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이 다가왔다. 전통적으로 정월대보름에 챙겨먹은 오곡밥, 귀 밝기 술, 부럼 등의 먹거리는 한 해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겨울동안 없어진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 생겨난 풍습이기도 하다. 바쁜 일상이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정월대보름.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오곡밥과 나물, 부럼으로 건강한 정월대보름 밥상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월 대보름의 오곡밥은 풍농(豊農)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농사밥이라고도 하며, 대보름 즈음에 먹는다 하여 보름밥이라고도 한다.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만큼 재료 선별부터 까다롭게 여겨지기 마련. 하지만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면 간편하게 오곡밥을 지을 수 있는 시중 재료와 완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유통기업 올가홀푸드 24일부터 3월 8일까지 13일 동안 올가 직영점과 롯데백화점 샵인샵 매장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정월대보름 먹거리 제안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8~12% 할인 판매한다. 무농약 찹쌀, 차조, 적두, 수수, 서리태 등 5가지 곡식이 섞여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무농약 오곡밥이 대표상품. 오곡밥 외에
국내토종브랜드 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오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마크인 ‘키자니아 서울’ 내에 ‘롯데리아 직업체험시설 및 판매 매장(롯데리아 키자니아점)’을 오픈한다. ‘멋진 어린이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키자니아’는 요리사, 파일럿, 아나운서 등 9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노동의 소중함을 비롯해 자신감, 창의력, 협동심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각 업종별 대표기업 한 곳만이 유일하게 입점 가능한 ‘키자니아 서울’에, 롯데리아가 국내 1위 토종 브랜드로써 패스트푸드 부문대표로 입점하게 됐다. 잠실 롯데월드 2층에 위치한 롯데리아 체험시설은 손살균 등을 통한 위생교육과 베스트셀러 제품인 불고기버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실습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체험 완료 후 직접 만든 햄버거를 시식할 수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유년시절 다양한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래의 꿈을 키우는 밑바탕을 제공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라며, “앞으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프리미엄 오븐카페 브랜드 ‘파파로티’는 매장 개별 행사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파파로티 경기도 과천점은 오전 8시~11시에 ‘번 또는 와플과 음료’ 모닝세트를 1000원 할인 판매하며, 모닝세트 1개 당 스템프 한 번에 열 번 찍으면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행사를 펼친다. 그리고 번 또는 와플을 10개 이상 구매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전남 순천의 왕지점에서는 5월말까지 커피 음료 주문 시 스템프 한 번에 열 번 찍으면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한다. 서울 논현점은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번 6개 구입 시 포장 상자와 리얼다크 또는 드립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쿠폰과 번 무료 증정 행사를 펼쳤다. 파파로티는 140여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개별 매장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있다. 현재 인기메뉴인 핫초콜릿의 재료인 펠클린 사의 그랑크루 초콜릿을 담은 발렌타인.화이트데이 핫초콜릿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며 핸드믹서기 무료 증정 이벤트를 펼치는 중이다. 파파로티 관계자는 “매장 별 입지 특성에 따른 지역밀착 마케팅에 주력하여 소비자에게 친밀한
대기업과 경기도가 손을 잡고 이천쌀을 최대의 교포 시장인 미국에 처음 수출한다.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는 경기도와 함께 이천에서 생산된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천쌀은 과거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품질이 좋은 명품쌀에 해당한다. 그동안 이천쌀이 일회성으로 해외에 수출한 적은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이 협업을 통해 해외에 본격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대표적인 교포 시장인 미국에서는 이천쌀이라고 포장만 돼 있고 내용물은 캘리포니아산인 쌀 제품이 유통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이천쌀에 대한 상표권이 미국에 등록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러나 작년 8월 미국에서 이천쌀에 대한 상표 및 표장 출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무늬만 이천쌀'인 제품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처럼 사정이 달라지자 CJ프레시웨이와 경기도가 `진짜 이천쌀'을 북미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억2000만원 상당인 38t 규모이다. 미국 내 뉴욕, 뉴저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시애틀
‘천사다방’으로 유명한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서울 명일동에 위치한 롯데리아 인재개발센터에서 제 2회 커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커피 상식 교육 및 퀴즈, 원산지별 원두 맛 비교, 일일 바리스타 체험 등의 내용으로 엔제리너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가 일일 교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커피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이름, 주소, 연락처를 기재하여 담당자 메일 주소(kyh80@lotteria.co.kr)로 보내면 된다. 각 회별 10~15명을 선정해 개별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ngelinu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커피 아카데미’는 커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고품격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1월 처음으로 개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매달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커피 아카데미를 비롯, 커피 무료교실, 국내 로스팅의 신선한 원두 제공, 고급 커피 도입 등 국내를 대표하는 토종 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23일부터 전국 300여 매장에서 총 11종의 스타벅스 타조 티 음료를 출시한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차 잎이 원형 그대로 담긴 티백에 제공되는 티 신제품은 순수 잎차를 우려 즐기는 잎차 티 8종과 무지방 스팀 밀크를 첨가한 티 라떼 3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티 라떼3종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라벤더 얼 그레이, 바닐라 루이보스 티 등으로 무지방 우유와 시럽을 사용해 잎차 본연의 풍미를 더욱 깊게 살릴 수 있게 했다. 본 티 라떼는 티의 농도와 시럽 첨가를 각자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가격은 모두 톨(355ml) 사이즈 기준 5100원이다. 저칼로리 음료로 칼슘과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우유를 추가하지 않은 순수 잎차로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라벤더 얼 그레이, 차이 등 블랙 티 3종과 스피아민트 그린 티 1종, 민트 블렌드, 바닐라 루이보스, 히비스커스 블렌드, 카모마일 블렌드 등 허브 티 4종이다. 가격은 모두 톨 사이즈 기준 3600원이다.
국내 대표 치킨브랜드 BBQ가 확~ 달라졌다. BBQ는 22일부터 기존 1만5000원대의 라지 사이즈 외에 1만4000원대의 미디움 사이즈를 구성해 보다 가벼워진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게 됐다. 이번 가격 정책의 변화로 BBQ의 모든 판매 단위는 라지, 미디움, 스몰로 세분화되었다. 또한 싱글족을 위해 스몰 사이즈에 별미 메뉴를 더한 1만1000원~1만2000대의 만족세트를 구성해 배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별미메뉴는 오징어링, 포테이토 등이다. 신제품인 ‘바삭칸치킨’, ‘요일별 양념치킨’, ‘로큰롤 치킨스타’도 출시됐다. 바삭칸치킨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 올리브 치킨의 뒤를 이을 제 2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최고의 바삭바삭함과 감칠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기존 후라이드와 차별화된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피복의 식감과 맵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라지 사이즈 1만5000원. 요일마다 골라먹는 7가지 양념치킨은 기존의 칼슘양념 외에 매운맛, 싱싱, 레몬, 칠리, 마늘, 발사믹양념 등이 추가돼 고객이 7가지 양념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BBQ의 새로운 양념치킨이다. 라지 사이즈 1만6000원.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소비심리는 여전히 한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니라면 지갑을 열지 않겠다는 심리가 보편화되면서 차별화된 외식아이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가장 큰 이유로 오랫동안 물리지 않고 먹을 만한 외식아이템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맛에 대한 노하우 없이 유행과 트렌드에 편승해 한두 번 먹고 나면 질리는 메뉴가 쏟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실망감만 부추겼다는 것. 때문에 아이디어 차원에서 시작해 시장성이 낮아 실패한 외식아이템들이 매년 늘고 있다. 수십 가지의 메뉴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먹을 것이 없는 아이템도 즐비하다. 반면, 꾸준한 입소문과 자체 연구개발 상품으로 소비자 인기를 다져온 브랜드들의 인기가 예고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음식을 다시 찾지 않는 이유는 맛이 좋지 않다거나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큰 부분은 외식 회사들이 자체 식자재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공산품 식자재로 메뉴를 만들기 때문이다. 자체 개발한 식자재로 70% 이상의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는 생생돈까스의 경우, 국내 돈가스 소비량이 많은 부산지역에서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누린
단체급식과 외식 사업, 음식재료 유통 전문기업인 아워홈(대표 박준원)이 충북 제천에 한방 바이오 기능 식품 및 전통 장류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워홈 박준원 대표와 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년간 229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아워홈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2015년까지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내 19만 2442㎡의 터에 한방 바이오 기능 식품 및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 식품 제조공장 설립과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우선채용과 지역농산물 구매 등에 관한 내용에 관해서도 아워홈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아워홈의 투자가 완료되는 2015년에는 8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연아 베이글’과 ‘썬플라워 베이글’ 출시를 기념해 아이스링크을 형상화한 대형 접시 위에 실제 판매하는 베이글을 대형으로 만들어 오륜 모양으로 전시했다. 이번에 제작된 ‘연아 베이글’을 포함한 5종 베이글은 모형이 아닌 실제로 먹을 수 있는 베이글로 한 개당 지름이 80cm가 넘는 초대형으로 제작됐다. 초대형 베이글 5종은 아이스링크를 형상화한 대형 접시에 놓여져 마치 아이스링크 경기장 위에 있는 베이글 세트로 보이게끔 제작, 뚜레쥬르 명동 매장 앞에 전시해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선보인 ‘연아 베이글’과 ‘썬플라워 베이글’은 60년 전통을 가진 미국 프레즈(Freds) 베이커리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이 녹아 있는 프리미엄 베이글로 엄선된 소맥분과 잡곡, 호밀 등 천연 발효시킨 효모종을 사용하고 정통 유태인 베이글 제조 방식인 케틀(Kettle)방식으로 직접 구워 생산한다. 케틀 생산 방식은 베이글을 오븐에 굽기 전에 케틀에 물을 끓여 살짝 데쳐내는 것을 말하며 이 공정을 거치면서 밀가루가 수분을 함유하게 돼 더욱 쫄깃해지고 담백한 식감을 한층 높여준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유지방, 트렌스지방이 없어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