"며 "이는 명백하고도 심각한 법 위반이자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또 "위탁을 직영으로 바꾸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서울시교육청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대다수 학교에 대한 직영 전환 시점을 연기해준 것 역시 위법한 행위"라며 "교육감 권한대행인 김경회 부교육감도 함께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광고 모델로 나선다. 대표팀은 20일 과일음료 브랜드 스무디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출시한 새 기능성 음료 '블루베리 익스트림 점프'의 광고 사진을 촬영한다. 스무디킹은 스키점프의 콘셉트를 차용해 만든 이 음료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대표팀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한편, 앞으로 '밴쿠버 세트' 등을 내놓고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영화 '국가대표'의 흥행으로 관심을 모은 스키점프 대표팀은 지난 1998년 나가노 대회를 시작으로 2010 밴쿠버 대회까지 매년 동계올림픽에 출전,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왔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출전권을 3장밖에 확보하지 못해 처음으로 단체전 출전이 좌절됐지만,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아쉬움을 털고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직영급식 체제를 원칙으로 한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직영급식 비율이 94%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학교급식 직영 전환 추진 상황을 집계한 결과 급식을 실시 중인 1만1225개교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직영급식으로 전환했거나 이미 직영급식을 하는 학교는 1만596개교로 94.4%를 차지했다. 나머지 629개교(5.6%)는 여전히 위탁급식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시도별 직영급식 비율을 보면 울산과 제주는 100%의 학교가 직영급식으로 전환했으며 충남 99.9%, 충북과 전남 99.8%, 광주와 대전 99.7%, 강원 99.2%, 경북 99.1% 등으로 100% 가까운 전환율을 보였다. 이어 경남 97.8%, 대구 96.5%, 인천 96.3%, 전북 95.9%, 경기 95.5%, 부산 85.1% 등이었으며 서울이 73.1%로 가장 저조했다. 직영급식은 식재료 선정, 구매, 조리, 배식, 세척 등 급식의 전 과정을 외부에 위탁하지 않고 학교장이 직접 책임지고 운영하는 것이다. 2003년 3월과 2006년 6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위탁급식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위탁급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정통 유럽풍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샌드위치와 음료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동안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롯데월드점 제외)에서 진행되며 샌드위치 구매 시 2천원을 더 내면 아메리카노, 그린티라떼, 바닐라블랙티라떼 중 1개의 음료를 함께 준다. 특히 각종 제휴카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샌드위치와 음료를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폐점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마케팅팀 김건표 팀장은 “투썸플레이스의 샌드위치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게 8일간의 혜택을 마련했다”며 “2010년에는 지난 1월 8일 새롭게 선보인 클래식 샌드위치 4종을 필두로 더욱 다양한 고품격 수제 샌드위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국내외 가맹점 5천개, 매출 1조원 목표 '본죽'으로 널리 알려진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는 죽과 비빔밥, 국수, 덮밥 등 4개 한식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 한식의 세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본아이에프는 이날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대표 브랜드인 본죽과 본비빔밥, 본국수대청 및 작년 8월 선보인 본우리덮밥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 2015년까지 국내외에서 총 5000개 가맹점을 개설하고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에서는 비빔밥과 덮밥, 일본과 중국에서는 각각 죽과 국수를 앞세워 현지 시장을 파고들어 '코리안 웰빙 푸드 프랜차이즈'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대표 브랜드인 본죽 사업에선 현재 약 1100여 개인 가맹점을 2015년까지 1200개로 확대하고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본 비빔밥은 '영양 밸런스가 탁월한 웰빙 다이어트식'이란 점을 부각시켜 현재 100여개의 국내 가맹점을 2015년까지 500개로 확장하고 4개 브랜드 중 세계화 대표 브랜드로 선정,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전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국수대청은 '프리미엄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 매드 포 갈릭(대표 남수정) 이 19일 글로벌 최고의 외식 기업 마스 밀레니엄社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했다. 매드 포 갈릭은 마스 밀레니엄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5년 내에 3개 매장 오픈을 확정 지었다. 매드 포 갈릭은 대한민국 레스토랑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해외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브랜드를 수출 하여 전세계에 한국 외식 브랜드 파워를 입증시키고, 한국을 외식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데 일조했다. 매드 포 갈릭을 운영하는 썬앳푸드 남수정 대표 이사는 조인식에서 ”썬앳푸드가 매드 포 갈릭을 필두로 글로벌 다이닝을 리딩하는 전문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매드 포 갈릭은 이번 수출로 한국의 외식 산업이 세계의 관심을 받는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드 포 갈릭은 마늘을 테마로 한 40여 가지의 담백한 이탈리안 요리와 1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2001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분당 서현점도 1월 21일 오픈 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18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본격적인 설 대목잡기에 나선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기간 중 2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금액대 별로 각각 바다애김 세트, 과일 혼합세트, 한우등심 정육 세트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한달여 판매 기간 중 품목 별로 5+1, 7+1 등 다량 구매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덤으로 증정한다. 지난해 실적 호조기업을 대상으로 B2B 판촉 중인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들은 구매 상담건수가 지난해를 넘어서자 기업간 매출 목표를 18%이상 늘려 잡았다.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초록마을은 올해 설 경기는 지난 추석 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50개 품목을 추가하여 2만원대 실속 상품부터 50만원대 명품 한우 구이세트까지 총 300여 상품을 선보였으며, 매출 목표를 30% 이상 늘려 잡았다. 이번 설에 새롭게 선보이는 선물세트로는 기존에는 구매할 수 없었던 햄 선물세트, 천일염 선물세트 등 50여 종이다. 무항생제 돈육으로 만들고, 발색제를 넣지 않은 햄 선물세트는 맛은
국내 커피 전문점 브랜드인 할리스커피는 페루 리마 지역에 1호 매장인 베나비데스점(Local Benavides)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할리스커피가 해외에 매장을 낸 것은 말레이시아와 미국 LA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할리스커피는 이달 말 페루 산 이시드로(San Isidro) 지구에 2호점을 개장하고 순차적으로 현지 매장을 늘리기로 했다. 올해 안에 페루 8호점까지 열면 600만 달러(한화 70억 원)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할리스커피는 보고 있다. 이 회사는 페루에서 독자 개발 제품인 고구마라떼와 아이요떼, 유자차 등 한국적인 제품 등을 내세우고 벨기에 리에주 와플 등 사이드 메뉴를 강화해 현지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대표 김일천)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13일 출시한 2종과 함께 오는 20일 3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총 5종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월 13일 출시된 신제품은 ‘알록달록 파프리카 식빵’과 ‘호두방망이빵’ 2종. ‘알록달록 파프리카식빵’은 3가지 색상(초록, 빨강, 노랑)의 파프리카와 완두 콩배기가 들어있으며 기존 식빵 모양이 아닌 원형 모양으로 제조돼 보는 즐거움도 더해준다.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아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채소 중 하나다. 가격은 1/2사이즈가 2000원, 슬라이스 형태는 800원이다. ‘호두방망이빵’은 호두가 들어간 고소한 빵에 호두 크림까지 샌드해 풍부한 호두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망이 모양의 스틱형 제품이다. 호두는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된 견과류로 알려졌다. 가격은 1600원. 오는 20일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은 ‘부드럽고 촉촉한 초코케익’, ‘녹차 치즈스틱’, ‘플레인 치즈스틱’ 총 3종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초코케익’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치즈케익, 고구마케익, 모카케익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