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생활미술관 1층 외식상품학과에서 19일 '공주알밤가공상품 전시 및 시식회'가 열린다. 공주알밤가공상품 개발연구팀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1 공주알밤산업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식과 양식조리법을 적용해 공주알밤가공상품 33종을 선보인다. 시식회에는 공주시 거주 소비자들로서 전문평가단과 일반평가단 120여명이 참여해 준비된 관능검사지 문항에 각각 응답해 그 결과를 통계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알밤가공식품은 전시품목으로 알밤육각과자 외 33종과 시식품목으로 알밤브리또 외 15종이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자체 개발한 양송이 '다향'을 수도권 1300여개 학교에 친환경 급식 식자재 등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양송이 다향은 버섯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하며 병해충에 견디는 능력이 높아 고품질 친환경 버섯생산은 물론 저장과 유통에도 유리하다.또한 기존의 재배품종인 705호보다 37% 증수가 가능하며 항산화 활성이 23%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양송이 다향은 소비자 판촉행사에서도 기호도 및 관능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친환경 품질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는 사진동호인들의 셔터 누르는 소리로 가득하다.태안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태안반도의 일몰 사진을 담기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 가릴 것 없이 사진동호인들의 발길이 최근 태안에 끊이지 않고 있다.태안반도의 리아스식 해안은 발 닿는 곳마다 일몰 포인트로 북쪽의 이원면에서 남쪽의 고남면에 이르기까지 해수욕장, 섬, 배, 갈매기들을 대상으로 연출하는 각양각색의 낙조는 사진동호인들에게 최고의 작품목록이다. 태안의 주요 일몰 출사지로는 꽃지 해수욕장, 영목항, 몽대포구, 학암포, 어은돌, 신진도항, 의항, 만리포, 신두리 해수욕장 등이 꼽힌다.특히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가라앉는 태양은 서해안 최고의 절경으로 갈매기와 배가 보이면 금상첨화다. 또 남면 몽대포구의 일몰은 갈대밭 사
충청남도가 ‘해삼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360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의 해삼 특화단지 조성은 ‘3농혁신’의 일환으로 해삼을 고부가가치 명품산업으로 육성해 1조원대 중화권 해삼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보령 도서 일부 포함)에 조성할 계획인 해삼 특화단지는 ▲종묘 생산기술 개발과 ▲대량 생산기반 구축 ▲수출 가공기반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구체적으로 종묘 생산기술 개발 분야에서 내년부터 3년간 매년 5억원씩 투자해 종묘 생산 및 양식기술 개발 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규모 종묘 생산단지 3개소 조성 사업에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10억원씩 투자하며, 전문 중간 육성업체 2개소 육성 사업에는 2013년과 2014년 10억씩 투입한다. 대량생산 기반 구축 분야에서
카이스트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장김치를 손수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대전시는 14일 오후 카이스트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이 한국의 아름다운 어촌 생활체험 및 김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담근 김장김치를 대전시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들 유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남 보성에서 소금과 고춧가루를 준비해 배추 100포기를 씻고 절인 뒤 양념으로 버무리면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갖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앤드류(22·인도네시아)씨는 “평소 김치를 잘 먹는데 이렇게 직접 담그는 체험을 하니 김치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며 “고국에 돌아가도 김치 담그기 체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쪽방상담소는 이날 김장김치 20여 상자를 쪽방 가구에게 전달했다.
지난 4월 천안을 시작으로 정책현장 방문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5일 서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한우프라자를 찾았다. 이날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안 지사는 올 초 구제역 예방 성공에 대해 치하한 뒤 “유전자원 보존 및 개량을 통해 ‘3농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한우개량사업소는 1천122㏊ 규모로, 씨수소 196두와 씨암소 805두 등 총 2천566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전국에 우량 씨수소의 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안 지사는 한우개량사업소에 이어 찾아간 석남동 한우프라자에서 우리한우사업단 및 한우사육농가 40여명과 대화를 갖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안 지사는 “육류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축산업은 농촌의 주 소득산업으로 성장했다”며 “그러나 축산업은 ‘환경오염’이라는
태안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게르마늄 바지락이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10일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파도리에서 생산되고 있는 게르마늄 명품 바지락이 지난 9월 30일자로 일본특허청의 승인을 받아 이 분야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파도리어촌계(어촌계장 최장열)는 지난 2007년부터 태안군의 지원을 받아 파도리일원 바지락 양식장 20㏊에 게르마늄 모래를 살포한 뒤 바지락 성패를 심어 명품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에 성공했다.파도리어촌계는 게르마늄 명품 바지락을 지난 2007년 11월 20일자로 특허청에서 국내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2008년에는 일본에 특허출원을 신청했으며, 신청 3년만인 지난 9월 30일자로 특허가 승인된 것이다.파도리어촌계는 지금까지 게르마늄 바지락 1년 생산량 1200t 중 절반가량인 600여t을 일본에 수출해왔는데
충청북도는 농식품 분야 투자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투자수요 발생에 따른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식품투자조합 충북지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북도와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10일 오후 2시30분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충북도내 120여개 농식품경영체가 참가한 이날 설명회에서 충주의 장안농장과 단양의 장익는 마을은 추진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아시아인베스트먼트(농림축산업), 미시간벤처캐피탈(식품산업), 현대증권-동양인베스트먼트(프로젝트 투자) 등 3개 운용사는 농식품펀드 운용 및 투자전략을 소개했다.3개사 외에도 나우아이비캐피탈(식품산업), 미래에셋벤처투자(프로젝트 투자) 등 농식품펀드를 운영하는 투자
충청남도는 지난달 29일 공주 중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어린이 식품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 시군별로 1~2개교를 선정해 교육하고 성과분석 후 내년부터 확대시행 할 계획이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어린이 식품안전 분야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부정.불량식품의 구별법,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식별하는 방법 및 식중독 예방수칙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대상자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더불어 인형극으로 교육내용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APT측정기(세균오염여부를 현장에서 측정할 수 있는 간이 측정기)를 이용해
대전시는 9일 지역 캠벨얼리 포도로 만든 2011년산 와인 ‘체러티’를 일반 시민에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접수는 대전시 농업유통과(042-600-5451)나 동대전농협 지도경제팀(042-281-3381)에서 받는다. 대전시는 체러티 와인은 올해 생산된 포로도 45일간의 발표과정을 거쳐 만든 햇와인으로 6개월 이상 14℃에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러티 와인 공급은 추후 일정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며, 수령 당일 대금을 지급하면 되고 카드결재도 가능하다. 체러티 와인의 종류는 떫은맛이 좀 더 강한 드라이 와인과 새콤달콤한 스위트와인 으로 2개 1세트로 주문하면 된다. 개인은 3세트(6병), 기관은 25세트(50병) 이내로 구매할 수 있다. 김기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 “이번에 생산한 와인은 1만병으로